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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폭언 사과..."진정성 부족, 윤리위 심판 받아야"

2022.06.24 20:30
전주시의회 직원들에게 폭언을 한
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이
오늘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전주시의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진정성 없는 사과라면서,
우 당선인의 당 윤리위 심판 출석과
전주시 내부 고발센터 설치 같은
4대안을 요구했습니다.

코너에 몰린 우 당선인은
이 4대안을 적극 수용하겠면서
여론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김근형 기자입니다.


지난 20일 완주군의 한 리조트에서
전주시의회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의정활동 아카데미가 열렸습니다.

저녁 무렵 술에 취한 채 이곳을 찾은
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은
시의원들과 시정을 논의하던 중
갑자기 폭언을 했다고 합니다.

당초 시의회 직원들에게만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젊은 전주시의원 당선인에게도
비속어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세혁/ 전주시의원 당선인 : (시의원에게) '야, 인마, 안 해! ******하지마! 안 한다고!' 와 같은 비속어와 욕설을 섞어가며… 그리고 의사국 직원들에게 '확 죽여버릴라'라는 분풀이로 퇴장했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우 당선인은 오늘
부적절한 발언을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한다는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또 자신을 지지해준 시민들에게도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러자 전주시의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A4 용지 1장에 불과한
진정성 없는 사과라고 비판했습니다.

(CG)
그러면서 우 당선인에게
4가지를 요구했습니다.

전주시의원과 의사국 직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민주당 윤리위원회 심판을 받을 것,
그리고 전주시 내부 고발센터 설치와
공무원 윤리강령을 통한 징계 수위 강화,
또 의사국 직원들의
인사상 불이익 금지 등입니다.
(CG)

우 당선인은 곧바로 4대 요구안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잇단 폭언으로 코너에 몰린 만큼
곧바로 시의회의 요구를 수용한 겁니다.

기자회견 도중에
우 당선인이 전주시의원 당선인과
불필요한 신체적 접촉이 있었느냐는
질문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전주시의회는
당사자가 관련 내용이 드러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취임 전부터
폭언과 부적절한 발언으로 곤욕을 치른
우 당선인이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주목됩니다.

JTV NEWS 김근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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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형 기자 (kg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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