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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1년 전 공관위 가동" vs 이재명 "주민배심원제"

2022.08.16 20:30
JTV전주방송이 단독으로 생방송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조금 전 끝났습니다.

박용진, 이재명 두 후보는
메가시티와 금융중심지 등 전북의 현안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의 공천 개혁 방안에 대해서는
1년 전부터 공천관리위원회를 가동하거나,
주민배심원제를 도입하는등
저마다 다른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이재명 후보와 박용진 후보는
전북의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올해 안에 새만금전북특별자치도의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용진 민주당 대표 후보 :
정책적 지원, 법률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민주당이 (새만금특별자치도) 거기에 같이 힘을 보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후보 :
광역 메가시티들을 만들어내는 데에
소외된 전북, 강원, 제주를 특별자치도로
만들어야 된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고]

지난 6월 전북의 지방선거 과정에서
선거 브로커가 개입해
여론조사를 조작한 사건과 관련해
두 후보는 조금씩 다른 대안을
내놓았습니다.

이 후보는
주민 배심원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고,
박 후보는
1년 전부터 공천관리위원회를 가동해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후보 :
당원과 국민들의 진정한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게 하는 방법을 반드시 개발해야 되는데 저는 그중에 하나가 우리 주민 배심원 제도를 공천에 반영하는 게...]

[박용진 민주당 대표 후보 :
공천을 1년 전부터 준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공천관리위원회를 1년 내내 준비해서 예측 가능하고 또 투명하게 준비하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년에 치러질 전주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후보를 공천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두 후보 모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다만 의견이 조금 엇갈렸습니다.

이 후보는 지금 상황으로는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안하는 게 좋지만
내년에 정치상황이 바뀌면
중지를 모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상황이나 때를 보고
후보 공천을 논의하겠다는 생각을
원칙을 가진 정치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두 후보는 또 수년째 진전을 보지 못하는
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의 경우
공공의대 법안 통과를 지원해
속도를 내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재인 정부에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도 약속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에 대해
민주당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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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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