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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갑질파문' 사과

2024.05.23 20:30
전북자치도청에서 불거진
갑질 논란의 여파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일과 관련해
도민들에게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갑질 의혹이 불거지고, 관련 고위 간부가
사직서를 제출해 파문이 인 전북자치도청.

김관영 지사는
해당 간부의 사직서를 전격 수리했습니다.

처리를 늦춰야 도정에 도움이 되지 않고
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에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취지에서입니다.

(CG IN)
김관영 지사는 간부회의에서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여야 할 때
도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며,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부분도 있지만
논란 자체가 부끄럽다고 밝혔습니다.
(CG OUT)

김 지사는 실적이나 성과보다
일하는 과정 자체가 더 중요하다며,
간부들에게 직원의 실수를 지적하는 것도 질책이 아닌 코칭의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무원노조도 사직한 고위 간부와 함께
거론되는 다른 간부들을 겨냥해서 반성과
사과, 또 재발 방지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들의 사실 관계를 조사해 후속 조치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안병일/전북자치도 비서실장 :
이번 것만이 아니라 여러 문제들이 좀 두두둑 나오고 있는 거죠. 그래서 그 문제에서는 다 보고, 필요하면 필요한 이러한 상황들에 대해서 조치를 좀 하겠다...]

김 지사는 또, 이번 일을 계기로
5급부터 9급까지 직급별 간담회를 열고,
직접 고충을 들을 수 있는 이메일도
개설한다는 방침입니다.

국가예산 확보와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는 민생 현안까지
어느 것 하나 간단하지 않은 상황.

무엇보다 한인비즈니스대회가
5개월도 남지 않은 만큼, 신속한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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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기자 (1000pres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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