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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부 제출...4번째 시도 스타트

2024.06.12 20:30
완주-전주 통합 추진 단체들이
주민투표를 위해 모은 서명부를 완주군에
전달했습니다.

본격적인 통합 절차가 시작된 셈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상황을 지켜보던
반대 단체의 움직임도 가시화하면서
찬반 대립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완주-전주 통합을 추진하는 세 단체들이
주민투표를 위해 서명을 받은 완주군민은
모두 6,152명

이 단체들이 주민투표 청구 요건의
세 배가 넘는 서명부를 완주군에 내면서
네 번째 통합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나유인/완주역사복원추진위 공동대표 :
자체적으로 저희가 (확인작업을) 모두 마쳤습니다. 몇 명에 불과하지만 통합을 반대하는 주민의 서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완주 군민들의 진솔한 마음과 염원이 담긴 서명입니다.]

통합 추진 단체들은
더불어민주당이 통합을 당론으로 채택해야 한다며,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김병석/완주전주통합추진연합회 공동대표 : 8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라북도지사, 전주시장 등 많은 분들이 전주완주 통합을 제1의 선거공약으로 제시를 했습니다. 통합의 불씨를 새롭게 살려야 되겠다는 의지 때문에.]

하지만 지난주 완주군의회가
통합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데 이어, 완주지역 통합 반대 인사들도 세력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돈승/김대중 재단 완주군 지회장 :
전주시 입장에서는 안 되면 말고 그리고
되면은 좋고 이제 이런 하나의 심리가 작용하는 것이 현재 통합추진위원회의 입장이기 때문에 유감스럽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완주군과 전라북도의 서명부 확인에 이어 행정안전부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르면 올해 안에도 주민투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3년 세 번째 실패했던 완주-전주 통합.

11년 만에 다시
네번째 통합 시도의 신호탄이 올랐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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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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