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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심사... 소규모 학교 신설 가능해져

2024.06.17 20:30
중학교가 없어서 학생들이 불편을 겪는
완주 삼봉지구에 중학교가 들어서게
됐습니다.

교육청의 자체 심사만으로
소규모 학교 신설이 가능하도록
교육부가 규정을 완화하면서 가능해지게
됐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완주 삼봉지구에는 지난 3월, 30학급
규모의 초등학교 1곳이 들어섰습니다.

하지만 중학교가 없어 학생들은
4km 떨어진 삼례중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 이곳의 학생들이
대중교통인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올해 삼봉지구의 중학생은 219명,
4년 뒤에는 2배가 넘는 447명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학부모들은 걱정이 앞섭니다.

[고향화/학부모
삼봉지구에 중학교가 없어서 딸 가진
부모로서는 지금 버스를 타고 중학교를
가야 되는데 늦게 들어오고
또 위험할까 봐...]

중학교 신설을 바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이어지자 전북자치도교육청이
280억 원을 들여 19학급 규모의
학교를 건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교육부가 300억 원 미만의 교육 시설
건립은 교육청의 자체 심사만으로
결정하도록 규정을 완화하면서
가능해지게 된 것입니다

[서거석/전북교육감:
(300억 미만의 소규모 학교 신설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드디어 교육청 자체 투자 심사만으로
학교 신설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8월 학교 신설을 위한
자체 투자 심사를 거쳐 2026년 공사에
들어가 2028년 3월에 개교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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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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