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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도의장 후보에 문승우 선출

2024.06.20 20:30
전북자치도의회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후반기 도의장 후보로 문승우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민주당이
전체 의원의 90% 이상을 차지한 만큼
이변이 없는 한 사실상 확정된 셈입니다.

2명의 부의장과
6명의 상임위원장 후보도 결정됐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문승우, 박용근, 황영석 의원이 맞붙은
도의장 선거는 예상대로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1차 투표에서
1표 차로 2위를 한 문승우 의원이
결선 투표에서 황영석 의원을 1표차로
제치고 민주당 도의장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문승우/민주당 도의장 후보 :
전북특별자치도가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상임위원장님과 부의장님들 그리고 의원님들한테 전체를 맡겨놓고 저는 중앙의 정치를 열심히 하겠습니다.]

(CG IN)
1부의장에는
단독으로 출마한 이명연 의원이 추대됐고
두 명이 나선 2부의장에는 김희수 의원이 최종 후보가 됐습니다.

기획행정위원장에는 최형열 의원,
문화안전소방위원장 박정규 의원,
농업복지환경위원장 임승식 의원,
운영위원장은 윤수봉 의원이 승리했습니다.

경제산업건설위원장과 교육위원장에는
단독 입후보한 김대중, 진형석 의원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CG OUT)

민주당 후보들은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최종 투표를 거칠
예정이지만 민주당이 40석 중 37석인 만큼 사실상 확정된 셈입니다.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는
이틀 전 추대된 장연국 원내대표를 비롯해 선수를 가리지 않고 17명이 뛰어드는 등
후보자 난립 양상을 보였습니다.

의원들 사이에서는
도의원은 도민이 뽑은 종인데도
자리 욕심만 내는 종들의 난이 벌어지고
있다는 격한 반응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흐트러진 의회 분위기를
바로 잡는 일이, 후반기 의장단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남았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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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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