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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 새만금 공항... "전북도 뭐 했나?"
내년 착공을 앞둔 새만금 국제공항의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전북도의 노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또, 잇따른 고위 공무원들의
비위에 대해서도 의원들의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지난해 잼버리 파행으로 희생양이 돼
착공이 8개월이나 미뤄진 새만금 국제공항.
계류장에 댈 수 있는 항공기는
5대가 전부이고, 활주로는 2천500m에
불과해 대형 항공기는 착륙할 수 없습니다.
이런 계획대로라면 새만금 공항이
동네 공항으로 전락할 게 뻔하다며
전북자치도의 노력이 부족했다는
의원들의 날 선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김대중/ 전북자치도의회 의원:
(다른) 자치단체들은 요구한 대로
(국토부에서) 다 들어줬으면 도대체
전북자치도는 어떤 노력을 했냐라고
여쭤보는 거예요.]
올해 전북자치도에서 잇따라 불거진
고위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처신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특히, 갑질 논란에 이어
전북을 비하하는 글을 SNS에 올린
고위 공무원에 대해 경징계를 내린 것을
두고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정종복/전북자치도의회 의원:
먹던 우물에 침을 뱉고 떠난 사람이에요. 도민들의 가슴에는 상처가 있는데
인사위원회 결정이 잘못되지 않았다고요?]
또, 전북자치도에서 주요 보직을 맡았던
인사들이 산하 기관장으로 자리를
옮긴 것에 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
[김슬지/ 전북자치도의회 의원:
(전) 비서실장이 중앙협력본부장으로
자리를 맞바꿨습니다. (전) 대변인도
교통문화연수원장으로 자리를 이동했고요.
인적 쇄신 없는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이
있는데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전북자치도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잘못을 인정한다며
조직 진단을 통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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