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6 올림픽 유치전 승리 다짐
이제는 본선 경쟁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면서
지역의 역량을 모으고 있습니다.
도내 각계 인사 1천여 명은 한 자리에 모여
반드시 2036년 올림픽 개최지로 이름을
올리자고 입을 모았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 이후
도내 단체장과 체육계 인사, 도민 등
1천여 명이 한 데 모였습니다.
이들은 유치 필요성과 함께
올림픽 비전을 공유하며
국제 경쟁에서 승리하자고 다짐했습니다.
[2036년 올림픽은 전북 전주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빠르면 올해 안에 개최 도시를
발표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IOC 평가 항목에는
국민 지지도의 비중이 작지 않은 만큼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여론 형성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이번과 같은 대규모 유치대회는
사실상 상반기에는 마지막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변한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면
60일 안에 대선이 치러지는데,
공직선거법에 따라 이 기간에 자치단체장은
각종 행사를 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올림픽 유치 열기를 띄워야 하는
전북자치도로서는 몹시 안타까운 상황.
전북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한 데 이어,
해외 동향 파악과 전략 수립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특히 오는 4월 IOC 위원장을 찾아가
전북 개최의 당위성을 설명할 계획이라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김관영 / 도지사 :
결국 우리나라가 범국가적으로
유치 위원회를 만들고, 새로 당선되는
대통령이 여기에 대해서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해줘야 돼요.]
탄핵 국면이라는 어수선한 상황에도
전북자치도가 분위기를 수습하고,
세계 무대에서도 올림픽 개최 역량을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퍼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