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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vs 박성재, 법무부장관 탄핵 놓고 최후변론

2025.03.18 22:19


박성재 법무부장관의 탄핵심판 변론이 한 차례로 마무리됐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18) 청구인인 국회 측과 피청구인인 

박 장관 측의 최종 진술을 들은 뒤, 변론을 종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헌재는 앞으로 선고일을 정해 공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양측은 박성재 장관의 탄핵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회 측은 박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 당시 침묵으로 일관했고,

찰의 특수활동비 제출 등을 국회에 요구하지 않아 국회의 

무력화를 시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국회 측은 박 장관이 장시호 씨의 출정기록을 

제출하지 않은 점도 문제삼았습니다.



그러나 박 장관은 국회의 주장을 수긍할 수 없다면서

국회가 탄핵소추권을 남발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박 장관의 변호인은 비상계엄을 못 막았다는 이유로 탄핵을 

시도한 건 궤변이라면서, 헌법과 법률의 위반 행위가 없다고 

목소리를 주장했습니다.



최후 변론에 나선 정청래 법사위원장과 박성재 법무부장관은,

자존심을 건 질의를 펼쳤습니다


이날 정청래 위원장은 헌법재판관에 윤석열 대통령의 

빠른 선고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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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chul415@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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