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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억 추경...경제살리기.올림픽 주력

2025.04.15 20:30
전북자치도가 2천5백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이번에는 특히 어느 때보다 어려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올림픽 유치와 같은
현안에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경기가 워낙 어렵다 보니
편성 시기도 예년보다 한 달 가량이나
앞당겼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북자치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올해 1차 추경 예산안은 2천522억 원.

도의회를 통과하면 본 예산은
10조 9천8백억 원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CG)
주요 사업을 보면
창업 기업 지원 펀드 조성과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등
민생 위기 대응에 1천581억 원,

지방하천 정비와 농어민 공익수당 확대 등
도민안전 강화에 281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올해 최대 현안인
전주 올림픽 유치 활동에도 94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

최악인 경기 상황과 급박한 올림픽 유치를
위해 추경 시기도 한 달 당겼습니다.

[최병관 /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 :
전주 하계 올림픽 최종 유치 준비에 대응하기 위해 당초 5월로 예정돼 있던 추경
일정을 4월로 앞당겨 추진하게 됐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지방채를 발행하지는 않지만
재정은 어느 해보다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이번 추경은
지난해 1차 추경의 절반 수준입니다.

정부도 추경을 앞두고 있지만
의미있는 지원을 기대하기도 어렵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12조 원 규모의 추경 중
지역에서 체감할 수 있는 건 지역화폐
분야 정도.

[최병관 /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 :
상당히 적은 규모로 추경을 편성을
했다는 것은 재정 여건이 좋지 않다는 것을
반증하는 거고요.]

살림살이가 가뜩이나 어려운 가운데
추진되는 추경 예산이
침체된 경기를 살리고
올림픽 유치에 대응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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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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