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올림픽...유력 주자들도 '지지'
이제 불과 40여 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자치단체들은 요즘
지역 현안을 대선 공약에 반영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 역시 74개의 전략사업을
각당과 유력 주자들에게 전달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JTV 전주방송은
새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돼야 할
지역의 5대 현안을 선정해 하나하나
점검해 보는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그 첫 순서로, 최대 현안인
전주 올림픽을 살펴보겠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모두 4만여 석 규모의 전주 월드컵 경기장.
전북은 올림픽 유치 시
이 곳을 주경기장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IOC 기준에 맞춰
5만 석 이상으로 증개축을 해야 하는데,
예상 비용만 1천억 원에 이릅니다.
다른 시도의 기존 시설을 활용하고
최대한 저비용 대회로 치른다고 해도 현재
예상되는 올림픽 예산만 9조 원대.
[서배원 / 전북도 올림픽 유치총괄과장 :
세계적인 경기이기 때문에 이것은 국가가
반드시 참여해서 국가 대 국가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국비 지원이...]
대회가 광주.전남과 대구, 충청권 등
지방 연대로 추진되고 있어 이들 지역과의
접근성 확보도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CG)
전북자치도는 이에 따라
기재부 예타 문턱을 넘지 못한
전주-김천 철도 사업과 함께,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KTX 전라선 고속화 등이 국정과제에
반영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올해 착공되는 새만금 국제공항 활주로도
3천2백 미터로 연장해 해외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대회 유치를 포함해
각종 SOC 사업 국비 요청 규모는 17조 원.
전북자치도가 정치권에 제안한 국가예산의 35%로 가장 큰 몫을 차지합니다.
[천영평 /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 :
조만간에 호남권 쪽에 경선 레이스가
펼쳐지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주장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거대 양당의 유력 주자들도
이미 전주 올림픽 유치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CG///
이재명 민주당 경선 후보는
IOC 위원장 선출 직전이었던 지난달 20일 자신의 SNS에 전북 전주가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총력 지원을 요청한다며, 국회에서도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
홍준표 국민의힘 경선 후보는
대한체육회가 국내 후보도시를 선정했던
2월 28일, 영상을 통해 대구 시장으로서
직접 전주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전북도정 사상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전주 하계 올림픽.
올해 국내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가 될
전주 올림픽 유치 문제에 새 정부가 얼마나
힘을 실어줄지 주목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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