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 맥아' 수요 급증... 생산 확대
군산의 수제맥주가 널리 알려지면서
군산 보리로 만든 맥아의 수요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할 만큼,
수요가 커지자,
군산시가 맥아 생산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3년 전 첫선을 보인 군산 수제맥주 축제.
[트랜스]
선창가에서 음악을 들으며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방문객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강영미/충남 보령시 : 지금 너무너무 좋아요. 이렇게 활기차고 즐겁게 볼 수 있고, 맛있는 걸 먹을 수 있고 너무 좋고 행복합니다. 맥주 맛있습니다.]
맥주와 위스키, 식혜의 원료로 사용되는
군산 맥아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군산의 맥아 생산량은
연간 2백 톤에 불과하지만
수요는 5배가 넘는 1천여 톤에 이릅니다.
[트랜스]
군산시는 내년에
맥아 제조 시설을 1천2백 톤으로 증설하고,
맥아 가공용 보리 재배 단지도
380ha로 배 이상 늘릴 계획입니다.
[이선우/군산시 먹거리정책과 :
군산 보리의 새로운 판로, 시장을 확보하는 효과도 있고, 그 다음에 맥아로 공급하게 되면 30% 이상의 부가가치 향상의 효과가 있어서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되고...]
수제맥주 생산량도 325톤으로 늘리고,
상온에서도 유통이 가능하도록
멸균시설을 설치해 군산 수제맥주의 판로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양조용 보리 재배와 맥아 가공, 양******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일괄 생산체계를 갖춘 군산이
주류산업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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