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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청장에 김경안 국민의힘 익산갑위원장김경안 국민의힘 익산갑 당협위원장이 차관급인 새만금개발청장에 임명됐습니다. 3선 도의원 출신의 김경안 신임 청장은 농어촌공사 상임감사와 서남대 총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대선 때는 윤석열 후보 선대위에서 새만금특별본부장을 맡았습니다. 한편, 군산 출신인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은 차관급인 위원장으로 임명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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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권역별 수거 '차질'.... 쓰레기 민원 속출전주시가 이달부터 일정 지역의 쓰레기를 한 업체가 모두 처리하는 방식으로 수거방식을 전환했는데요. 쓰레기 수거가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의 한 주택가, 골목마다 주민들이 내놓은 쓰레기가 수북합니다. 하루 한 번인 수거 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쌓인 겁니다. [신화엽, 전주시 서노송동 : 이렇게 많아진 것은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지난주에는 저렇게 쓰레기가 많지 않았는데] 처리가 늦어지면서 통마다 쓰레기가 가득하지만 언제 치울지 알 수 없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 : 1일부터 음식물 업체가 바뀌었어요. 권역별 수거를 시행을 해서, 업체에 통화를 하는데 통화량이 밀려서 그런 건지 통화가 안 돼 가지고 (처리를 못하고 있어요)] 지난달까지는 쓰레기 종류별로 해당 업체들이 수거했지만 이달부터는 일정 지역을 맡은 한 업체가 그 지역의 모든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권역별 방식이 도입된 뒤 전주시에는 684건의 쓰레기 민원이 들어왔습니다. 처리 업체는 한 업체가 모든 쓰레기를 처리하다 보니 업무 부담이 커진 데다, 직원들의 숙련도가 낮아서 차질을 빚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폐기물 처리 업체 관계자 : 그게 숙련도의 문제니까 이후에 시간이 지나면 6개월이 됐건 1년이 됐건 어느 정도 되면 조금은 나아질 거라고 보이고요. ] 주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새로운 청소 방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한 보완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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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국노인복지봉사회, 사랑의 선풍기 전달식암환자와 독거노인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선풍기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한국노인복지봉사회 전주시지회와 전주 수한방병원는 암 환자 2명에게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하고,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선풍기 200대를 후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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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마철 채소가격 껑충...상추값 일주일새 2배장마철이 되자 채솟값이 하루가 다르게 뛰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에 장마 영향까지 겹치면서 밥상 물가의 부담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장보기를 나온 주부가 마트에서 신중하게 채소를 살펴보지만, 장바구니에 선뜻 담지 못합니다. [노금주 / 전주시 효자동 4kg 한 박스, 장마 전에는 1만 5천 원, 1만 6천 원 했는데 일주일 사이로 3만 5천 원...? ] 시금치, 상추 등 일부 품목은 장마 이후 가격이 두 배 가까이 훌쩍 뛰었습니다. [윤길상 / 마트 채소 담당자 : 상추류가 전주와 비교해가지고 한 100% 정도 상승을 했고, 오이가 한 30에서 50% 정도 상승한 것 같습니다.] //CG IN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에 따르면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26일과 비교했을 때 적상추 4kg의 도매가격은 1만9,560원에서 열흘 만에 3만4,920원으로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오이 10kg 가격은 54%가 올라, 4만3,525원에서 6만7,075원이 됐습니다. 여름철에 가장 많이 찾는 과일인 수박도 장마로 작황이 좋지 않아 가격이 뛰었습니다 CG OUT// 농산물 값이 더 오르기 전에 물량을 확보하려는 상인들의 가수요까지 몰리는 것도, 가격 상승의 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김철중 / 청과물 도매인 : 이때쯤 다 (가격이) 오른다고 아마 알고 있을 거예요. 그중에는 장마철에 채소값이 오르기 때문에 미리 구매하시는 분도 계시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장마가 끝나도 폭염의 영향으로 다음 달까지는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 : 그렇게 크게 올라가거나 그러진 않지만 그래도 추세적으로 보면 이제 7월에 비해 서는 8월에는 가격이 조금 높아지는 그런 경향은 있어요.] 물가 상승에 장마까지 겹치며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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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서울시의회, 조례까지 폐지...농촌유학 위기시골학교를 살리기 위한 농촌 유학 사업을 두고 좀처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시의회가 농촌 유학 사업의 적절성에 대해 청구한 공익감사가 불발되자 이번엔 조례까지 폐지한 건데요. 전북교육청의 농촌 유학 사업에도 불똥이 튀게 됐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초등학교가 워터파크로 변신을 했습니다. 튜브를 타고, 물총 싸움을 즐기는 아이들의 얼굴엔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이 학교는 전교생 23명 가운데 서울에서 유학 온 학생이 10명이나 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도시 학생들이 자연과 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농촌유학을 할 경우 정착금 50만 원과 함께 매월 3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장경숙/서울시 강북구: 이쪽에서 생활비 같은 거는 (따로) 들지만 또 도움이 돼서 임대료라든지 아니면 공과금 같은 거를 낼 수 있으니까 도움은 되죠.] 이같은 서울시교육청의 지원사업이 농촌학교의 학생 유치에 큰 도움이 됐지만, 급제동이 걸릴 위기를 맞았습니다. 여당이 다수당인 서울시의회가 진보교육감의 서울시교육청을 견제하기위해 공익 감사까지 청구했다가 불발되자, 이번에는 아예 예산지원의 근거가 되는 조례까지 폐지시켰기 때문입니다. [최유희/서울시의회 의원(지난 5일): 당초 생태 전환교육 기금은 생태 전환교육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서 설치되었으나 그동안 동 기금은 농촌유학 단일사업에만 활용됨에 따라 기금 존치의 필요성에 대한 많은 의문이...] 도내 유학생의 80%를 서울에서 유치하고 있는 만큼, 예산지원이 끊긴다면 유학생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 전북교육청은 서울시교육청과의 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농촌유학 유치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 저희 전북 입장에서는 그래도 최대한 농촌 유학을 계속 더욱더 확대해서 추진할 생각이고 농촌 유학생도 지금 늘리려고 더욱더 홍보하고 지금 계획 세우고 있거든요.] 어른들의 진영 갈등 속에 농촌 유학을 희망하는 도시 학생들도, 이들을 유치하려는 농촌학교도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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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리싸이클링 타운, 타 지역 음식물 폐수 반입 논란전주 리싸이클링 타운이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 폐수를 반입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32개 시민단체는 전주 리싸이클링 타운이 지난 2019년부터 4년 동안 서울과 경남 등지에서 18만 톤의 음식물 쓰레기 폐수를 들여와 처리하면서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이 때문에 인근 주민들이 악취로 고통받고 있고 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산성 가스로 리싸이클링 타운의 시설이 부식되고 있다며 전주시는 폐수 반입을 즉각 중단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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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부터 모레까지 20~80mm 장맛비오늘 한낮 기온은 고창 32.9도, 진안 30.1도로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 아침부터 모레 늦은 오후까지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0에서 80mm의 장맛비가 오고, 많게는 10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 아침까지는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에서 60mm의 강한 비가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에서 23도, 낮최고기온은 23에서 27도로 오늘보다 6, 7도 가량 낮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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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지법, 징용 배상금 공탁 재차 '불수리'전주지법이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 지원재단이 강제 징용 피해자인 고 박해옥 할머니의 자녀 두 명을 상대로 낸 배상금 공탁 신청을 재차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전주지법은 고인의 자녀가 제3자 변제를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어 수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공탁 수리에 대한 결정은 전주지법 민사 재판을 통해 가려지게 될 전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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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균발위원장 "공공기관 이전 내년 총선 뒤"상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던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이 내년 총선 뒤로 미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입니다.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총선 전에는 합리적인 결정이 어려워 총선 이후에 발표하기로 국토교통부와 조율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 역시 자치단체 간 유치 경쟁 등으로 발표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밝힌 가운데 균형 발전을 촉구하는 전국 시민단체들은 국민과의 약속 파기라고 비판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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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초등학교 회장 선거 조작 혐의 교사 송치군산경찰서는 군산의 한 초등학교 교사 A 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2월 이 학교의 전교회장 선거에서 선거 결과를 조작해 적은 표를 얻은 학생이 당선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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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교육청, 특별자치도 교육 특례 10건 발굴전북교육청이 내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교육 특례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미래 교육 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방 교육 재정 특례와 특성화고 지역 인재 채용 특례 등 10건을 발굴해 전북도에 제출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특례가 모두 반영되도록 전북도, 교육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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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서울 장학숙 청운관 입사생 60명 모집전라북도가 이달 말까지 서울 장학숙, 청운관의 입사생 60명을 모집합니다. 선발 대상은 5급 공채, 변호사 시험 준비생 등 국가고시와 국가 전문 자격시험 준비생입니다. 지난 2005년 고시원 형태로 건립된 청운관은 지금까지 국가고시 합격자 256명을 배출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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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기업유치실장에 천세창 전 특허청 차장전라북도가 2급 이사관 개방형 직위인 기업유치지원실장 후보자로 전주 출신의 천세창 전 특허청 차장을 내정했습니다. 천 후보자는 지난 1991년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특허청 차장과 차관급인 산업부 옴부즈만 등을 지냈습니다. 임용 기간은 2년으로 5년 범위 안에서 연장이 가능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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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원희룡 장관, 신규 국가산단 2곳 지원 약속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익산과 완주의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원희룡 장관은 오늘 전라북도를 방문해 속도감 있는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예비 타당성 조사 기간을 단축하는 등 여러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역 현안인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 특별법 개정안 통과에 대해서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고,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연기하겠다는 입장도 다시 밝혔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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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취임 1주년' 우범기 시장 "경제산업도시로 탈바꿈"우범기 전주시장이 취임 1년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2030년까지 전주를 경제산업 도시로 바꿔 놓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우 시장은 이를 위해 새 산업단지를 만들고 기존 제1, 2 산단을 첨단화하는 등 3조 4천억 원을 투입해 기업 460개를 유치하고 일자리 5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년의 성과로는 도심 규제 완화와 야구장 철거, 전주역사 개선사업 등을 꼽았습니다. 우시장은 지난 3월에 논란을 빚은 전주천과 삼천의 버드나무 무단 벌목은 아쉬운 행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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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학수 정읍시장, 벌금 1천만 원 선고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이학수 정읍시장에게 1심에서 벌금 1천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이 시장이 기본적인 확인도 없이 TV 토론회 등에서 상대 후보를 대상으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해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시장은 지난해 5월 TV 토론회에서 김민영 후보가 구절초 테마공원 인근 땅 16만 7천 제곱미터를 사들였다며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시장은 재판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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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의회, 산자부 방문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건의전북도의원들이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새만금에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도의회 특화단지 지원 특위는 산자부 담당 국장을 만나 이차전지 산업 육성과 국가균형발전 등을 위해서는, 새만금 특화단지 지정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세종시 정부 청사 앞에서 홍보 활동도 펼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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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맥주 원료 '홉'...수입산 대체할까?맥주를 만드는 데 쓰는 홉은 맥주 특유의 쌉쌀한 맛과 향을 내는 가장 중요한 원료입니다. 사실상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홉이 국내 재배에 성공해, 수제 맥주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초록 넝쿨이 6m 높이로 길게 뻗었습니다. 이파리 사이사이로 고개를 내민 이 열매는 9월에 수확해 맥주 원료로 쓰는 홉입니다. 홉은 맥주 특유의 쓴 맛과 향을 내고 천연 방부제로 살균 효과도 있습니다. 국내에는 그동안 재배하는 농가가 없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온 상황. [강훈 기자 : 맥주의 주재료 가운데 하나인 홉입니다. 여기 솔방울 처럼 생긴 게 국내에서 재배한 홉이고, 펠릿 형태로 가공된 게 수입해온 홉입니다.] 이 업체는 2년 전부터 직접 재배한 홉으로 맥주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박상훈 / 수제맥주업체 대표 : (홉을 키우는) 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재배 매뉴얼을 개발을 했기 때문에 재배는 한국에서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국내산 홉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맥주보리 품종을 넣자보다 신선한 풍미의 국산 맥주가 나왔습니다. 수입산 홉은 가공하면 향이 줄지만, 국산 홉은 여전히 풍미를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이 업체는 올해 새만금 잼버리 등 각종 행사를 겨냥해 맥주 생산량을 10배 정도 늘릴 계획입니다. (트랜스 in) 국내 수제맥주 시장은 지난 2017년 433억 원에서 2021년 1,520억 원 규모로 불과 4년 만에 네 배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트랜스 out)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국내산 홉 보급을 더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성현 / 한국농업기술진흥원 : 개발한 품종과 농산물 가공 기술 등을 이전받을 업체를 적극 발굴하고 또 이전받은 업체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수제맥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국내산 홉이 또다른 촉매제가 될 지 주목됩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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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주노총 총파업 전북대회..."대통령 퇴진"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오늘 국민의힘 전북도당 앞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노총은 윤석열 정부가 노동자의 권리를 탄압하고, 민생을 파괴하고 있다며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다음주까지 10개 노조 조합원 1만 8천여 명이 부분 파업 등을 벌인 뒤 오는 15일 서울에서 열리는 범국민대회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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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학수 정읍시장 당선무효형..."즉각 항소"상대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가 법정에 선 이학수 정읍시장에게 1심에서 벌금 1천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도내에서 선거법으로 기소된 단체장 가운데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건 이 시장이 처음인데요. 재판부는 이 시장이 기본적인 사실 확인도 하지 않았다며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정읍시장 후보 TV 토론회. 이학수 정읍시장은 당시 경쟁자인 김민영 후보가 구절초 테마공원 인근의 땅을 사들인 배경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당시 김 후보가 구절초 공원의 국가 정원 승격을 공약으로 내걸었는데, 부동산 투기가 의심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학수/당시 정읍시장 후보(지난해 5월 24일): 자그마치 16만 7천㎡인데 이게 공교롭게 산림조합장에 취임한 이후에 매입하셨더라고요. 국가 정원을 만들어야겠다고 그렇게 강조를 하시고 구절초 축제위원장을 하시면서 이렇게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 이 시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김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담은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5월 검찰은 이 시장이 상대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면서 이 시장에게 당선 무효형인 벌금 1천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이정민 기자: 1심 재판부는 검찰이 제기한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이학수 시장에게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CG) 재판부는 이 시장이 의혹 제기에 앞서 기본적인 검증도 하지 않았고, 미필적으로 허위사실을 인식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 때문에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시장은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학수/정읍시장: 시민들에게 너무 염려를 끼쳐서 죄송한데요. 항소심에서 우리의 진심이 전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 얻어내도록...]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도내 단체장 5명 가운데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단체장은 이학수 시장이 처음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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