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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환경오염 폐의약품... 수거체계 개선 시급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전용 수거함에 따로 버려야 되는데요. 하수구에 흘려보내거나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하면 환경오염을 유발하기 때문에 수거 체계를 개선해야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하루에도 수십 개의 알약을 복용하는 한금자 씨. 오늘도 약을 처방받았지만 사용하고 남은 약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설명을 들어본 적은 없습니다. [한금자 / 임실군 임실읍: 그냥 이렇게 모아서, 나는 그냥 물에다 녹여가지고 버리는데 그럼 어떻게 버려요?] 폐의약품은 폐기물 관리법상 페인트 등과 같이 '생활계 유해 폐기물'로 분류됩니다. 의약품의 각종 성분이 환경오염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2008년에는 금강을 포함한 4대 강에서, 2019년에는 한강에서 항생제 성분 등의 의약물질이 10종 이상 검출됐습니다. [백기태 / 전북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항생제가 세균을 죽이거나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약인데 결국은 우리 하수처리장에서 분해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버린 항생제를 우리가 다시 먹게 되고...] 읍면사무소나 보건소 등에 전용 수거함이 설치돼 있지만 홍보도 제대로 돼있지 않고 노인들이 이용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한시열 / 임실군 강진면: 우리가 거기까지 가기가 그렇지. 면사무소까지 가기가 그러니까 안 가고 그냥 집에서 보통 버리는 거예요.] 서울시와 세종시 등에서는 우체통에 넣은 폐의약품을 집배원이 수거하는 방식을 도입해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유정 / 임실우체국 우편물류과장: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21개 우체통을 24시간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폐의약품 분리배출에 보다 편리하게...] 집배원을 활용한 수거 방식은 도내에서는 임실군과 순창군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며 폐의약품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배출방법의 홍보부터 수거 체계 등의 개선 방안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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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광공업 생산·출하 반짝 상승...재고는 늘어광공업의 생산과 출하가 회복세로 돌아섰지만 재고 소진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광공업 생산 지수는 105.5로 한 해 전 같은 때보다 7.7% 상승했습니다. 출하 지수는 2% 늘어 6개월 연속 마이너스에서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재고 지수는 식료품과 화학제품이 크게 늘어 8.9%나 증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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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축사 화재로 돼지 1,300여 마리 폐사어젯밤 10시 55분쯤 정읍시 용동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돼지 1천3백여 마리가 죽고 축사 2층 9백여 제곱미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천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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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월 소비자물가 2.9%↑...과일·에너지값 상승새해들어 주춤했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다시 상승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 물가지수는 113.79로 한 해 전보다 2.9%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 물가지수는 3.4% 올랐습니다. 품목별로는 사과가 72.5%, 전기료는 4.3% 인상돼 물가 상승에 영향을 줬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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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반려동물 용품점 화재...3천만 원 피해 (화면)오늘 오전 9시 50분쯤 군산시 수송동의 한 반려동물 용품점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강아지 5마리와 열대어 등이 폐사해 소방서 추산 3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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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교육청,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 12개 학교 선정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 선도학교에 12개 학교를 선정했습니다. 선도학교에는 올해 36억 원이 투입돼 미래 산업 구조에 맞는 기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과 기반을 갖추게 됩니다. 이들 학교는 디지털 융합 활용 수업 등 교사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해야 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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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동부 지역 강풍주의보... 내일 아침 영하권오늘 오후 3시부터 무주, 장수, 임실, 남원, 순창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강풍주의보는 내일 새벽에 해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말인 내일과 모레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하 2도, 낮 기온은 영상 5도에서 8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아침과 밤의 기온 차이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져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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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6월 장마 전 재해복구 공사 완료 추진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해 호우 피해가 발생했던 익산시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재난 대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익산시 산북천 제방 재해복구 공사 현장과 용안면 비닐하우스 복구 현장 등을 찾아 복구 현황을 살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6월 장마 전까지 진행 중인 재해복구 공사를 모두 마치고 장비나 인력을 사전에 배치해 안전 대책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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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백제 왕궁 가르는 국도 '지하화'해야익산은 경주, 공주, 부여와 함께 우리나라 4대 고도로 꼽힙니다. 특히 익산 왕궁리 유적은 고대 궁궐의 실체가 남아 있는 유일한 곳인데요. 왕궁리 유적을 제대로 복원하고 정비하기 위해서는 유적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국도 1호선을 지하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직사각형 모양의 널찍한 터에 자리 잡은 익산 왕궁리 유적. 수도를 뜻하는 수부명 기와와 공방 터, 정원 유적 등이 발굴돼 서기 6백년대, 백제 무왕 시기에 조성된 궁궐 터라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왕궁리 유적은 우리나라 고대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실체가 확인된 궁궐 유적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하지만 국도 1호선이 왕궁리 유적지를 동서로 가로지르면서 인근 지역에 대한 발굴조사는 아직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완규/원광대학교 명예교수 : 왕궁이 있다고 하는 것은 정치 문화의 중심지 아니겠습니까? 그럼 그를 둘러싸고 있으면 관가도 있어야 될 거고, 또 왕궁과 관련된 아마 최고의 어떤 시설들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죠.] 5미터 높이로 성토된 국도 1호선이 물길을 막으면서 여름철 집중 호우에 유적지가 물에 잠기는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CG IN 익산시는 이 때문에 왕궁리 유적을 지나는 국도 1호선 1.5킬로미터 구간을 지하화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CG OUT [배석희/익산시 경제관광국장 : (왕궁리 유적) 남측 광장에 주차장이나 화장실, 쉼터 이런 부분들이 배치가 되어 있었는데 1번 국도 지하화를 통해서 이런 부분들을 유적 밖으로 이설하고, 백제 왕궁의 전통 경관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국도 1호선 선형 개선 사업에는 7백억 원의 사업비가 필요합니다. 국토부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일의 고대 왕궁 유적이 제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이 절실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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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장에서 폭발 사고... 근로자 3명 다쳐익산시 왕궁면에 있는 한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3명이 다쳤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공장에는 작업 중지 권고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건물의 2층에서 갑자기 유리창과 패널이 튕겨져나갑니다. 충격으로 건물 외벽이 너덜너덜하게 벗겨져나갔습니다. 익산시 왕궁면에 있는 농기계 도장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난 건 오늘 오후 두시쯤. [김학준 / 기자: 폭발이 일어나면서 길에는 깨진 유리 조각과 파편들이 널려있습니다. ] 당시 폭발의 위력은 주변에 있는 공장과 회사에서도 느껴질 만큼 강했습니다. [ 목격자 (음성 변조): 피하세요. 대피하세요. 그거 있잖아. 대피하라고 방송을 했어. ] 이 사고로 공장 안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해 세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당시 도장 작업을 하던 중 열처리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 (음성 변조): 공장 내에서 이제 건조하는 건조실이 폭발해서 이제 부상자가 발생했다. ]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은 사고가 일어난 공장에 작업 중지 권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한편, 지난 4일에는 군산시 소룡동에 있는 화학소재 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하는 등 폭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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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세계 여성의 날.... 11만여 명 최저시급 미만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1908년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을 개선해달라며 거리로 나왔던 게 그 시작인데요. 여성의 경제 참여율은 높아지고 있지만, 도내에서 11만여 명이 최저시급을 밑도는 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원단을 재봉하고 있는 직원들의 손놀림이 바쁘게 돌아갑니다. 지난 2014년 문을 연 이 업체는 군인들의 속옷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전체 직원 62명 가운데 60명이 여성입니다. 경력 단절 여성과 이주 여성 등을 적극적으로 채용해온 결과입니다. [김영실 /직원 : 청소 일 같은 거 하다가 여기를 왔는데 그런 편견이 없고 너무나 잘 대해줘서...] 나이 제한이나 정년도 없어서 일자리를 원하는 여성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박연옥 / A 여성친화기업 대표 : 앞으로도 이주 여성이나 한국 여성이나 시니어들이나 청년들도 언제나 환영하는 회사가 되겠습니다.] (트랜스) 지난해 도내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8.6%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현상이지만 경제활동의 질은 높지 않습니다. (CG) 도내 15세 이상 취업자 가운데 여성의 비정규직 비율은 57.8%로 남성보다 15.6%P.가 높습니다. 때문에 여성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남성보다 109만 원이 적고, 최저시급에도 못 미치는 급여를 받는 여성 근로자도 11만 1,600여 명으로 남성보다 2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끌어올리는 것 못지않게 양성이 평등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정희 / 전북여성가족재단 원장 : 직장 문화를 개선하고 기업가 정신을 조금 평등한 문화로 바꿔나가는 그런 컨설팅 같은 것도 계속하고...] 여성의 날이 제정되고 한 세기가 넘게 지났지만 여전히 육아와 가사 부담은 여성이 경제활동에 참가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함께,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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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올겨울 평균 기온 역대 최고...강수량은 최다지난해 12월부터 석 달 동안 전북의 평균 기온이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지난 석 달간 평균 기온은 영상 3도를 기록해 1991년부터 2020년까지 같은 기간의 평균 기온보다 2.6도가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강수량도 301mm를 기록해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북인도양 해수면의 따듯하고 습한 공기가 국내로 유입돼 기온과 강수량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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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부터 추워...아침 -4도~1도전북은 오늘 낮 기온이 5도에서 8도 분포를 보였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1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 낮아 춥겠습니다. 군산과 부안 등 서해안에는 오전 사이 적은 양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5도에서 8도로 오늘과 비슷하고, 주말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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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40대 남성 자신이 몰던 지게차에 깔려 숨져오늘 오전 11시 40분쯤 고창군 부안면에 있는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이 자신이 몰던 지게차에 깔려 숨졌습니다. 경찰은 지게차에 비료를 싣고 가던 남성이 내리막 길에서 경계석을 들이받고 쓰러지면서 차량에 깔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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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물가 시대... 실속형 제품 '인기'고물가 시대에 서민들의 지갑이 갈수록 얇아지면서 저렴한 실속형 상품이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이런 상품을 전문적으로 파는 매장들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주방 용품과 인테리어, 욕실 제품 등이 진열돼 있습니다. 식품과 화장품까지 판매하고 있는데 종류만 3만 가지에 이릅니다. 가격은 1천 원대로, 비싼 제품도 5천 원 수준이어서 소비자들의 부담도 크지 않습니다. [이현숙 / 전주시 덕진동 : 가격도 일단은 저렴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편하게 손이 가는 것 같아요.] 지난해 이 매장의 매출액은 25억 원으로 해마다 3억 원가량 상승하고 있습니다. (CG) 이 업체의 도내 25개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18억 5천만 원으로 전국 17개 시.도의 가맹점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천상운 / A 업체 점장 : 요즘 고물가에 생계가 팍팍하다 보니까 손님들은 저가의 상품을 많이 찾는 것 같아요.] 이 업체는 배송 과정에서 흠집이 생겼거나 소비자의 마음이 변해 반품된 가구를 절반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영업을 시작한 지 1년도 안 됐지만, 지난달 매출액은 9천만 원으로 한 달 전보다 2배 넘게 늘었습니다. [이겸 / 반품 판매 업체 직원 : (반품된) 물건이 엄청 안 좋거나 그러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이제 고객들이 구매할 때 이 정도 물건에 이 정도 값이면 만족을 하시는 것 같아요.] 실속형 제품이 관심을 끄는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일상이 된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행태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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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교학점제 준비 분주...교사는 부족현재 일부 고등학교에서 시범 운영 중인 고교학점제가 내년부터 전면 도입됩니다. 대학교처럼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학점을 따는 제도인데요. 교육 현장에 큰 변화를 앞두고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자 칠판 앞에선 교사의 물리 수업. 학생들은 교사와 같은 교실이 아닌 화면 너머에서 수업을 듣습니다. 군산 한들고에는 물리 교사가 없어, 온라인 학교 교사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김지애/온라인학교 교사: 작은 소규모 학교 같은 경우에는 교과 선생님이 없기도 하고요. 그런 경우에 온라인 학교를 통해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화면 전환) 컴퓨터 화면에 펼쳐진 가상 공간.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학생과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개발한 메타스쿨입니다. 수강신청이나 진로, 학업 설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진호/전북자치도교육청 장학사: 이 메타버스 안에서 진로, 진학과 관련돼 있는, 또 진로 학업 설계와 관련돼 있는 다양한 체험들을 자기 주도적으로 해볼 수 있도록...]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필수과목을 포함해 3년 동안 모두 192학점을 이수해야 합니다. 문제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 기회가 넓어지는 것만큼 더 많은 교사가 필요하지만, 도내 교사는 해마다 줄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 때문에 교사 한 명이 필수과목을 비롯해 한두 과목을 더 가르쳐야 할 형편입니다. 또, 교사 자체가 부족한 농산어촌 학교 학생들의 학습권은 더욱 취약해질 수밖에 없는 구조여서 도농 간 교육격차는 더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송욱진/전교조 전북지부장: 도시와 시골에 갖고 있는 인프라 차이가 큰 데, 거기에 따라서 학생들이 듣고 싶어 하는 강의가 개설될 수 있냐 여부가 결정된다고 하면...] 내년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가는 만큼 현실적인 보완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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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원광대 의대 교수들, 의대 증원 반대 성명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대해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반대 목소리를 냈습니다. 원광대 의대 교수들은 성명을 내고 필수 의료 부족 문제와 지방 의료 붕괴는 정부의 지원이 부족해서 발생한 현상이며, 의대생을 대폭 늘리면 의료서비스의 질이 낮아질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전공의와 의대생들에게 피해가 발생하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며, 집단 행동 동참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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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난해 전북 산재 사망자 2배 가까이 증가지난해 전북에서 산업재해로 모두 35명이 숨져 한해 만에 사망자가 두 배 규모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39명을 기록한 경기도 다음으로 높고, 증가율은 94.4%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이번 통계에는 사업주가 안전조치의무를 이행하지 않아서 발생한 산재 사망사고만 포함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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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의과대학 교수들도 잇따라 반발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그동안 공식 입장을 유보해온 도내 의대 교수들이 잇따라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부는 물론 의대 입장에 반해 학생 증원을 신청한 대학 본부에도 강한 유감을 표명했는데요. 의료개혁을 둘러싼 강 대 강 대치 구도가 갈수록 더 심화되는 형국입니다. 김학준 기자의 보돕니다. 전북대 의대 교수들이 성명을 내고 의대증원에 명백한 반대의사를 밝혔습니다. 전면 C.G> 교수들은 의대생과 전공의를 지지하며 이들에 대한 정부의 부당한 행위가 있으면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에는 증원 정책을 철회하고 의료 정상화 방안을 원점에서 논의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총장에게는 의대 구성원에 대한 사과와 증원 신청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원광대 의대 교수들도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정부는 증원 계획을 취소하고 민주적 논의를 통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공의의 병원 이탈과 학생들의 집단 휴학 사태에 이어 의대교수들까지 이들을 지지하고 나서면서 의료계 사태가 한층 더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북대병원 비상진료 대책 현장을 찾아 전공의들의 면허정지는 법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며 기존 강경기조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병원 현장의 의료인력 부족 상황과 대체 인력 운영에 대한 어려움도 청취하고 후속 절차와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전북대병원에서) 진료지원 인력의 업무를 명확히 하는 지침을 빨리 내려달라고 말씀하셨고, 군의관 그 다음에 공보의의 빠른 지원을 요청을 하셨습니다.] 또 필수 의료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비상 대책을 잘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와 의사단체의 강 대 강 대치에 의과대학 교수들까지 속속 가세하는 상황. 정부는 1천3백억 원의 예비비를 투입하고 군의관과 공보의에 대한 지원여부도 신속히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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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동부지역 비, 눈 ...내일 아침 0~3도오늘 한낮 기온은 완주가 14도, 전주와 순창이 13도를 기록했습니다. 저녁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1에서 3cm, 강수량은 5mm 미만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0에서 3도, 낮 기온은 7에서 10도로 오늘보다 쌀쌀하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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