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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모레 저녁까지 최대 60mm 비...낮 최고 26도전북은 오늘 맑고 한낮 기온이 완주 32.1도, 남원 31.2도, 전주 30.8도까지 올랐습니다. 내일은 아침부터 도내 곳곳에 비가 시작돼 모레 저녁까지 최대 60mm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17도에서 21도, 낮 최고 기온은 24도에서 26도가 예상됩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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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작물 1,382ha 침수 피해...7월 1일까지 접수주말에 이어진 장맛비로 전북에서 1천 헥타르가 넘는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 동안 전주와 군산 등 8개 시군에서 접수된 농작물 침수 면적은 모두 1천382 헥타르에 이릅니다. 작목별로는 벼가 970여 헥타르로 가장 많고 논콩이 4백 헥타르로 뒤를 이었습니다. 논콩은 이달 중순에도 침수된 적이 있어 생육 부진이 심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전북자치도는 다음 달 1일까지 피해 신고를 접수해 복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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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방화 치사 40대' 대법원에 뒤늦게 상고심 요청교제 폭력에 시달리다 남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 받은 40대 여성이 뒤늦게 대법원에 최종 판단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 여성은 주택에 불을 질러 남자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2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뒤, 교도관이 건넨 서류를 무의식적으로 작성해 상고가 취소됐다며, 재판을 속행해 달라는 자필 편지를 판사에게 보냈습니다. 광주고등법원 전주재판부는 하지만 이 여성의 상고 취하를 무효로 볼 만큼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볼 수 없다며,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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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뺑소니 사고 낸 경차 운전자 추적 중어제(22일) 새벽 0시 30분쯤 전주의 한 도로에서 한 경차 운전자가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뒤에서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나 경찰이 쫓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 승객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전주 덕진경찰서는 차량 소유주를 특정하고 CCTV 등을 통해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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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보상금 1,910억 원 요구... 협상 '난항' 예상전주 종광대 재개발구역에서 발굴된 후백제 시대 토성이 최근 전북자치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는데요. 문화재로 지정된 만큼 이제 전주시가 다음 달부터 보상 협상에 들어가는데요 주민들이 요구하는 2천억 원에 가까운 보상금을 놓고 협상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후백제 시대 토성이 발굴된 전주 종광대 재개발구역입니다. 재개발 사업은 중단됐고, 토성은 전북자치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재개발을 추진한 조합에서는 사업 무산에 따른 보상금으로 1,910억 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들어간 사업비 450억 원에 조합원 190여 명의 이주비용 등을 더한 금액입니다. [강원옥 / 종광대 재개발사업 조합장 "조합원들 매월 월세 나가는 거, 전세금, 지금 이주가 (집을) 갈아탈 시기가 됐기 때문에 이게 제일 민원이 발생하고 있고."] 전주시는 다음 달에 보상협의회를 꾸려 보상금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지만 협상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가뜩이나 재정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2천억 원에 가까운 조합의 요구 금액을 받아들이는 것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구나 시간도 촉박합니다. 오는 9월까지는 협상을 마무리해야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내년도 예산에) 못 태우면 안 되죠. 그러면 저희보다 (보상을 못 받는) 조합원들이 많이 힘들어지시죠."] 어렵게 합의한다 해도,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국가 예산과 전북자치도 예산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이래저래 넘어야 할 산이 많은 상황입니다. JTV 뉴스 송창용 입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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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제 장마 시작인데"...곳곳에 싱크홀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지난 주말 사이에만 전북에 150밀리미터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도내 곳곳에서는 노후 하수관을 따라 빗물이 스며들면서 싱크홀이 발생해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씽크홀 발생이 갈수록 늘고 있는 만큼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해 보입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1일 하루에만 175mm가 넘는 비가 쏟아진 남원. 도통동의 한 인도에서 갑자기 땅꺼짐이 발생하면서 길을 가던 40대 남성 박모 씨가 떨어졌습니다. [강훈 기자: 당시 이곳에서 일행을 기다리던 40대 남성이 2.5미터 아래로 추락했고, 팔과 다리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떨어진 박씨는 물론, 눈앞에서 사고를 본 가족들은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박모 씨 / 남원 싱크홀 사고 피해자: 갑자기 쑥 내려간 거죠. 아픈지도 모르고 순간 이제 들고 있었던 핸드폰하고 막 이것저것부터 생각이 먼저 나서 그거 위를 봤더니 아무도 보이지는 않았어요.] 이튿날 전주에서도 싱크홀이 생겼습니다. 가로세로와 깊이 1미터 크기의 구덩이가 도로 한복판에 뚫리면서 긴급 복구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전주시 덕진구 관계자: 임시적으로 차량 통행할 수 있게 덮어놨고, 오전에 공사 진행중이에요. 오전 중이면 공사 끝나요.] (cg) 두 곳 모두 노후 하수관에서 새어 나온 물이 지반을 침식시키면서 도로와 인도 아래 공간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 거기에 금토일 사흘동안 100mm가 훌쩍 넘는 장맛비에 공간이 더 커졌고, 결국 도로 표면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내려 앉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주민들은 불안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원 싱크홀 사고 목격자: 요 앞까지 혹시나 더 발생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왜냐하면 그날 진짜 비가 많이 왔거든요.] 도내에서 지난 2019년부터 7년 동안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75건. 이 가운데 70%는 하수관 손상에서 시작됐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지표투과 레이더를 동원해 침하 위기 지역을 찾는다는 계획이지만 탐사 범위가 좁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최명기 / 대한민국산업협장교수단 교수] 공동이 지하 깊이 한 5m다 또는 3m다 여기서 발생이 되면 GPR 탐사를 한다 할지라도 확인할 수가 없다는 거죠.] 전문가들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반 조사와 지하수 유동 경로 조사 같은 조치를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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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장 탈출 송아지, 드론 띄워 6시간 만에 포획농가에서 탈출한 송아지를 드론을 활용해 6시간 만에 붙잡았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김제시 금구면의 한 농가에서 소 결핵 검사를 하던 중 송아지 한 마리가 농장을 탈출해 부근 야산으로 달아났습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평소 농장 예찰 등에 사용하는 열화상 드론을 띄워 송아지를 추적해 6시간 만에 포획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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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건물 기울고 땅 꺼지고.. '불안에 떨어'군산에 39층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는 공사장이 있습니다. 그런데 공사장 인근 건물이 기울고, 도로의 지반이 침하되기도 했는데요 군산시는 이미 두 차례나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린 적이 있고 장마까지 시작되면서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자동차 공업소 아래의 흙이 유실돼 틈이 보입니다. 공업소 안쪽의 땅도 길게 갈라져 있습니다. [공업소 관계자 (음성변조) : 침하가 생기고 또 물도 지금 새고 있고요. 여러 가지 증상으로 인해서 여기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굉장히 불안감을 느끼고 있고요.] 이 공업소 건물은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10미터도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정상원 기자 : 지하 3층 깊이의 터 파기 작업을 진행하면서 이렇게 건물이 기울고 틈이 생기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시공사는 해당 건물의 안전진단을 실시해 건물이 기울어졌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부근 도로에는 토사 유실로 지반 침하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되자 군산시는 지난 3월, 두 차례에 걸쳐 시공사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시공사는 지반을 보강하는 조치를 한 뒤 공사를 재개했지만 주민들은 건물이 기울고 균열이 생기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시공사는 원인을 찾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는 입장입니다. [시공사 관계자 (음성변조) : 이거에 대한 조치를 해보고, 저거일 수 있으니까 저거에 대한 조치를 해보고 이렇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피해는 저희가 100% 다 원상 복구할 거고 염려하지 마시라...] 군산시는 일단 지금으로서는 다시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릴 만큼 위험한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로가 꺼지고 건물이 기우는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한 채, 본격적인 장마에 들어가면서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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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토바이 경계석 들이받아... 운전자 숨져어제 (22일) 저녁 7시 15분쯤 부안군 부안읍의 한 회전 교차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20대 남성이 보도블록 경계석을 들이받아 숨졌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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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평화인권연대 "미국, 이란 공격 중단해야"미국이 이란의 핵 시설을 직접 공습하자 도내에서도 트럼프 정권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전북평화와인권연대 등 11개 시민단체는 미국이 핵 위협을 제거한다는 명분으로 이란을 공격했고, 이는 중동 전역에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는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비핵화를 명분으로 하는 군사적 위협이 언제든 한반도에도 번질 수 있다며, 정부가 국제사회에 전쟁 중단을 주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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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낮 최고 31도...모레부터 5~30mm 비휴일인 오늘은 비가 그치면서 낮 기온이 29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1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모레는 새벽부터 다시 비가 시작돼 다음 날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5에서 30mm 가량입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오는 금요일과 토요일에도 비소식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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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특장차 산업 강화...입주 기업 157곳특장차 산업이 지역 경제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완주 테크노밸리 1산업단지에 냉동 특장차 제조기업인 골드밴이 공장을 증설해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도내 특장차 관련 기업은 모두 157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김제 백구면에는 내년까지 제2특장차 단지가 조성되고 검사지원센터와 연구동 등 기반 시설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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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휴게시간 보장돼야"...태권도원 노사 갈등무주 태권도원의 노사가 휴게시간 보장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노조는 휴게시간은 있지만 사실상 업무 대기 상태에 놓여있다고 주장하면서 고용노동부에 근로감독청원을 신청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무주 태권도원에서 객실 정비를 담당하는 A 씨. 최대 1,6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260여 개 객실을 8시간 동안 관리하고 1시간의 휴게시간을 갖습니다. 그러나 1시간의 휴게시간을 온전히 보장받지 못하고 대기 상태에 있다고 주장합니다. [A 씨 / 태권도원 객실 담당 노동자: 저희는 언제든지 대기를 하고 있다가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 항상 객실로 가야 되는 거고,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쉬는 시간이 없습니다.] 상황실에서 15시간 야간 근무하는 B 씨도 4시간의 휴게시간을 갖도록 회사와 계약을 맺었지만 휴게 시간은 사실상 보장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B 씨 / 태권도원 상황실 노동자: 제대로 사실 휴게를 하는 게 아니죠. 계속 긴장감을 가지고 대기하는 그런 근무의 연속입니다.] (// CG in) 근로기준법에는 8시간 이상 근무하면 지휘나 감독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쉴 수 있는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이 보장돼야 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CG out //) [이정문 / 태권도원 노조 위원장: 취약한 시간 동안에 업무를 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은 서비스에도 분명한 영향을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태권도원의 관리를 맡고 있는 태권도원운영관리 주식회사 측은 업무 특성상 온전하게 휴게시간을 제공하는 것은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또. 이 문제는 태권도진흥재단과 협의할 사항이라고 밝혔습니다. [태권도원운영관리(주) 관계자: 협의를 해봐야겠죠. 이 사업장이 우리 사업장이 아니기 때문에 이거는 이제 모기관하고 또 협조를 구해야 되는 상황이죠.] 현재, 고용노동부에는 태권도원 노조가 제기한 근로감독청원이 접수돼 있어서, 휴게시간 보장을 둘러싼 노사 간의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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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폭우 피해 잇따라...모레부터 또 비지난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틀동안 도내에도 최고 180mm가 넘는 장맛비가 쏟아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등산객 수십 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되고 붕괴 사고와 농작물 침수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모레부터 다시 비가 예보되면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주 아중호수공원입니다. 산책로 옆 경사면 수십 미터가 와르르 무너져 내렸습니다. 물가에는 함께 쏟아진 나무들이 아직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 거기가 풍화암이라고 하더라고요. 비에 좀 취약하다는 말이 있는데 그런 것 때문에 그러지 않을까 추측은 하는데...] 장수의 한 계곡에서는 산악회원 21명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2시간여 만에 구조됐고, 전주천에서는 119 구조대가 자전거를 타다가 고립된 20대를 구하기도 했습니다. [장수소방서 관계자 : 이분들이 백두대간 종주 중에 하산 중에 이제 일어난 일이고요. 포장해 놓은 곳인데 비가 많이 오면 잠기는 부분인가 봐요.] 군산의 한 아파트는 배수펌프가 누전으로 고장나 침수됐고 한 교회와 축사가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또 사적 제145호로 지정된 고창읍성 서문 옹성과 진안에 있는 소하천 옹벽이 무너지면서 응급 복구 작업이 실시됐습니다. 벼와 논콩 등 1천3백여 헥타르가 침수되는 등 농작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내린 비의 양은 진안 187.5mm를 비롯해 남원 176, 고창 심원 175, 전주 126mm 등입니다. 오늘은 비가 그쳤지만 모레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고, 오는 금요일과 토요일에도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계속된 많은 비로 지반 곳곳이 약해진 만큼 추가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대비가 요구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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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주택.사찰 화재 잇따라...1명 숨져오늘 오전 4시 15분쯤, 군산시 서수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50분 만에 꺼졌지만 50대 남성이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2시 45분쯤에는 순창군 적성면 한 사찰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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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0% 할인 '책쿵 20' 서점 3곳 늘어...총 54곳책값을 20% 깎아주는 전주시의 '책쿵20' 사업에 참여하는 서점이 3곳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책쿵 20' 참여 서점은 모두 54곳이 됐습니다. 현재 '책쿵20'에 가입한 전주시민은 3만 3천5백여 명입니다. 이들은 그동안 47만 8천6백여 권을 샀고 16억 1천8백만 원의 책값을 할인받았습니다. '책쿵20' 가입자는 시립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반납할 때 쌓은 포인트를, 책을 살 때 쓸 수도 있습니다. 권대성 기자 edmos@jtv.co.kr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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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인도 바닥 꺼지면서 40대 추락해 다쳐남원에서 인도 바닥이 무너지면서 보행자가 다쳤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남원시 도통동에서 인도 바닥이 꺼지면서 길을 걷던 40대 남성이 2미터 아래로 추락해 팔과 다리 등을 다쳤습니다. 경찰은 하수관로가 손상되면서 토사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20분쯤에는 전주시 호성동 한 도로에서도 싱크홀이 발생해 주변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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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논란 점화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공휴일을 의무휴업일로 하는 방안을 민생 의제로 추진하고 있고 관련 법 개정안도 국회에 상정돼 있는데요 전통시장에 도움이 될 것이다, 아니다 온라인 시장만 득을 볼 것이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골목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된 대형마트 의무 휴업 제도. 대형마트는 지난 2012년부터 한 달에 이틀, 평일 또는 휴일에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도내에서는 62곳이 대상입니다 [ 윤인성 / 한국마트협회 전북지회장 : (의무휴업일이) 돼야만 조금이라도 영업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나 대형 마트들이 여러 가지 행사를 하고 있고 이런 부분들이 더 심화되는 부분이고요. ] 지금까지는 평일 또는 휴일이던 의무휴업일을 공휴일로 못을 박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발의됐고 민주당이 20대 민생의제로 추진하면서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중소형 마트와 전통시장은 대체로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 김연주 / 전통시장 상인 : 우리 같은 경우는 대형마트가 (휴일에) 좀 닫아주면 아무래도 급한 사람은 그리 갔다가 여기 올 수도 있잖아요. ] 하지만 공휴일에 문을 닫는 것에 대해서 소비자들은 불편한다는 반응입니다. [ 소비자 : 필요한 것들이 어느 때 딱 정해 있는 게 아니잖아요. 뭘 사고 싶을 때 문 닫혀 있으면 아무래도 불편하죠. ] 대형마트가 공휴일에 문을 닫으면 전통시장의 매출 증가보다는 온라인 시장만 커질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효과를 놓고 기대와 우려가 맞서는 가운데 유통산업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의 처리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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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호우주의보... 내일까지 최대 180mm 비현재 군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해안 지역에는 시간당 10mm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익산 함라에 43.5mm, 군산 38.1mm, 여산 34mm, 부안에 25.3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부안, 김제, 익산에는 호우 예비 특보가 발표됐습니다. 오늘 밤 중부지방에 있던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내일까지 최대 18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시간당 30에서 5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 정읍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21도에서 23도, 낮 최고 기온은 23도에서 27도가 예상됩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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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80mm 온다는데... "하늘에 맡겨야죠"내일까지 최대 18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로 1만 동이 넘는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겼던 익산에서는 농민들이 하루 종일 배수로를 정비하며 침수 피해에 대비했는데요 짧은 시간에 집중호우가 내렸을 때는 또 피해가 되풀이되지는 않을까,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지난해 7월 사흘간 400mm의 폭우가 내려 침수 피해가 발생한 익산시 용동면입니다. 내일까지 최대 180mm의 비가 예보되면서 농민들은 하루 종일 마음을 졸였습니다. [ 김학준 / 기자 : 집중호우가 예상되면서 주민들은 피해 예방을 위한 작업에 한창입니다. ]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겨 2023년부터 5억 원이 넘는 피해를 본 김연진 씨는 걱정이 태산입니다. 배수로의 부유물을 걷어 내고 시설물을 꼼꼼하게 살피고 있지만 큰 피해 없이 지나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김연진 / 익산시 용동면 : 하늘에 맡기는 수밖에 없어요. 방법이 없어요. 어떻게 우리가 해 볼 수 없는 거니까.]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익산시 용동면과 망성, 용안면에서는 9천여 동의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겨 164억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익산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532억 원을 들여 배수 펌프를 2배로 늘리고 하천변에 차수벽을 설치했습니다. [익산시 관계자 (음성 변조) : (용동.망성.용안면에 있는) 펌프가 기존 10대에서 20대로 저희가 증설을 했어요. 작년과 비슷한 정도로 내리면 작년보다는 피해가 이제 적죠.] 하지만 농민들은 해마다 피해가 발생하면서 이 시설들이 기록적인 폭우를 감당해낼지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명운 / 익산시 망성면 : (물이) 내 목까지 찼어요. 바닥에서 그러니까 엄청난 양이라고 봐야지 비가 안 왔으면 하는 바람밖에 없어요.] 이상기후로 집중호우는 더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농민들은 또 찾아오는 비 소식에 마음을 졸이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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