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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개관군산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복합문화센터가 군산시 오식도동에 문을 열었습니다. 98억 원이 투입된 복합문화센터는 기업지원센터와 평생학습관, 도서관과 체력단련장을 갖췄습니다. 군산시는 산단 근로자와 지역 주민을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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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찰, 군산대 교수 연구실 압수수색군산대학교에서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어제 군산대학교 A교수 연구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A교수는 교수 채용 과정에서 특정 지원자를 도운 혐의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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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과 제주만 7월 출생아 수 감소지난 7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북과 제주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출생아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의 출생아 수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증가하거나 유지됐지만, 전북은 30여 명이 줄어, 제주와 함께 감소한 지역에 포함됐습니다. 인구 1천명 당 출생아 숫자를 의미하는 조출생률도 3.7명에 머물러, 전국 시도 가운데 유일한 3명대로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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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가축분뇨 바이오가스시설.... 4곳 모두 중단무주군 가축분뇨처리장에 세워진 바이오가스 열병합 발전시설이 10년 넘게 방치되고 있다는 소식, 며칠 전에 전해드렸습니다. 정부는 지난 2007년부터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보급한다며 도내 4곳에 이런 시설을 설치했습니다. 1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지만 무주뿐만 아니라 나머지 3곳의 시설도 모두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유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가축 분뇨를 처리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로 주목받은 바이오가스. 정부는 바이오가스 열병합 발전시설을 도내 4곳에 보급했습니다. (CG) 2007년 고창과 정읍, 무주가 사업 지역으로 선정됐고 2년 뒤에는 장수가 포함됐습니다. 시설 설치비로 115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CG) [최유선 기자: 문제는 정부의 같은 사업으로 전북에 설치된 시설 4곳 모두 10년도 채 쓰지 못하고 이렇게 방치되고 있다는 겁니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된 곳은 장수로, 가축분뇨처리장에 55억 원을 투입해 2010년에 바이오가스 발전시설을 건립했습니다. 그러나 가동 8년 만에 중단됐습니다. 생산된 바이오가스가 있어야 할 가스조에는 바람만 들어가고 있습니다. [장수군 가축분뇨처리장 관계자(음성변조): (설비의) 상징물이니까 그냥 바람만 넣고 있는 거예요. (기자: 그럼 실제로 이 안에 가스는 없는 거죠?) 없어요. 그냥 일반 공기예요.] 장수군은 바이오가스 생산의 채산성이 맞지 않고 가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처리수 문제 때문이었다고 설명합니다. [장수군 관계자 (음성변조): 공법이 좀 실패한 공법으로 처리수가 처리가 안 되는. 시설 문제가 있어서.] 지난 2009년 고창에 들어선 시설도 1년에 630MW의 전기 생산을 기대했지만 최고 212MW를 겨우 생산하면서 8년 만에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고창 발전시설 관계자 (음성변조): 메탄가스가 발생이 되어줘야 되는데 그런 부분도 잘 안되고요. 돈분만으로는 좀 부족하다는 게...] 골칫덩어리인 가축 분뇨를 처리하면서 전기도 생산하겠다는 장밋빛 전망으로 추진됐지만 결국, 고철 덩어리로 변해버린 바이오가스 열병합 발전시설.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증 과정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정확한 실태 조사가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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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1개 시.군 산후조리원 없어전북 지역 대부분의 시.군에 산후조리원이 1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박희승 의원은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전주와 군산, 익산에는 모두 9곳의 민간 산후조리원이 운영되고 있지만 11개 시.군에는 1곳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2주 동안의 일반실 이용료도 지난 2019년 평균 164만 원에서 지난해에는 201만 원으로 22.6%가 올랐습니다. 박희승 의원은 이 같은 여건에서는 원정 산후조리가 많을 수밖에 없다며 취약지역에 대한 정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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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 포기에 '배춧잎 한 장'...金배추 시대올해는 유독 길었던 더위와 집중호우로 배춧값이 폭등했습니다. 주부들 사이에서는 배추 한 포기를 사려면 1만 원권 지폐를 일컫는 배춧잎 한 장이 필요하다는 푸념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가격이 높은 마당에 품질마저 좋지 않아서 시장 상인도 소비자도 모두 울상입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절인 배추 사이사이에 김치속을 버무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곳 반찬가게에서 판매하는 배추김치 1kg의 가격은 1만 5천 원. 얼마 전까지만 해도 1만 원이었지만 추석 이후 50% 인상했습니다. 가격을 올린 뒤로는 판매량도 줄었습니다. [최연숙 / 반찬가게 사장 : 추석 전에는 5, 10kg 단위로 주문했던 고객들도 값이 너무 오르다 보니까 2kg 소량 단위로 주문을 하는 추세예요.] (트랜스) 배추 1포기의 소매가격은 1만 1천 원으로 1년 전보다는 무려 70% 가까이 상승했고 평년보다는 두 배 이상 올랐습니다./// 이처럼 가격이 치솟다 보니 전통시장에서는 배추를 아예 팔지 않는 가게도 있습니다. [유승옥 / 시장 상인 : 비싸고 그러니까 명절 쇠고는 아무래도 요즘에는 장사가 뜸하다 보니까 안 들여놓는 거죠.] 더욱이 폭염으로 작황이 좋지 않았던 탓에 그나마 시장에 나오는 배추는 크기도 작고 상품성이 떨어지는 게 많습니다. [변한영 기자 : 이 두 배추는 강원도 지역에서 들여온 배추입니다. 하나는 썩은 부분을 도려내기 전의 배추고, 이것은 도려낸 후의 배추인데 두 배추의 무게가 얼마나 차이 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썩은 부분을 제거하기 전 배추의 무게는 2kg이 조금 넘고, 제거한 후에는 1kg으로 무게가 절반 이상이나 줄었습니다.] 배추 가격도 가뜩이나 비싼 마당에 품질마저 떨어지자 소비자들은 지갑 열기를 망설입니다. [김만임 / 소비자 : 될 수 있으면 안 먹어요. 묵은 김치 먹고 그냥 허름한 거 사서 먹고 이렇게 비싼 거는 못 먹어요.] 다음 달부터 가을배추가 본격 출하하면 가격이 안정될 거란 전망이 나오지만, 금배추 가격을 얼마나 진정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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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난해 청년 순유출 7,115명...1위는 '직장 때문'지난해 전북에서 순유출된 청년 인구가 7천백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에 2만 4천여 명이 들어온 반면 3만 1천여 명이 전출했습니다. 주요 전출 지역은 수도권이 절반이 넘었고 충청권과 전라권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전출 청년의 54.1%는 직업 문제로 떠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북연구원은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좋은 일자리는 물론 문화, 주거, 의료 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여건들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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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학교 6~8월 전기료 63억 원... 20% 증가전기 요금 인상과 역대급 폭염으로 도내 학교의 전기 요금이 3년 전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학교에서 낸 전기 요금은 모두 63억 원으로 3년 전 같은 기간보다 20%인 11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백승아 의원은 학교의 전기 요금 부담이 커지면서 지방 교육재정이 악화할 수 있다며 교육용 전기 요금을 농사용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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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시민단체, 오는 28일 정권 퇴진 도민대회 개최도내 일부 시민단체들이 오는 28일에 현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도민대회를 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 전농 전북도연맹, 전북민중행동 등 46개 단체는 오늘 오전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 정권이 의료대란을 수습할 의지를 보여주지 않고, 양곡관리법이나 노란봉투법 등 민생 법안들에 대해서는 거부권을 남발하고 있다며 퇴진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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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토바이.SUV 충돌...오토바이 운전자 숨져(화면)오늘 오전 11시 40분쯤 순창군 적성면의 한 교차로에서 오토바이와 SUV 차량이 충돌해 8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순창경찰서는 직진하던 SUV와 우회전하던 오토바이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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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낮 27~30도...큰 일교차 주의오늘 전북의 낮 기온은 26에서 28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은 오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4에서 18도, 낮 최고기온은 27에서 30도로 오늘보다 1, 2도가량 높겠고, 일교차도 크겠습니다. 모레는 곳에 따라 오후에 5에서 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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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리싸이클링타운 사고, 운영사 대표 등 5명 추가 입건지난 5월에 발생한 전주 리싸이클링타운 폭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운영사 대표 등 5명을 추가로 입건했습니다.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리싸이클링타운의 주관 운영사인 성우건설 대표와 안전 관리 담당자 등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치상 혐의로 추가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번 사고와 관련해 지난 6월 같은 혐의로 입건된 시설 안전보건관리자를 포함해 조사 대상은 모두 6명으로 늘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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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진안 주택서 화재...1,800만 원 재산피해(화면)오늘 새벽 0시 30분쯤 진안군 마령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사람이 다치는 일은 없었지만, 주택 25제곱미터 대부분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8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목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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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운기 몰다 담장 들이받은 80대 숨져어제 오후 1시 20분쯤 고창군 대산면에서 경운기를 몰던 80대 남성이 본인의 주택 담장을 들이받고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작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이 남성이 후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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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송전탑 반발..."전력 생산지로 기업 오면 해결"한국전력이 도내에서 대규모 송전선로를 잇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환경파괴와 건강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고압 송전선로 사업은 이같은 문제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이같은 상황을 피하려면 송전선로를 세워 재생에너지를 멀리 보낼 일이 아니라, 기업이 에너지 생산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정부와 한국전력이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근거로 댄 건 전남북지역의 재생에너지가 남는다는 겁니다. 남는 재생 에너지를 수도권으로 보내기 위한 전력망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하지만 실제로 전북지역의 전력 자립도는 70%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음성변조): (전력 자립도가) 23년도 말 기준으로 71%예요. 어찌 보면 저희는 오히려 다른 지역에서 전력을 수급받아야 되는 상황이거든요.] 국가 차원에서도 송전선로는 매번 추진될 때마다 큰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서해안에서 생산한 전력을 천안의 첨단 특화단지로 공급하기 위한 충남지역 공사는 당초 계획보다 12년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진행 중입니다. 선로가 지나는 지역의 주민들이 사업을 적극 반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정민 기자: 이처럼 송전탑 건설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과 재산권, 산림훼손 등 문제가 첨예하게 뒤엉켜 착공조차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도내에서도 정읍-완주를 지나 충남 계룡으로 넘어가는 노선과 장수-진안-무주를 거쳐 충북 영동을 잇는 송전선로 사업 역시 거센 반발에 부딪친 상황. 이에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의 틀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존 중앙집권적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에서 생산한 에너지를 해당 지역의 기업이 소비하는 이른바 지산지소 방식으로 가야 한다는 겁니다. [이지훈/전북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것입니다. 이제 전기를 멀리 보내다 보면 비효율적입니다. 그래서 지역에서 좀 더 효율적으로 전기를 생산해서 소비를 하자.] 재생에너지를 사용해야하는 수도권 기업을 지방 재생에너지 단지 근처로 이전을 유도 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균형발전도촉진하는 양수겹장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정현/전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재생에너지가 필요한 기업들이 서남권 해상풍력이나 새만금 태양광 같은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기업들이 지역으로 내려오는 것들이 가장 근본적인 대안이...] 또 기업 이전을 돕기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에게 전기료를 깎아주는 차등요금제 같은 제도들도 뒷받침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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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음주 측정 거부, 승진 남원시 공무원 벌금형음주 측정을 거부해 경찰 조사를 받다 승진해 물의를 빚었던 남원시 공무원에게 벌금 1,5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법 남원지원은 술을 마신 채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갓길에 차를 세워놓고 잠든 상황을 고려하면 안전에 끼친 위험이 크다고 판시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공무원이 당시 경찰관에게 눈 감아주면 사례를 하겠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지난 5월 광주대구 고속도로에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세 차례 거부해 체포됐고 남원시는 이 공무원을 승진시켰다가 논란이 일자 승진을 취소하고 직위해제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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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매립 10년 앞당겨"... 과제는?창립 6주년을 맞은 새만금개발공사가 새만금 매립을 10년 앞당겨 2040년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괄 매립을 통해 개발에 속도를 내고, 공사채 발행과 수변도시 분양을 통해 7조 원의 사업비를 마련하겠다는 건데, 남은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난해 매립공사가 끝난 새만금 수변도시입니다. 전체 면적은 6.6제곱 킬로미터로 축구장 930개 크기의 방대한 땅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CG IN 하지만 새만금개발공사가 매립하는 면적 105제곱 킬로미터의 6.2%에 불과합니다. CG OUT 새만금개발공사가 구역별 매립 대신 일괄 매립으로 사업 방식을 변경해 2040년까지 매립을 10년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필요한 사업비 7조 원은 공사채 발행과 분양 수익을 통해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나경균/새만금개발공사 사장 : 수변도시 분양을 통해서 분양대금, 이걸 하면 충분하게 약 7조 원의 예산을 갖다가 투여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를 위해선 일괄 매립 방식이 새만금기본계획에 반영되어야 하고, 공사채 발행에는 국토부의 승인도 필요합니다. [김경안/새만금개발청장 : 역동적인 새만금의 새로운 전략과 정책을 가지고 추진한 것에 대해서 우리 새만금개발청도 적극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관건은 수변도시 분양입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내년 초, 새만금 수변도시의 상업용지와 주택용지 일부를 분양할 계획입니다. 다만, 부동산 시장에 여전히 찬바람이 불고 있고, 정주 여건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서 분양 전망은 미지수입니다. 수변도시 관할을 놓고 자치단체 간의 분쟁이 예상되고 수변도시의 용도를 놓고도 이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수변도시가 본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정주여건을 갖추기 위한 기반 시설 마련과 함께 내부의 갈등까지 풀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JTV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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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위기의 지역 방송.. 지원방안 모색 국회 토론회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의 위기 속에 지역 방송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 방송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국회에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민방공동취재단 이형길 기잡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지역 민영방송과 지역 MBC 등 전국 39개 지역 중소방송에 지원하는 콘텐츠 강화 예산은 45억 원에 불과합니다. 한 방송사 당 1억 원 안팎의 지원금으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담는 프로그램 제작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지역방송발전지원 특별법에 따라 지원은 되고 있지만, 재량 예산으로 편성돼 증액도, 예측도 어렵습니다. 지역신문발전기금과 달리 지역방송을 위한 별도의 기금이 없기 때문입니다. [ 김희경 / 미디어미래연구소 박사 : 일반기금을 전용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그 금액이 한 지역 방송사당 1억 원도 채 안 되는 금액이어서 실질적으로 지원의 실효성도 거의 없다고 봐야 되겠지요. ] 지역 방송의 재정 위기가 커지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민주당 이훈기 의원은 지역 신문과 동일하게 기금을 만들어 지역 방송을 지원하는 관련 4법을 발의하고 법안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정부광고 대행 수수료의 일부를 지역방송발전기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에도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훈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실질적으로 방송발전기금을 지역 방송을 위해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담은 법이거든요. 그래서 이 법이 시행이 되면 지역 방송에 실질적 도움이 될 거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 토론 참석자들은 또 기금 조성 이후 지원금 배분에 있어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국회 최민희 과방위원장과 민주당 소속 과방위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지역 방송의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게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방공동취재단 이형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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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암 환자 30.1%, 서울 소재 병원서 수술암 수술을 받은 전북자치도민 10명 가운데 3명은 서울의 의료기관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박희승 의원은 지난해 암 수술을 받은 도내 환자 1만 1천6백여 명 가운데 30.1%인 3천8백여 명은 서울 소재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박희승 의원은 지방 환자들이 지역의 의료기관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인프라 확충 방안을 마련해야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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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장산 단풍 다음 달 27일 '절정'내장산 국립공원의 단풍은 다음 달 말쯤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림청은 올 가을 내장산 단풍나무가 절반 이상 물드는 시기는 다음 달 27일, 대아수목원은 28일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산림청은 전국적으로 최근 10년 동안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가 해마다 0.39일씩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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