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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교수 유족 "강압 수사" .. 경찰 '정면 반박'논문 조작 혐의로 수사를 받던 도내 한 국립대 교수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유족들은 경찰의 강압 수사가 죽음으로 몰고 갔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수사 과정에 위법성은 없었다며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어제 오후 6시 20분쯤 부안군 변산면의 한 해수욕장에서 논문 조작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던 도내 국립대 A 교수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교수는 재계약 임용을 앞둔 지난 2018년 수치 등을 조작한 논문을 심사에 제출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유족 측은 논문에 수치를 잘못 입력한 실수일 뿐 고의성이 없다고 여러 차례 진술했고, 다른 참고인들을 불러달라고 요청했지만 경찰은 모두 묵살한 채 지난달 A 교수를 구속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 교수 유가족/ 그 학생 있거든요. 그 학생 대질 조사 좀 시켜달라고 해서 여러 번 얘기를 했고 여기 000 학생도 참고인 조사를 해달라고 했는데 단 한 번을 안 했어요. 이에 대해 경찰은 A 교수가 요구한 참고인 조사를 한차례 실시했다고 반박합니다. 또,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자료와 A 교수의 SNS 등을 통해 혐의를 입증할 수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주장합니다. [ 홍장득 / 전북경찰청 수사과장 :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했던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범죄 혐의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 그러나 지난달 구속됐던 A 교수는 지난 7일 구속적부심을 통해 풀려났습니다. 이에 대해서, 경찰은 증거 수집이나 구속이 무리하게 이뤄지지는 않았고 강압적인 수사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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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거리로 나온 의사들...고조되는 갈등의대 증원 정책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어길 경우 면허도 취소할 수 있다면서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의사회는 전공의들에게 공권력이 가해지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맞섰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도내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지 사흘째. 도내 의사 100여 명과 의대생 150여 명이 길거리로 나왔습니다. [의대정원 졸속 확대 의료체계 붕괴된다! 붕괴된다! 붕괴된다! 붕괴된다! ] 전라북도의사회는 서남대도 교수를 확보하지 못해서 폐교됐다며 의대 정원을 대거 늘리면 부실한 의사를 낳게 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정경호 / 전주시의사회장: 당장 교수 인력 부족과 시설 부족으로 인해서 의대 교육의 부실화와 결과적으로 의료의 질 저하를 초래할 수밖에 없습니다.] 의사회는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어긴 전공의에 대해 의사 면허 취소 처분까지 언급한 데 대해, 공권력을 행사할 경우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원용 /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 아무런 기준 없이 포괄적이며 일괄적인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과 업무개시 명령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도내에서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전공의는 243명으로 추정됩니다. 전공의들이 떠난 대학병원에서 기존 환자도 적절한 진료나 수술에 차질을 빚다 보니, 외부 병원에서 새로 들어가는 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최유선 기자: 3차 병원으로 이송을 원하는 환자들이 있지만 병원은 의료 인력이 부족해 거절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병원 간 이송을 돕는 사설구급차 이용이 평소보다 30% 가량 줄었습니다. [사설구급차 업체(음성변조): 의사가 없다 보니까 오히려 갈 수가 없는 상황이잖아요.예를 들어 취소가 됐다든지 예약을 했는데. 환자들께서는.] 정부와 의료계의 극한대립 속에 이렇다할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혼란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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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청, 산단 매립 앞당기고 제2산단도 추진새만금개발청이 올해 주요 사업으로 산업단지 조기 매립과 산단 추가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새만금청은 최근 크게 늘고 있는 기업의 산업용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2·5·6공구는 분양을 마무리하고, 매립이 진행되고 있는 3·7·8공구는 공사 기간을 단축해 조기 분양할 계획입니다. 또, 2029년에 공급할 예정이었던 4공구와 9공구 공급 시기를 2년 단축하고, 현재 산업단지와 별도로 제2산단 조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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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논문조작 혐의 교수 극단 선택...강압 수사 논란논문을 조작해 제출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도내 한 국립대 교수가 어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교수의 유족과 제자들은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논문의 수치 조작은 결과값에 영향을 주지 않는 단순한 실수였음에도 경찰의 구속 수사로 해당 교수가 심리적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이에 대해 해당 교수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높아 구속했다며, 남겨진 자료에서 수치가 임의로 수정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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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교육청, 서울 등 3개 교육청과 IB 교육 협약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서울과 인천, 충남 등 3개 시. 도교육청과 토론, 탐구 중심의 교육 과정인 IB 교육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4개 시. 도 교육청은 IB 교육의 도입과 운영을 위한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비 분담, 교원 연수 등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올해 전주 아중초와 온빛중, 순창고 등 10개 초중고에서 IB 교육을 시범 실시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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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의사회, '의료정책 원점 재검토' 주장전라북도의사회는 오늘 전주 종합경기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가 의료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강행하고 있는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대증원 정책은 건보재정과 의료체계를 무너뜨릴 거라며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공의들의 병원 이탈은 개개인의 선택이라며 공권력을 행사하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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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자치도, 저탄소 농산물 인증 농가 확대전북특별자치도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자치도는 농가에서 비료나 농기계, 냉난방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빗물을 재이용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합니다. 세 기관은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희망하는 농가를 적극 발굴하고 저탄소 농업기술도 보급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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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자치도, 기업민원 신속처리단 운영전북특별자치도가 기업들의 인허가를 지원할 기업민원 신속처리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신속처리단은 기업의 창업이나 공장 설립 단계의 인허가를 처리하고, 정주 여건 확충과 자금 지원 연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됩니다. 전북자치도는 평균 여섯 달이 걸렸던 인허가 처리 기간을 한 달 이내로 단축하고 접수한 불편 사항은 일주일 안에 답변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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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역 재난방송 규제보다는 지원으로"재난이 일상화되고 불확실성도 커짐에 따라 재난방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국지화되는 자연재해와 이에 대응하는 지역방송의 역할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지역방송 공동취재단 이형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해 7월 발생한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호우 속 제방 둑이 무너지면서 불과 2분만에 지하차도에 물이 차고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가장 먼저 사고 상황을 알린 곳도, 끝까지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책 마련에 나선 곳도 지역방송입니다. [CJB 청주방송 (지난해 12월 20일 보도): 사건 발생 반년 가까이 지났지만 여전히 책임자들 처벌없이 진상은 밝혀지지 않은 채 남아있습니다.] 자연 재해와 재난은 전세계적인 기후위기와 맞닿아 있지만, 그 대응과 예방은 지역적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정용복/한국방송학회 지역방송연구회장: 재난 상황에서는 지역방송의 기능과 역할이 더 강조돼야되고 그러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지역방송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도 필요합니다.] 지역방송협의회와 한국지역언론학회의 주관으로 자연재해와 지역방송의 역할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편중된 지원과 과도한 규제로 지역의 재난방송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송종현/선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일률적인 과태로 처분으로 인해서 규모가 작은 영세한 지역 방송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런 문제점들이 대표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방송 평가와 과징금 등 '채찍'으로만 이뤄진 지역 재난방송 관련 법 개정도 필요합니다. [민형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지역방송에 재난방송 기능을 부여하는 제도적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고요. 국회는 그런 입법을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일상적인 불편함을 넘어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는 자연 재난. 재난에 대응하는 지역방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만큼 이에 걸맞은 지원체계 마련도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지역방송공동취재단 이형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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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공의 이탈 현황 공개 않기로...일부는 복귀전북특별자치도가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의 숫자를 더 이상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는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른 것으로,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총인원뿐만 아니라 병원별 인원이 알려지게 되면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다만, 정부의 업무개시 명령에 따라 일부 전공의들은 현장에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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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0년 넘은 자동심장충격기 '수두룩'공공장소나 일정 규모 이상의 아파트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자동심장충격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합니다. 하지만 전주방송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모두 100군데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는 내구연한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장에서 생명줄 역할을 하는 장비가 정작 응급상황에서 제기능을 다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김학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응급 상황에 대비한 자동심장충격기가 진료 대기실에 마련돼 있습니다. 이 장비가 만들어진 건 무려 13년 전. 하루 평균 4천3백여 명이 이용하는 터미널의 상황도 다르지 않습니다. 이 곳의 자동심장충격기는 2013년에 생산된 겁니다. [ 김학준 / 기자 : 또다른 설치 의무 장소인 시외버스터미널에 있는 이 자동심장충격기도 내구연한인 10년을 넘긴 상태입니다. ] 전면 C.G> 보건복지부의 관련 지침을 보면 자동심장충격기의 내구연한은 제조일자로부터 최대 10년을 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OUT) 현행 응급의료법에 따라 보건지소, 터미널, 500세대 이상 아파트는 반드시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해야 합니다. 하지만 취재진이 보건복지부에 정보공개를 요청해 전북 지역의 상황을 확인한 결과, 1천여 곳의 의무 설치지역 가운데 100곳의 장비는 내구연한을 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보건소 관계자 (음성 변조) : 저희도 그걸 지키려고 하는데도 순차적으로 움직이다 보니까 바꾸지를 못했어요. 저희도 계속 지도, 점검하고 실적 보고 받고 유효기간 체크하고 있으니까요. ] 내구연한을 넘긴 자동심장충격기는 기능이 떨어져 응급환자가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 공하성 /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사용하려고 하면 작동을 안 하는 경우가 사실은 많이 있고, 전기적인 충격이 약해져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고요. ] 분초를 다투는 응급상황에서 자동심장충격기가 무용지물로 전락할 수도 있는 만큼, 전반적인 점검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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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조업 경기 개선..."매출·자금사정 나아져"도내 제조업이 체감하는 경기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 지수는 71로 한 달 전보다 4포인트 올랐습니다. 3월 업황 전망 지수는 8포인트 상승한 74를 기록했습니다. 제조업체들은 매출과 자금 사정이 나아졌다고 답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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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산단 생태 면적 비율 5%로 완화새만금 산업단지 내 공장부지의 생태 면적 비율이 5%로 완화돼 입주기업들의 불편이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만금개발청은 기존 10%였던 공장부지의 생태 면적 비율을 5%로 낮출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을 바꿔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만금산단은 전체 공장 면적의 10%를 나대지 형태로 보존하도록 규제해 왔지만 생태면적 비율이 완화되면 공장 내 도로나 주차장, 제품 야적장 등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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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연구원, 새만금 공항 항공물류 경쟁력 갖춰야새만금 국제공항에 항공 물류 기능을 특화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북연구원은 이슈 브리핑을 통해 오는 2029년에 새만금공항이 개항하면 국내 15개 공항과 경쟁이 예상된다며 후발주자로서 차별화된 항공 물류 모델 발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해상 특송화물 통관장이 설치된 점 등의 유리한 여건을 활용해 물류 거점으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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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까지 5~30mm 비...동부지역 최대 5cm 눈전북은 오늘 군산과 장수에 14mm, 전주에 8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내일 늦은 밤까지 이어지겠고 예상 강수량은 5에서 30mm 입니다. 내일 무주와 장수 등 동부지역은 1에서 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2에서 5도, 한낮 기온은 3에서 7도로 오늘보다 2도가량 낮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밤사이 비나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얼 수 있다며 교통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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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비경제활동인구 39%... 도내 최고군산시의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이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군산의 비경제활동인구는 9만2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39.9%를 차지해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세 이상 생산 가능 인구 가운데 일을 할 의사나 능력이 없어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인구를 뜻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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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공의 사직 이틀째...의대생 96% 휴학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의료계의 집단 행동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공의 80% 이상이 병원을 등진 데 이어, 의대생들의 단체 휴학도 크게 늘었습니다. 정부가 주동자나 배후세력에 대한 구속수사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공의들이 환자들을 뒤로하고 병원을 떠난 지 이틀째. 의사들이 되돌아오길 기다리는 응급, 중증환자들에겐 일각이여삼추입니다. 폐에 물이 차 튜브를 연결한 이 환자는 의사가 없어, 관을 제거하는 일정을 하루 늦춰야 했습니다. [입원 환자: 전공의가 없으니까, 교수들은 못 빼니까. (교수들은) 무슨 병이라고 진찰만 해주지 하는 사람이 없잖아요. 전공의들이 해야지.] 퇴원을 앞둔 한 환자도 사태가 길어질 경우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입원 환자: 서류 처리도 호흡기(환자)는 유난히 느려지거든요. 바로 안 돼요. 환자들이 워낙 많아가지고. 그건 좀 불편하겠죠.] (CG) 전북대병원에 사직서를 낸 전공의는 2명이 늘어 164명이 됐습니다. 출근하지 않은 전공의는 첫날 91명에서 46명이 증가하면서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의사는 137명이 됐습니다. 원광대병원과 예수병원은 사직 신청을 하고 업무를 거부한 의사의 수가 첫날과 동일합니다. (CG) 업무개시명령에 따라 일부 전공의는 병원으로 복귀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역 의대생들의 단체행동도 늘었습니다. 한 차례 단체로 휴학을 신청했다가 철회하는 소동을 빚었던 원광대에서는 473명 가운데 다시 453명이 휴학원을 냈습니다. 앞서 646명이 휴학을 선언한 전북대 의대를 더하면 1천백 명에 육박해 도내 전체 의대생의 96%가 넘었습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 현황을 더 이상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전공의들이 단체행동 불참자를 찾아 참여를 압박할 수 있다는, 정부의 판단 때문입니다. [강훈 기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에 이어 의대생들까지 휴학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서비스가 시급한 환자들의 불편만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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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지역 의대생의 96%가 동맹 휴학 동참원광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휴학 철회를 선언한지 이틀만에 또다시 집단휴학에 나섰습니다. 원광대 의대에서 휴학원을 제출한 학생은 전체 473명 가운데 453명입니다. 어제 전북대 의대에서 646명이 휴학계를 제출한 데 이어 오늘 원광대 의대생들까지 참여하면서 도내 의과대학생의 96%가 집단 행동에 나섰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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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 공장서 불... 2억 5천만 원 피해 (화면)오늘 새벽 5시쯤 정읍시 소성면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5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 건물과 내부에 있던 폐기물 300톤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억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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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모레까지 10~40mm 비... 내일 낮 6~9도오늘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는 6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밤에 소강상태를 보이다 내일 새벽부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내리겠습니다.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으며, 예상 강우량은 10에서 40mm입니다. 내일 최저 기온은 영하 3도에서 8도, 낮 최고기온은 6에서 9도로 오늘보다 2, 3도가량 낮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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