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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모레까지 최대 60mm 비...낮 최고 29도오늘 전주의 한낮 기온이 32.6도, 김제 32.2도, 장수가 28.6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은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모레까지 최대 60mm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도에서 19도, 낮 최고 기온은 24도에서 29도가 예상됩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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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지방변호사회, 전주가정법원 설치 촉구전북지방변호사회가 소년과 가사, 이혼 사건을 전담하는 전주가정법원의 설치를 촉구했습니다. 전북지방변호사회 산하 전주가정법원 설치특별위원회는 전북 등 4개 시도에만 가정법원이 없다며, 도민들이 차별 없는 사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가정법원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가정법원설치특위는 앞으로 국회의원 면담과 기자회견, 유관기관과의 토론회 등을 통해 전주가정법원 설치를 촉구해 나갈 예정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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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낮 최고 30도... 흐리고 일교차 커오늘 한낮 기온은 남원이 30.7도 전주가 29.8도, 군산이 25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14도에서 18도 한낮에는 27도에서 30도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은 구름이 많이 끼겠고, 모레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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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홈플러스 협상 난항... 전주완산점 '불투명'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지역 매장인 전주 완산점이 문을 닫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홈플러스 측은 전국에 있는 지역 임대 매장과 임대료 협상을 벌이며 계약 여부를 논의했지만, 전주완산점 등 20개 매장과는 합의를 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지난 3월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 임대로 운영해온 전국의 68개 매장과 임대료를 낮추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전주완산점을 포함한 20곳과는 아직까지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국서비스산업 노조 관계자 (음성 변조) :(홈플러스가) 임대료를 50% 깎아주지 않으면 계약 해지하겠다, 이런 식으로 통보를 해가지고 그냥 구조조정하겠다는 거거든요. ] 홈플러스는 지역 매장과의 임대료를 비롯해 계약 여부 등을 바탕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회생 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홈플러스 전주완산점에는 100명 안팎의 정규직을 포함해 171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또, 26곳의 업체가 입점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전주완산점 입점업체 관계자 (음성 변조) : 불안하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게 없잖아요. 장사하는 데가 없어지는데 어떻게 저희가 계속해요 ] 홈플러스 측은 폐업이 결정되는 매장에 대해서는 직원들의 근무지를 옮기는 방안 등을 통해 고용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합의에 이르지 못한 지역 매장과는 계속 협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지만 현재까지 타결 전망은 불투명합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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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차량 수리 50대 미끄러진 화물차 깔려 숨져어제 오전 11시 50분쯤 무주군 무풍면의 한 공터에서 5톤 화물차가 미끄러지면서 차량 밑에서 수리를 하던 50대 남성이 깔려 숨졌습니다. 무주경찰서는 경사로에 주차된 화물차에 고임목 등의 안전장치가 없었던 것으로 보고 화물차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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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난달 취업자 2만 명 줄어...건설업 악화지난 4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전북의 고용 상태가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의 취업자 수는 99만 명으로 1년 전보다 2만 명 줄어 2%가 감소했고, 반대로 비경제활동인구는 53만 명으로 3.4% 증가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불황이 극심한 건설업 분야에서 취업자가 7천 명 줄어 9.8%나 감소했고, 농림어업 9.2%,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7.6% 떨어졌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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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택시 운전 누가 하나?'... 65세 이상 기준 강화정부가 고령 운수 종사자의 안전 관리 필요성이 커지면서 자격 유지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당장, 오는 10월부터 65세 이상 운수 종사자에게 적용됩니다. 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운전을 못 하게 되는데 이들을 대체할 인력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김학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42년째 운전대를 잡고 있는 택시 기사 김종석 씨. 30년 무사고 인증까지 받았지만, 11월 기사 자격을 유지하기 위한 검사를 앞두고 걱정이 앞섭니다. [ 김종석 / 택시 기사 (73세) : 나이가 많이 드신 분들은 정확하게 정답을 찍기가 좀 어렵죠. 저희들은 안전을 위해서 많이 신경을 쓰고 있고요. ]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시청역 사고 이후 65세 이상의 운수 종사자에게 적용되는 자격 유지 검사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 검사의 합격률이 98%로 실효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C.G> 지금까지는 7개 가운데 2개 항목에서 최하인 5등급을 맞으면 부적합 처리됐지만 앞으로는 4등급만 맞아도 실격됩니다. 이럴 경우 2주일에서 최대 30일 동안 택시를 운행할 수 없습니다. // 이에 대해서 도내 택시 업계는 65세 이상의 택시 기사를 대체할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C.G> 지난해 도내 택시 기사 7천7백여 명 가운데 65세 이상은 절반을 차지하지만 30대 이하는 1%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 열악한 근무 조건을 이유로 꼽습니다. [ 30대 택시 기사 : 지금 3개월 됐는데 힘들어요. 일단, 10시간 해야 한 15만 원 버니까... 벌이가 크게 많지 않아요. ] 정부가 고령 운전자에 대한 자격 기준은 강화했지만 이로 인해 예상되는 대체 인력의 확보 방안에 대해서는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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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일반고 그만둔 학생 669명...4년 새 63% ↑전북에서 일반계 고등학교를 다니다 학업을 중단한 학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일반고에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669명으로 4년 전인 409명보다 63% 증가했습니다. 종로학원은 내신 성적이 불리한 학생이 검정고시로 대입을 준비하거나 학교폭력이 늘고 있는 것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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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상수도관 파열, 익산시 함열읍 등 6개 읍.면 단수익산시 함열읍과 금마면, 함라면 등 6개 읍.면에 있는 일부 마을에서 오늘 새벽 1시부터 수돗물이 끊겨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익산시는 상수도관이 파열돼 수돗물 공급이 끊기면서 일부 시민들과 상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익산시는 현재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내일까지는 수돗물 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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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단독 사고 아니었다'...'동승자' 살인 혐의어제 군산의 한 도로에서 승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50대 남성이 숨진 사고, 전해드렸는데요. 처음에는 단순한 교통사고로 보였는데 사고 당시 차량에 함께 타고 있다 현장에서 사라진 또 다른 남성이 CCTV에 포착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돕니다. 회색 승합차 한 대가 질주하더니 전신주를 강하게 들이받고 멈춰 섭니다. [최유선 기자: 이 승합차는 먼저 보호난간을 들이받고 중앙선을 넘어 전신주와 충돌했습니다.] 도로 옆 수풀에서는 5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 관계자(음성변조): 구급대가 도착했는데 심정지가 그때 도착했을 때 있었어요. 시반도 보인 상태였고.] 사고 직후만 해도 이 남성이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하지만 부근의 CCTV에 사고 직후 승합차에서 내린 또 다른 남성이 포착됐습니다. [인근 주민 (음성변조): 사람이 약간 몸집이 있고 이렇게 나오더라고요. 나와가지고 저쪽으로 가는 것 같더라고.] 차량에서 빠져나온 이 남성은 마을 쪽으로 걸어 사라졌습니다. 숨진 A 씨와 지인 관계인 60대 남성 B 씨였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차에서 내린 틈을 타 B 씨가 운전석으로 옮겨 탄 뒤, 차량을 몰아 A 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피해자가 잠깐 땅 좀 본다고 하면서 내렸어요. 내리니까 그 조수석에 앉아 있던 피의자가 운전석 쪽으로 자리를 옮겨서...] 검거 과정에서는 추격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B 씨는 경찰을 따돌리며 과속을 하다 군산시 소룡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화물차와 부딪힌 끝에 9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금전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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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낮 최고 29도... 맑다가 구름 많아져오늘 남원의 낮 기온이 30.8도, 전주가 30도, 군산이 26.8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은 맑다가 저녁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29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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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란 진상 규명.처벌...공약 이행 속도내야"전북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는 6.10 항쟁 38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새 정부에게 빛의 혁명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들의 함성을 잊지말 것을 주문했습니다. 연대회의는 이를 위해 12.3 내란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용서없는 처벌, 검찰 개혁과 사법 개혁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습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전북이 겪고 있는 이중, 삼중의 소외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속도감 있게 공약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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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K 푸드' 인기에 식품 창업 열풍한류 열풍에 K 푸드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열기 속에 식품기업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도 늘고 있는데요. 한국식품산업 클러스터진흥원이 운영하는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의 경쟁률도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작두콩 같은 농산물을 가공해 차를 만드는 업체입니다. 2018년에 창업한 신생 기업이다 보니 제품을 개발하거나 판로를 넓히는 게 쉽지 않습니다. 이 업체는 최근 식품창업센터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고민을 덜었습니다. [김지항/식품업체 대표 : 저희가 연구 개발 인력이 부족하다 보니까 여기에 계시는 전문 인력들이라든지 그 다음에 테스트를 위한 시설 장비들을 사용할 수 있게끔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문을 연 청년식품창업센터는 시제품 제작과 양산, 온라인 판매를 위한 스튜디오 등 제품 개발부터 판매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행사를 통해 투자자와 유통 업체, 소비자와의 만남도 주선하고 있습니다. [이창수/식품진흥원 창업교육부 :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창업 캠프를 통해서 사업 계획서를 작성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하면 투자를 받을 수 있는가까지 최종적인 걸 목표로 해서...] [트랜스] 해마다 40여 개 팀을 선발하는데 올해는 375개 팀이 지원하면서 경쟁률이 6.8:1까지 높아졌습니다. [트랜스] 한류 열풍으로 K 푸드 수출액은 지난 2015년 61억 달러에서 지난해엔 99억 8천만 달러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색다른 아이디어를 기술과 투자로 뒷받침하는 창업 지원 사업이 K 푸드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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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DS단석, 군산국가산단 1조 900억 원 투자 협약자원 순환 기업인 DS 단석이 오늘 전북자치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군산국가산업단지에 1조 90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DS단석은 오는 2031년까지 군산국가산단의 23만 제곱미터 부지에 바이오디젤, 바이오 항공유 생산 시설을 단계적으로 건립할 계획입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투자로 265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정윤성 기자 jeoy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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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리막길 화물차 덮쳐 40대 근로자 참변오늘 오전 10시 50분쯤 군산시 나포면의 한 임도 건설 현장에서 내리막길에 정차해둔 5톤 화물차가 미끄러져 내려가면서 근로자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당시 현장에서 서류를 보고 있던 40대 근로자가 숨졌습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오전 11시 10분쯤에는 군산시 옥서면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차를 몰다 전신주를 들이받아 숨졌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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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낮 최고 27-31도, 일교차 10도 안팎오늘 정읍의 한낮 기온은 32.3도로, 올 들어 도내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5도에서 19도, 낮 기온은 27도에서 31도가 예상됩니다. 내일도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져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서해안 지역에 가시거리 200미터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보돼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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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 이차전지 공장서 불... 30분 만에 진화오늘 오전 9시 50분쯤 익산시 팔봉동의 한 이차전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공장 안쪽의 벽 등이 타 소방서 추산 7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연마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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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 접종 권장해놓고... "백신 없어요"동남아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65세 이상 고위험군에게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지만, 정작 병원들은 백신이 부족해 쩔쩔매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안내문입니다. 65세 이상 노인과 감염취약시설 입원자 등 고위험군에게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홍콩 등 인접 국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였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 안내한 백신 접종 위탁 의료기관에 가능 여부를 확인해 봤습니다. [전주시 완산구 A 병원: 지금은 없고요. 수요일 이후로나해서 오시던가...] [전주시 완산구 B 병원: 예약을 받아야 해요. 저희가. 지금은 없어요 물량은 (지금은 없고요?) 보건소에서 많이 주진 않아요.] (// CG IN) 6월 9일 오전 기준,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14곳의 접종 위탁 병원 가운데 접종이 가능한 곳은 3곳에 불과했습니다. (CG OUT //) 접종이 가능한 병원도 물량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전주시 완산구 C 병원: 전국적으로 백신 품절 상태라서 오실 거면 빨리 오세요. 지금 몇 개 안 남았어요. 장담 못 해요. 지금 계속 오고 계셔가지고.] 정부와 자치단체까지 나서 예방 접종을 권장하고 있지만, 정작 백신이 없는 상황입니다. 전북자치도는 질병관리청이 도내 의료기관에 공급한 백신 물량이 신청량의 30%도 되지 않아서 생긴 일이라고 설명합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 이번 주에 한 1만 개 정도 신청을 했는데 2,300개 정도 배정해 줄 것 같습니다.] (// 트랜스 IN) 지난해 7월 말부터 8월까지 코로나19 재확산 현상이 나타났던 만큼, 올해도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트랜스 OUT //) 한편, 도내 65세 이상 고령층 44만여 명 가운데 23만여 명이 백신을 맞아, 접종률은 53% 수준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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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화학 공장서 염산 누출...피해 없어군산의 한 화학 공장에서 염산이 누출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북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젯밤(8일) 10시 10분쯤 군산시 소룡동의 한 화학공장에서 85리터가량의 염산이 누출됐지만 방류벽으로 차단 돼 인명 피해나 외부 누출 등의 2차 피해는 없었습니다. 군산시는 염산을 보관하던 탱크에 틈이 생겨 염산이 누출된 것으로 보고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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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위험 신고했지만...막지 못한 '중대재해'지난달 익산의 한 축사 철거 현장에서 50대 일용직 근로자가 콘크리트 더미에 맞아 숨졌습니다. 사고 발생 2주 전, 사고 위험을 알리는 민원까지 들어왔지만 끝내 비극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콘크리트 잔해와 쓰레기가 뒤섞인 바닥에 안전모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굴착기로 옮기던 콘크리트 더미가 일용직 근로자 A씨의 머리 위로 떨어졌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최유선 기자: 사고 당시 철거 공사 현장에서는 굴착기 기사와 숨진 A씨만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용부와 경찰은 A씨가 철거 현장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정리하는 업무를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G)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중장비 작업을 할 땐 유도자, 이른바 '신호수' 와 작업 지휘자를 둬야 합니다.// 시공사 측은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A씨의 업무가 신호수였다며, 신호수 없이 작업을 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인근 주민들은 이 시공사가 맡은 부근의 다른 공사장에서 신호수 없이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고용부에 민원을 제기했던 상황. 당시, 사진에는 도로 인근에 굴착기가 움직이고 빗자루를 든 작업자 한 명이 서 있습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무방비로 일을 하길래 제가 사진을 찍어서 고용부 근로감독관한테 문자를 보냈습니다. 현장에 나오셔서 지도 편달을 좀 부탁드린다고.] (CG) 고용부는 민원을 접수하고 신호수를 배치하도록 지도했다고 밝혔지만, 이때 사고가 났던 부근의 작업 현장까지 점검을 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박영민 / 공인노무사: 위험한 작업이기 때문에 유도자(신호수)를 배치하고 신호를 준수하도록 개선 조치를 했는지 당국의 조치가 충분히 이뤄졌는지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해 도내에서는 32명이 산업재해로 숨졌습니다. 고용부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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