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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레몬법' 시행 4년...교환.환불은 '미미'수천만 원짜리 자동차를 샀는데 자꾸 문제가 생기면 크게 불안하지요. 새차에 심각한 문제가 반복될 경우 차를 교환하거나 환불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레몬법이 시행된지 4년이나 됐지만 실제로 적용되는 경우는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7월 7천5백만 원 짜리 수소차를 산 배광호 씨. 하지만 불과 두 달 만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주행 중 차량 출력이 크게 떨어지면서 연료전지 경고등에 불이 들어온 겁니다. [배광호 / 수소차 구매자: 주행 중에 엄청 당황스럽잖아요. 속도도 3km/h 이내로 제한되고, 차도에서 위험도 느끼고 이러다 큰일 나는 거 아닌가.] 서비스센터는 연료전지 냉각 장치 결함이라고 진단하고 관련 부품을 교체했습니다. 하지만 불과 한 달후 똑같은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이렇게 두 차례나 수리를 하고도 [ 한 달 후 또 문제가 생기면서, 차를 산 지 넉 달만에 세 차례나 서비스센터를 찾아야 했습니다. 배 씨는 불안감을 떨칠 수 없어 환불을 요구했지만, 업체측은 어렵다는 답을 내놨습니다. (CG) 현재 한국형 레몬법으로 불리는 자동차관리법은, 출고 1년 이내 차량의 중요 장치에 세 차례 하자가 발생할 경우, 소비자가 신차로 교환 또는 환불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CG) 하지만 서비스센터 측은 배씨에게 두 차례는 같은 부품이지만, 세 번째는 다른 부품이어서 이 조항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해석을 한 겁니다. 실제로 2019년 이 법이 시행된 후 교환이나 환불을 받은 사례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CG) 그동안 소비자들이 낸 자동차 교환.환불 신청은 2천백 건이 넘었지만 실제로 교환이나 환불된 사례는 296건으로 14%에 불과합니다. (CG) 그나마도 15건은 제조사가 문제를 인정하지 않아 자동차안전 하자심의위원회까지 가서 평균 2백일이 넘는 중재 끝에 해결됐습니다. 제조사가 버틴 경우 무려 467일이나 걸린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미국처럼 관련법을 소비자 중심으로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김필수 /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 (한국은)소비자가 자동차의 결함을 밝히게 되는 구조로 돼 있고 미국은 반대로 재판 과정 중에서 자동차 제작사가 자사 차량에 결함이 없다는 것을 제작사가 밝혀야 돼요.] 소비자에게 자동차는 주택 다음 가는 고가의 재산이지만 적절한 소비자 보호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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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경, '어구실명제' 위반 중국 어선 나포 (화면)군산해양경찰서는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어구에 어선의 명칭 등을 표기하지 않고 어업활동을 한 중국 어선을 붙잡았습니다. 이 어선은 지난 23일 오전 11시 40분쯤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해상에서 어구에 어선의 명칭을 표기하지 않은 채 조기 잡이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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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 이후 전북 인력난 심화..."제조업 기피"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북의 인력난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전북지역 구직 대비 구인배율은 0.78로 지난 2019년 3분기 때보다 0.07 포인트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수가 높아질수록 일손 부족이 심화됐다는 의미로, 전북은 전국 평균보다도 0.03 포인트 높았습니다. 한국은행은 30대는 물론 40대에서도 제조업 현장직을 기피하는 현상이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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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갑질.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전라북도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갑질과 음주 운전 근절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이 캠페인은 연말을 맞아 송년 모임과 회식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음주 운전과 직장 내 갑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전라북도는 매달 하루를 '상호 존중의 날'로 운영하며 존댓말 사용하기, 부당한 지시 하지 않기 등 5대 과제도 실천해나가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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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1월 수출 16.6% 감소...전국 최대 감소폭전북지역 수출 감소 폭이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억 1천732만 달러로 한 해 전보다 16.6% 감소했습니다. 전북의 수출 감소 폭이 큰 건 주요 품목인 건설광산기계와 동제품의 수출이 40%가량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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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안 내소사 동종, 국보로 승격 지정부안군 진서면 내소사에 있는 동종이 국보로 승격됐습니다. 지난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지 60년 만입니다. 고려 후기 동종 가운데 가장 큰 내소사 동종은 고려의 대표작으로 꼽힙니다. 문화재청은 한국 범종사와 제작 기법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인 동시에 종을 만든 모든 내력을 정확히 알 수 있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뛰어나다고 설명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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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최근 한파로 군산.고창 등 시설물 피해성탄 연휴 기간을 포함해 지난 20일부터 전라북도 지역에 내린 눈으로, 하우스와 축사 등 시설 피해가 잇따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군산시와 고창군 10개 농가에서, 시설하우스 26개동이 파손되고, 축사 2곳, 육묘장 1동 등이 무너졌습니다. 전라북도는 이번 폭설로 별다른 인명피해나 작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시설 복구에 나설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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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 -5도 영하권... 빙판길 주의성탄절인 오늘 도내 곳곳은 낮 최고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였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리겠고, 아침 최저기온 영하 5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8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아침 기온은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또, 눈이 쌓여있는 지역에서는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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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포근했던 성탄절... 도심 나들이객 북적오늘은 성탄절이자 연휴 마지막 날인데요. 코로나 엔데믹 이후 첫 성탄을 맞아 도심 거리는 성탄절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매서운 추위에 눈까지 날리며 온몸을 움츠리게 만들었던 날씨가 풀리면서, 도심 곳곳은 성탄절을 만끽하려는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전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한옥마을에는 가족과 친구, 연인이 삼삼오오 들뜬 표정으로 오늘만큼은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었습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나들이에 나선 가족과 연인들의 모습에서는 추위마저 잊게 만듭니다. [박대헌,한유수,박재하/경기도 수원시 : 경기전을 봐서... 어진을 봐서 기분 좋아요. (전주에) 5년 만에 왔는데 더 좋아진 것 같아서 활기차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남기는 사진 한 장은 성탄절 추억 쌓기의 필수코스.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성탄절을 추억합니다. 실내에서 즐기는 나들이도 인기입니다. 특히, 도심 곳곳의 영화관에는 관람객들의 긴 줄이 이어지며 인기를 실감 나게 합니다. 다양한 영화들이 성탄절 연휴를 풍성하게 채웠습니다. [김가람, 백승주/ 전주시 : 연말이어서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쁘긴 한데 약간 복잡하기는해요... 가족들이랑 보내는 시간도 많이 있으면 좋으니까, 가족들이랑 보내려고...] 연휴 끝자락의 아쉬움을 달래려는 시민들은 도심 속 곳곳을 찾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포근했던 날씨처럼 따뜻한 사랑과 넉넉한 마음이 가득한 성탄절이었습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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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원어민 화상수업 ... "영어 자신감 생겨요"전북교육청이 집에서 원어민 교사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화상영어 수업'을 도입했습니다. 기초학력을 높이고,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선데요.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원어민 교사가 노트북 화면에 비친 학생들과 영어로 대화를 주고받습니다. [원어민 교사: (오늘 하루) 흥미진진했나요, 지루했나요? 학생: 흥미진진했어요.] 수업 시간은 20여 분, 자유롭게 대화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수업은 딱딱한 암기 위주의 주입식이 아니라 실용 영어 위주로 이뤄집니다. [송시영/전주온빛중 2학년: (학원에서 할 때는 보통 수업 진도 같은 걸로 나갔었는데) 여기서는 이제 자유 대화를, 아무래도 외국인 선생님이랑 다른 학생들이랑 같이 하다 보니까 좀 더 (영어에)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요.] 전북교육청이 학생들의 기초학력 증진과 사교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8월 도입한 화상 영어 수업입니다. 학생들은 방과 후 집에서 원어민 교사와 일대일에서 일대 삼까지 맞춤형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대상인데, 지금까지 1천10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반응이 좋습니다. 전북교육청이 지난달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85%가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습니다. [이강/전북교육청 창의인재과장: 우리 학생들의 실용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또,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와 이뿐만 아니라 사교육비 경감까지 저희들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첫선을 보인 만큼, 수업 내용과 원어민 교사를 보강해 내년엔 사업을 더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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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RE:원어민 화상수업 ... "영어 자신감 생겨요"전북교육청이 집에서 원어민 교사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화상영어 수업'을 도입했습니다. 기초학력을 높이고,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선데요.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원어민 교사가 노트북 화면에 비친 학생들과 영어로 대화를 주고받습니다. [원어민 교사: (오늘 하루) 흥미진진했나요, 지루했나요? 학생: 흥미진진했어요.] 수업 시간은 20여 분, 자유롭게 대화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수업은 딱딱한 암기 위주의 주입식이 아니라 실용 영어 위주로 이뤄집니다. [송시영/전주온빛중 2학년: (학원에서 할 때는 보통 수업 진도 같은 걸로 나갔었는데) 여기서는 이제 자유 대화를, 아무래도 외국인 선생님이랑 다른 학생들이랑 같이 하다 보니까 좀 더 (영어에)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요.] 전북교육청이 학생들의 기초학력 증진과 사교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8월 도입한 화상 영어 수업입니다. 학생들은 방과 후 집에서 원어민 교사와 일대일에서 일대 삼까지 맞춤형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대상인데, 지금까지 1천10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반응이 좋습니다. 전북교육청이 지난달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85%가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습니다. [이강/전북교육청 창의인재과장: 우리 학생들의 실용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또,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와 이뿐만 아니라 사교육비 경감까지 저희들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첫선을 보인 만큼, 수업 내용과 원어민 교사를 보강해 내년엔 사업을 더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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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부, 새만금 등 특화단지 기반시설 구축 속도정부가 새만금 등 전국 7곳에 선정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신속히 조성하기 위해 전력과 용.폐수 등 기반 시설 구축에 나섭니다. 새만금에 전력 공급을 위해 변전소 조기 준공 등 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폐수 처리 시설을 위해서는 군산 공공폐수 시설 증설을 통한 기본 계획 변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정부는 첨단 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해 내년에 이차전지와 바이오 등 4대 첨단전략산업에 14조7천억 원의 정책 금융 자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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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가예산 삭감 파문...전북 자존심 큰 상처올 한 해를 되돌아보는 순서입니다. 잼버리가 막을 내린 뒤 정부가 새만금 관련 예산을 비롯해 전라북도의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큰 파문이 일었습니다. 뒤늦게 일부 복원되기는 했지만 예산심의 절차를 철저히 무시한 정부의 행태에, 전라북도의 자존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정부의 예산 삭감은 사업 내용도 그 규모도 충격적이었습니다. 전북의 핵심이자 대선 과정에서 대통령도 여당도 줄곧 지원을 약속했던 새만금사업 예산을 싹뚝 잘라냈기 때문입니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와 국제공항, 신항만과 인입 철도 그리고 연결도로까지. 전체 6천6백억 원 가운데 무려 78%인 5천1백억 원을 삭감한 겁니다. 잼버리 실패의 책임을 떠넘기더니 보복성 예산 삭감이라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임상규/전라북도 행정부지사(지난 8월) : 국가예산안 앞에서 참담함과 당혹감을 느낍니다. 예산편성의 원칙과 기준이 무시되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비정상적인 결정이...] 신규 국가사업 예산도 마찬가집니다. 하이퍼튜브 기술개발과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구축 사업, 새만금 스마트팜 온실단지 등의 사업비도 줄줄이 잘려나갔습니다. 전북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은 이에 반발해 삭발 투쟁에 나섰습니다. 도의원들은 릴레이 단식에 이어 마라톤 투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국주영은/전라북도의회 의장(지난 9월) : 새만금 예산을 원칙도, 논리도 없이 칼질을 한 기획재정부의 일방적인 예산 삭감은 명백한 재량권 일탈이고 직권남용이다.] 뒤늦게 예산 복원이 이뤄졌지만 요구액에는 턱없이 미치지 못했습니다. 전라북도와 지역 정치권이 삭감된 5천1백억 원의 복원을 요구했지만 60% 수준인 3천억 원 가량만 되살아났기 때문입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예결위 간사(지난 20일) : 새만금 관련 예산은 입주기업의 원활한 경영 활동과 민간투자 유치를 지원할 수 있는 사업으로, 0.3조 원(3천억 원)을 증액한다.] 하지만 정부의 이번 조치는 해당 부처조차 배제된 상태에서, 정부 예산심의 절차를 완전히 무시하고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무엇보다 다른 지역에서도 이같은 조치가 가능하겠느냐는 분노가 터져나오면서 전라북도와 도민들에게 결코 잊지 못할 상처로 남게 됐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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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새해 택시호출앱 '전주사랑콜' 운영전주시가 택시호출 공공앱인 '전주사랑콜'을 새해 첫날인 1월 1일부터 운영합니다. 전주사랑콜은 스마트폰 앱은 물론 전화로도 택시 호출이 가능합니다. 지역화폐인 돼지카드로 결제하면 요금의 10%를 되돌려 받습니다. 전주사랑콜에는 전주 지역 택시의 60%가량인 2천190여 대가 가입했습니다. 전주시는 수수료가 없어 택시업체의 경영 부담이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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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성당과 교회에서 성탄 미사.예배 열려성탄절을 맞아 오늘 도내 성당과 교회에서는 일제히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열렸습니다. 전주 전동성당 등에서 성탄 대축일 미사를 열고, 어려움 가득한 시기에 사회 곳곳에 사랑과 희망이 퍼지길 염원했습니다. 신도들은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평화가 온누리에 퍼지기를 기도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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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수, 규모 3.0 지진...피해 신고 없어어제 새벽 장수군 북쪽 17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3.0의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지진과 관련해 모두 18건의 신고가 접수됐지만, 지금까지 이와 관련해 들어온 피해 신고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장수에서는 지난 7월 규모 3.5의 지진에 이어 이번이 올해 두번째로 발생한 지진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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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항공기, 오후 운항재개...여객선, 정상 운항지난 20일부터 전면 통제돼 온 군산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오늘부터 일부 재개됐습니다. 군산공항에서 이착륙할 예정이었던 6편의 여객기 가운데 오늘 오후 2편의 여객기가 정상 운항됐습니다. 전북지역 섬을 오가는 5개 항로의 연안여객선도 정상 운항 됐습니다. 하지만, 남원 정령치와 고창 방고개 등 도내 4개 도로와 4개 국립공원 49개 탐방로는 쌓인 눈으로 인해 오늘도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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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설·한파 특보 해제...내일 새벽 1~3cm 눈전북 전역의 대설·한파 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내일 늦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다시 내륙을 중심으로 1에서 3센티미터의 눈이 오겠습니다. 눈이 그친 이후에는 대체로 흐린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5에서 영하 2도, 한낮기온은 영상 1에서 4도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낮에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붙을 가능성이 있어, 미끄럼 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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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제 진봉 -16.7도...축사.하우스 무너져강추위와 폭설에 도내 곳곳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김제 진봉의 수은주는 영하 17도 가까이 떨어졌는데요. 군산에는 사흘째 대설특보가 이어지면서 축사가 무너지는 등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시골 마을이 눈에 갇혔습니다. 처마 끝엔 기다란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오늘 아침 김제시 진봉면의 기온이 영하 16.7도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강추위가 덮친 마을에서는 인적이 끊겼습니다. [강순만 / 김제시 진봉면: 갑자기 이렇게 눈이 많이 오고 추우니까 꼼짝을 못 하겠네요. (연세 많은 분들은) 방에, 집에 계시고 나오지도 못해. 미끄럽고 그러니까.] 고창과 부안을 제외한 12개 시.군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무주와 진안, 장수가 영하 14도, 군산은 영하 12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일부터 사흘째 대설특보가 이어진 부안과 군산에는 강한 눈발이 날렸습니다. 군산 말도와 선유도에는 60cm 넘는 눈이 쌓였고, 부안 새만금에도 28cm 가량이 내리며 시설물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최유선 기자: 지렁이를 키우던 축사 안인데요.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지붕이 완전히 주저앉아버렸습니다.] 2천 제곱미터 규모의 축사에서 키우던 지렁이는 얼어 죽었고 농기계는 지붕에 깔렸습니다. 군산과 익산에서 축사와 비닐하우스 4동이 무너졌습니다. [한찬원 / 피해 농가: 천재지변이지만 너무나 지금 답답하고 답이 없습니다. 저거는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재활용하는 것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고, 군산과 어청도 등을 잇는 5개 항로의 여객선도 발이 묶였습니다. 또,변산반도 국립공원 등 49개 탐방로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추위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수민 / 전주기상지청 예보관: 이번 강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차차 기온이 오르겠으나 연휴 기간 동안은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춥겠고...] 특히, 내일 새벽까지 군산 등 서해안 지역에 2에서 7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여 붕괴 위험이 높은 시설물 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JTV 뉴스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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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버섯으로 가죽 만든다식재료로 쓰이는 버섯을 가죽으로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버섯의 균사체를 활용한 건데요, 조만간 상품으로 시장에 나올 예정입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버섯 가죽으로 만든 여성용 핸드백입니다. 구두도 버섯 가죽을 가공해 만들었습니다. 버섯 가죽은 버섯의 뿌리에 해당하는 균사체를 활용해 만듭니다. 그물망처럼 얽혀있는 균사체의 구조를 이용하는 겁니다. 톱밥 위에 면섬유를 놓고 여기에 균사체가 자라도록 배양한 뒤 가공 공정을 거치면 가죽 원단이 만들어집니다. INT 강희주/버섯 재배 농민 버섯 균사는 실처럼 생겼어요. 그 실처럼 생긴 것들이 얽히고설키면서 가죽 형태의 매트가 만들어지는 거예요] 한국의류시험 연구원이 분석한 결과 버섯 가죽은 끊어지는 정도, 마찰에 견디는 정도 등이 섬유제품 권장기준을 충분히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 [송지연/가죽공방 대표 이 버섯 가죽을 만들면서 굉장히 가벼워서 어르신들에게 좋겠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버섯 가죽은 가공 과정에서 화학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기도 합니다 INT [장갑열/농촌진흥청 버섯과장 우리가 보고 있는 천연가죽과 거의 유사한 가죽의 재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특허 등록을 완료했고 기술을 이전 받은 민간 업체는 조만간 상품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어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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