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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략직불제 지속성이 관건농업 분야에서는 올해 처음 시행된 전략작물 직불제의 성공 여부가 관심사 가운데 하나인데요 제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속성에 대한 믿음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일반 쌀 대신 가루쌀이나 논콩,조사료를 재배하면 1헥타르에 최대 480만 원을 지급하는 전략작물 직불제. 쌀 생산량은 줄이고 대신 밀이나 콩의 자급률은 높이려는 취지인데 일단 출발은 순조롭다는 평가입니다. 도내에서는 벼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6천3백 헥타르 줄었습니다. 전국에서 감축 면적이 가장 넓습니다. INT이보형/김제시 만경읍(가루쌀 재배 농민 가루쌀은 이모작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농가 소득에서도 어느 정도 보장이 되고 정부에서 추진하는 전략직불금을 저희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추진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 제도가 계속 유지될 것인지에 대해 농민들은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벼 재배면적을 줄인다며 비슷한 취지의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하다가 중단한 게 여러 차례이기 때문입니다. 농민들은 전략직불제도 여건이 달라지면 중단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최승운/김제 금만농협조합장 관행대로 하다가 중단이 되어 버리면 어떤 폐단이 생기냐면 농가는 분명히 재배를 할 거고요 재배를 해서 판로를 농가 스스로 하다 보면 판로가 없죠. 그래서 그때 가면 진짜 더 큰 혼란이 생기는 거고요] 직불금 지급단가가 너무 낮다는 불만도 있습니다. 정부가 대부분 수매하는 논콩이나 밀의 소비처를 발굴하는 것도 제도가 지속되기 위해 필요합니다. 소비처도 없는 데 정부가 계속해서 수매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입니다. INT [손주호/ 국산밀산업협회 이사장 안 먹어 주면 아무리 농사를 잘 지어도 소용이 없잖아요. 그리고 소비가 된다면 계속 생산할 수 있는 이유가 되잖아요] 전략작물 직불제가 순항하기 위해 정부의 의지와 꼼꼼한 사후 대책이 필요합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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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부 사상 음주운전 20대 징역 8년전주지법은 지난 5월 완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40대 부부를 들이받아 부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은 치유하기 힘든 큰 상처를 입었다며 판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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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완주 아파트 세입자 20명 전세 사기 고소완주군 삼례읍의 한 아파트 세입자 20명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세입자들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법인이 해당 아파트가 신탁계약이 체결된 사실을 알리지 않고 전세 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하며 법인 대표와 공인중개사 등 4명을 고소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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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초등생이라고 방심...경찰차까지 열고 폭행부안에서 한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이 싸움을 말리는 여고생을 마구 때렸습니다. 심지어 이 여고생이 피신한 경찰차까지 쫓아가 문을 열고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바로 옆에는 경찰이 있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달 29일 부안 격포항 인근 도로. 한 초등학교 남학생이 여중생 A양의 얼굴을 마구 때립니다. 경찰이 느슨하게 제지하는 사이 폭행은 계속됩니다. 이후 자리를 옮긴 A양을 뒤쫓아온 남학생은 여중생 A양과, 다툼을 말리던 여고생 B양에게까지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공포를 느낀 두 여학생이 출동한 경찰차로 급히 몸을 피했지만 이 남학생은 경찰차 문을 열고 또다시 폭행을 가했습니다. 경찰이 바로 옆에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B양 / 폭행 피해자: 주먹으로 얼굴을 때려서 제가 얼굴 아프니까 뒤로 돌았죠 얼굴 막으려고, 근데 몸 때렸어요. 막 발로 차고 주먹으로 얼굴 때리고...] B양은 이 폭행으로 머리와 얼굴을 다쳐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CG) 경찰의 조치요령에 따르면 폭행 사건은 관련자를 분리하고 추가적인 폭력이 발생하지 않게 해야합니다. (CG) 격포파출소 측은 분리·이격 조치는 적절히 이뤄졌지만, 초등학생이 그렇게까지 폭력을 휘두를지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격포파출소 관계자: 순찰차에 보호 조치했으면 제일 좋은 방법이었죠. 다만 문까지 열고 그럴 때는 사실 생각을 초월한 거죠.] 이 남학생은 파출소에 와서까지도 여학생들을 위협하며 폭행을 시도했고, 경찰은 그제서야 수갑을 채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장 출동 경찰관: 채우려다가 말았어요. 채우려다가 그거는 있어요. 채우지는 않았어요. 하도 저기를 해가지고, 그 아이가 흥분을 해가지고, 그 말은 했었어요.] B양 아버지는 경찰의 느슨한 대처로 피해가 더 커졌다며 분통을 터뜨립니다. [B양 아버지: 경찰들이 그런 것도 못 한다면 부모로서는 참 우리 자식들을 어디다 내놓기도 불안스럽습니다.] 부안경찰서는 이 군을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계획이지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이라 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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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촌경제연구원 "4인 가구 김장 19.9포기...8.7% 감소"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소비자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인 가구 기준으로 올해 김장 규모는 19.9포기로 지난해보다 1.9포기, 8.7%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감소한 이유는 가정 내 소비가 줄어서가 45.6%, 시판 김치를 사는 게 편해서 23.1%, 비용 부담 8.8% 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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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숙박업소에 불 지르려 한 60대 체포군산경찰서는 숙박업소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어젯밤 10시 30분쯤 군산시 나운동에 있는 한 숙박업소에서 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인화물질을 가져와 불을 지르겠다며 업주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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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안 오리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부안군 계화면의 한 오리농장에서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오리 4만 2천여 마리를 사육하는 이 농장에서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며 반경 10km 이내 농장 23곳에 이동 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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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0월 소비자 물가 3.4%↑...석 달 연속 3%대전북지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석 달 연속 3%대를 기록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 지수는 113.39로 한 해 전보다 3.4% 올랐습니다. 품목별로는 사과가 80.6% 올랐으며 전기료도 14% 인상돼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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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경, '연구비 유용 혐의' 군산대 총장실 압수수색해경이 연구비 유용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장호 군산대학교 총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 이 총장의 총장실과 연구실 등에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이 총장은 군산대 소속 해상풍력연구원장 시절 정부 지원 연구비 중 1천여 만 원을 회식비로 쓴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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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찰, 보조금 부당수령 의혹 학력인정시설 압수수색전주방송이 지난 4월과 5월에 연속 보도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의 보조금 부당수령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 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 해당 학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 교무실과 행정실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이 학교가 전북교육청에서 보조금을 더 받기 위해 학생 수를 부풀려 출석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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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3고'에 자금난 가중... 연체 부담도 커고금리에 고물가, 고환율까지 이른바 3고 현상이 기업들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떨어지는 중소기업들은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는데요 빌린 돈을 갚지 못해 연체율도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소시지와 햄 가공품을 만드는 업체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원재료인 곡물 가격이 3배 이상 올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공장도 증축해야 하지만 자금이 부족해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을 통해 경영안정자금 3억 원을 받았습니다. [정승관 / 임실 식품업체 대표 : 저희가 지금 닭 가슴살 위주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1년 새 닭 가슴살 (가격)이 거의 3배가 올라버렸어요. 그것뿐만 아니라 원부자재도 올라서 좀 어려운 상황입니다.] 올해 경진원의 경영안정자금 규모는 1천150억 원. 고금리에 중소기업의 부담이 커지자 지난 2021년보다 3백억 원을 늘렸습니다. 하지만 자금 수요가 워낙 크다 보니 올해 3분기 자금을 신청한 3백여 개 업체 가운데 2백여 곳이 빈손으로 돌아갔습니다. 은행 대출의 연체도 심상치 않습니다. (트랜스 수퍼) 지난 7월 도내 중소기업이 원리금을 한 달 이상 연체한 비율은 0.48%로 코로나가 한창이던 때보다 더 높습니다./// 빚을 빚으로 갚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김학범 / 완주 굴삭기 업체 대표 : 대환을 해서 계속 (대출) 연장을 해서 가는 그런 방법을 찾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벌어서 갚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경기 위축과 매출 감소, 자금 압박의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어서 정책 자금을 확대하고 대출 절차도 완화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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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최대사육지 정읍...럼피스킨 '노심초사'부안과 고창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국내 최대 소 사육지역인 정읍은 두 지역과 인접해 있어서 농가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방역을 강화하고 있지만 일단, 빠른 시일 안에 백신 접종을 마치는 게 급선무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소 17마리를 키우고 있는 농가입니다. 서둘러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마쳤고 하루에도 여러 차례 소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외출까지 자제하며 발병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김지애 / 정읍 한우농가 : 제가 조심해야 저희 축사가 안 걸리고, 다른 축사까지 전염이 안 되니까 최대한 조심하고, 접촉을 자주는 안 하는 것 같아요.] 정읍에서 사육되고 있는 소는 모두 10만 3천여 마리로 전국 최대 규모입니다. 인접한 고창과 부안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하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신태인읍과 영원면, 고부면 등 5개 읍.면은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부안군 백산면 농장의 예찰 지역에 포함돼 지난 24일부터 소 이동이 금지됐고, 출하도 제한됐습니다. 지금까지 정읍지역의 백신 접종률은 97% 접종에 따른 쇼크사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김인재 / 한우영농조합 상무 : 쇼크사가 지금 정읍에서도 일단 보고된 건 1~2마리 정도로 알고 있는데. 그러니까 조금 추이를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정읍에서는 3천여 마리에 대한 백신이 부족한데, 추가 공급은 이번 주 안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읍시 관계자 : 한 3% 정도는 지금 접종 백신이 부족해요. 그래서 추가로 백신을 더 요청하고 있는 중입니다.] 정읍시는 방역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지난 21일부터 축협과 함께 방제차량을 총동원해 방제 활동을 강화하며 유입을 막는데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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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70대 자전거 운전자, 1톤 화물차에 치여 숨져 (화면)오늘 오전 11시쯤 군산시 옥구읍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70대 남성이 1톤 화물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목숨을 잃었습니다. 군산경찰서는 화물차 운전자가 음주를 한 것은 아니라고 보고 명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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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소리문화의 전당 직장 괴롭힘 징계 촉구"비정규직이제그만전북공동행동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징계를 내릴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북공동행동은 지난 2021년부터 직원에게 고성과 막말 등을 한 3명의 상급자에게 전북인권위원회가 징계 조치를 권고했다며 소리문화전당 측에 이를 이행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소리문화의 전당 측은 인권위의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 결과를 지켜본 뒤 징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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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폐업 중고용품 산더미... 노란우산 지급 증가경기침체와 고물가가 장기화하면서 요즘 자영업자들이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중고매장에는 폐업 점포에서 나온 중고물품이 가득하고 자영업자들의 퇴직금 성격인 노란우산 공제 지급액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의 위기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중고 가전제품이나 사무용품 등을 취급하는 판매장입니다. 중고물품이 2층까지 빼곡하게 들어찼고 마당에도 쌓여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줄줄이 문을 닫은 음식점이나 사무실에서 나온 것입니다. [오민석 / 중고매장 상무 : 지금 더 늘었어요. 명절이 지나고 폐업 전화가 제가 전화를 받으면 '어디 폐업합니다' 이렇게 전화가 더 많이 늘었습니다. ] 이 중고물품 판매장에서는 창고를 3개나 사용하고 있는데도 모두 포화 상태입니다. 하지만 중고물품을 사러 오는 발길은 뜸하기만 합니다. [오민석 / 중고매장 상무 : 10곳 폐업하면 하나도 오픈 안 하는 경우가 제법 있어요. 빈 상가가 차고 이렇게 돼야 저희도 돈을 버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거죠.] 폐업이 잇따르고 있지만 고금리에 전기와 가스비 등이 오르면서 신규 창업이 뒤따르지 못하는 것입니다. (CG) 자영업자들의 퇴직금 개념인 노란우산 공제의 지급액은 2020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올해는 이미 3백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해마다 2천 명이 넘는 자영업자들이 공제금을 받아 갔는데, 그만큼 폐업을 많이 했다는 걸 의미합니다./// 지급액이 증가하면서 중소기업중앙회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강우용 /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장 : 정상적으로 사업을 하면서 그분들이 낸 부분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서 나중에 이자를, 더 복지도 늘려주고 해야 될 텐데 그만큼 줄어들고 있다 보니까 자산 운용에 어려움이...] 갈수록 자영업의 채산성이 악화되면서 폐업에서 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마저 무너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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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하이퍼튜브 예비 타당성 조사 탈락새만금에 추진될 예정이었던 하이퍼튜브 기술개발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했습니다. 전라북도와 국토부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3천377억 원을 들여 핵심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었지만, 기술 개발의 시급성과 경제성 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라북도는 국토부, 과기부와 함께 예비 타당성조사 결과 보고서를 분석한 뒤 사업 추진의 당위성과 시급성 등을 보완해 다시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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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업 재해 경보' 무용지물 우려이상 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이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축해 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를 이용하는 농민 수가 극히 적어 무용지물 아니냐는 지적을 낳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사과 농사를 짓는 양옥선 씨는 농장에 대한 기상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받고 있습니다. 문자를 통해 길게는 9일 후의 농장 기온과 3일 후의 풍속 등의 기상 정보를 미리 알 수 있어서 재해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INT [양옥선/군산시 옥서면 군산에 비가 온다 하면 이렇게 경계로 여기는 비가 오는데 저쪽은 안 오고 그런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정확하게 이 (농장) 위를 알려주니까 너무 너무 좋죠]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이 운용하는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은 이렇게 농장단위의 기상정보를 제공합니다. (CG) 날씨 정보 10가지와 냉해 같은 재해 위험 11가지를 서비스에 가입한 농민에게 제공합니다. 농장이 위치한 고도와 지형 등을 반영하는 데다 가로세로 각각 30미터 단위로 기상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기상청의 동네예보보다 더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이 구축된 것은 2018년 (CG) 그런데 5년이 지났지만 이 서비스를 활용하는 농가는 3천2백여 곳으로 도내 전체 농가의 3.6%에 지나지 않습니다. (CG) 시. 군별로 봐도 이용률이 가장 높은 장수군이 10% 정도이고 1% 또는 2%에 그치는 지역이 수두룩합니다. 농업기술원은 홍보 부족 때문으로 원인을 돌리고 있습니다. INT [김현정/전북농업기술원 연구사 홍보 부족도 있을 것 같고 14개 시. 군 (농업기술) 센터 담당자의 관심도 차이로 인해서 시. 군센터마다 가입률 차이가 많은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농민이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는다면 최첨단 시스템도 무용지물에 불과할 뿐이어서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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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회 예산심사 돌입...새만금 예산 기로국회가 국정감사를 마치고 예산안 심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정부가 대폭 삭감한 새만금 예산을 국회에서 되살리기 위해 정치권과 함께 모든 역량을 쏟는다는 방침인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기반시설을 통한 민간투자를 강조하면서, 새만금 예산에도 기류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국회의 예산안 심사가 시작됐습니다. 내년도 전라북도 예산안은 7조 9,215억 원, 올해보다 4.7%가 줄었습니다. 핵심은 새만금 관련 예산의 정상화 여부입니다. [노홍석/전라북도 기획조정실장 : 새만금 SOC뿐만 아니라 새만금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거나 근처에서 이뤄졌다고 해가지고 또 삭감, 대규모로 삭감된 게 많거든요.] 국회는 다음달 1일 예산안에 대한 공청회에 이어 각 부처에 대한 정책질의를 진행합니다. 14일부터는 불필요하거나 급하지 않은 예산을 깎는 감액심사를 한 뒤 이 돈을 더 중요한 사업에 얹어주는 증액심사를 하게 됩니다. 자치단체들마다 감액단계에선 예산을 최대한 지켜내고, 증액단계에선 한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총성없는 무한경쟁이 시작된 겁니다. 전라북도는 서울사무소를 중심으로 도지사부터 각 실국장들까지 전력 투구를 할 예정입니다. 막대한 세수 감소로 나라살림도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야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기반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늘 국회) 반도체, 이차전지 클러스터 인프라 사업과 고속철, 신공항 건설 사업 등은 민간투자의 마중물임과 동시에 경제 동력 확보에 매우 중요합니다.]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가덕도 신공항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되지만, 이차전지 투자가 몰려들고 있는 새만금과도 무관치 않습니다. 한해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인 예산 심사가 시작된 가운데 참담한 전라북도 예산안에도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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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단독) 여학생 폭행당하는데.... 현장 지나친 경찰집으로 돌아가던 10대 여학생이 길거리에서 50대 남성에게 무차별적으로 폭행 당한 사건,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당시,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사건 현장 부근을 그대로 지나쳤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학생은 8분이 넘도록 폭행을 당했지만 경찰은 폭행이 끝나고서야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10대 여학생이 길거리에서 50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던 지난 28일 밤. 남성은 여학생을 땅에 쓰러뜨린 채 계속 폭행을 합니다. 이때, 폭행 현장 바로 옆으로 경찰 순찰차가 나타납니다. 그러나 시비가 붙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경찰은 현장을 그대로 지나칩니다. 폭행은 계속 이어지고 지나가던 주민이 50대 남성을 제지하고서야 폭행은 멈춥니다. 경찰이 다시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폭행이 끝난 뒤였습니다. 최초 신고가 들어온 지 9분 만이었습니다. 경찰은 신고받은 위치는 왕복 6차로 맞은편으로 실제 사건 현장과 달라서 혼선을 겪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22시 01분 시비 사건을 나가는 중에 이제 그쪽은 지금 원래 현장하고 반대편으로 시스템상 도착 위치로 찍혀 있었어요.] 주민이 폭행하던 남성을 제지하지 않았다면 여학생은 치명타를 입었을지도 모르는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경찰관들이 순찰차에서 내려서 현장 주변을 둘러보는 적극적인 조치를 취했더라면 현장을 발견했을 가능성은 큽니다. [인근 주민: 자주 이렇게 순찰을 돌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요). 시간대라도 정해서.] 10대 여학생의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경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커지면서 구멍 난 초동 대응 시스템을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뉴스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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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광공업 생산 6개월 연속 감소세 이어가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광공업 생산지수는 100.1로 한 해 전보다 6.5% 감소했습니다. 출하 지수는 6.1% 줄어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재고 지수는 자동차와 식료품 등이 늘면서 17.8% 증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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