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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찾아 연휴 막바지 '가을 나들이' 즐겨

2023.10.02 20:30

황금연휴로 불린 추석 연휴가
이제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대체 공휴일로 지정돼 연휴 닷새째인 오늘.
따사로운 햇볕에, 시원한 가을바람까지
불면서 시민들의 나들이를 한층 기분 좋게 만들었는데요.

연휴 막바지, 성큼 다가온 가을을 즐기는
모습을 천경석 기자가 담았습니다.

화창한 가을을 기다린 듯,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도내 곳곳을 둘러보며, 사진 속에 추억을 남기는
시민들의 모습이 분주합니다.

[김대희/경남 양산시 :
명절 맞아서 연휴가 길어서 장모님과 함께 한복 입고 추억을 만들려고 오게 됐습니다. 날씨가 특히, 가을 날씨가 참 좋아서 사진도 잘 나오고 사람들도 많고 하니까 훨씬 더 풍성한 것 같습니다.]

부모님 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었고, 선선한 날씨에
경기전을 둘러보는 시민들의 모습에서도
여유가 흘러넘칩니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는 친구들과 함께
추억 쌓기에 한창입니다.

[이나윤, 조정현/전주시 :
날씨 너무 맑고 한복 입기에도 너무 시원해가지고, 가을하늘이 너무 좋네요... 다른 명절보다 이번이 더 길어서 친구들이나 가족하고 더 유익한 시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린이들의 놀이터로 변신한
전주 덕진공원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생태 숲 놀이터에서 뛰노는 아이들에게는
웃음꽃이 피었고, 호수를 바라보며
연화정 도서관 앞에서 즐기는 휴식은
꿀맛 같습니다.

[이정윤, 이상원/경기도 용인시 :
화창해서 좋고요. 도서관은 닫아서 아쉽긴 한데... 추석 맞이해가지고 한국의 멋을 알아보자해서 한옥마을 놀러왔고요... (연휴가) 길어서 좋기는 했는데 아쉽기는 해요...]

시민들은 끝나가는 연휴를 아쉬워하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가을빛 가득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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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기자 (1000pres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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