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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노란 버스 못 구해"... 현장 학습 43곳 취소초등학교에서 현장 체험학습을 갈 때 어린이 통학 차량을 이용해야 한다는 법제처의 해석이 계속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경찰이 단속을 유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현장 체험학습을 취소하는 학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다음 달부터 2학기 현장 체험 학습을 가려고 했던 전주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하지만 어린이 통학 차량인 노란 버스를 구하기 어려워 취소해야 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학교는 대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경옥/전주 진북초등학교장: 키즈 카페라든가 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 생태 체험이라든가 이런부분에 대해서 학생들이 충분히 다른 활동을 통해서 현장 학습을 대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고...] 학교에서 사용해왔던 일반 전세버스에 대한 경찰의 단속이 유예됐지만 학교의 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43곳의 학교들이 노란 버스를 구하지 못해 이번 학기 현장학습이나 수학여행을 취소했습니다. 경찰이 단속만 하지 않을 뿐 일반 전세버스를 이용하는 것은 불법이어서 사고가 났을 때, 법적 책임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오도영/전교조 전북지부 사무처장: 민형사상의 책임이라는 부분에서는 과연 선생님들이 자유로울 수 있는가라고 선생님들은 지금 의문을 갖고 계신 상황입니다.] 전북교육청은 전세버스로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하다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 학교의 책임을 묻지 않고 민사상 책임에 대해서 공동 대응하겠다는 방침이지만 학교는 여전히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때문에 위약금을 물더라도 현장학습을 포기하겠다는 학교들이 나오는 등 교육 현장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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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컨벤션' 규모 확 늘려 추진...재정부담 과제전주시가 종합경기장에 추진하는 컨벤션센터의 면적을, 당초 계획의 4배 규모로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이럴 경우 롯데쇼핑과 사업을 추진하면서 전주시가 1천억 원을 부담해야 한다는 겁니다. 전주시의 살림을 고려할 때 재정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시가 종합경기장에 추진하는 컨벤션센터가 당초 계획과 가장 달라진 건 전시장과 회의실 규모입니다. CG/// 당초 5천 제곱미터였던 전시장이 실내와 실외에 각각 1만 제곱미터씩 모두 2만 제곱미터로 늘어납니다. 회의실도 당초 2천9백 제곱미터 하나였던 게 2천 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3천3백 제곱미터의 대회의실과 2천 제곱미터의 중.소회의실로 더 커지고 더 많아집니다./// 하지만 전주시가 롯데측에 사업비 대신 제공하는 땅의 면적은 3만3천 제곱미터로 당초 계획의 절반 규모로 줄였습니다. 전주시가 종합경기장 자리에 시립미술관 등 시민들을 위한 다른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전주시 담당자 : (재정)부담을 없애려면 땅을 더 줄 수밖에 없잖아요. (하지만) 땅을 더 주면 우리가 다른 사업을 못하잖아요.] CG/// 전시 컨벤션센터의 규모가 더 커지다 보니 전체 사업비는 3천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전주시가 롯데에게 그 대가로 백화점과 호텔을 지을 수 있도록 내주는 땅의 가치는 2천억 원으로 평가돼 전주시가 나머지 1천억 원을 부담해야 합니다./// 전주시는 이 때문에 중앙부처 공모 등을 통해 재정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지만 차라리 자체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문옥 전주시민회 대표 : 백화점 부지를 매각하고 호텔 부지를 매각하고 하면 땅값이 나올 거 아니예요. 그걸로 컨벤션 센터를 전주시에서 자체 사업으로 지으면 됩니다.] 전주시는 현재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계획 변경 동의안을 시의회에 상정해,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전주 컨벤션센터는 벌써 20년도 더 지난 김완주 시장 시절 전국에서 두번째로 추진됐습니다. 송하진 시장 임기 말인 2012년에서야 롯데와 첫 협약이 체결됐지만 후임인 김승수 시장 시절 백지화된 끝에 국비까지 반납하고 오늘에 이른 상황. 우범기 시장이 사업 규모를 대폭 키워 재추진에 나섰지만 재정 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만큼 전주시의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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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최고 기온 31도... 내일 10 - 40mm 비오늘 한낮 기온이 28도에서 31도까지 오르면서 늦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순창이 31도로 가장 높았고 전주, 남원, 정읍이 30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9도에서 22도, 낮 기온은 24도에서 26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오전부터 전라북도 전 지역에 10에서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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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택시 기사 '촉'에 붙잡힌 보이스피싱 수거책2천만 원을 받아 가던 20대 보이스피싱 여성 수거책이 붙잡혔습니다. 행선지를 정확하게 대지 못하고 가방을 수상히 여긴 택시기사의 기지 덕분입니다. 김학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터미널 근처를 서성거리던 흰색 티셔츠 차림의 여성 A씨가 누군가와 접촉을 시도합니다. 흰색 봉투를 건네받자 볼 일을 다 마친 듯 유유히 현장을 벗어납니다. 30분 뒤 근처 지구대에 택시가 들어서고, 경찰이 문을 열자 A씨가 내립니다. A씨 가방에서 발견된 건 현금 2천만 원.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이었습니다. [ 김학준 / 기자 : 이곳에서 해당 여성을 붙잡을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7년 넘게 운전대를 잡은 택시 기사의 촉이었습니다. ] 남원에서 대전으로 가는 호출을 받고 운행에 나선 택시 기사는 여성에게 몇 마디 말을 건넨 뒤 곧바로 뭔가 이상하다는 걸 직감했습니다. 정확한 목적지를 말하지 못하고 머뭇거렸기 때문입니다. 과거 보이스피싱 범죄자를 태웠다가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경험이 있던 터라, A씨의 가방도 수상쩍게 보였습니다. [택시 기사 (음성 변조) : 여기가 어디죠? 그랬더니 모르더라고요. 장거리 타시는 분이 이걸 모를 수가 있냐고... 그러면서 저는 회사에서 시키는 대로만 하는 거라서 몰라요. 그러더라고요. (이건) 보이스피싱이다. ] 대화 도중 당황한 A씨가 하차를 시도했지만 택시기사는 차문을 잠근채 곧바로 근처에 있는 지구대로 향했습니다. [ 최선용 / 남원경찰서 수사과장 : 집사람한테 문자 메시지로 신고를 하라고 문자를 보낸 다음에 피의자가 눈치를 챈 것 같으니까 바로 문을 잠그고... ] 확인된 피해 금액은 2천 97만 원.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현금 수거를 지시한 보이스피싱 조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 택시기사에게는 주요 범인을 검거한 공으로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했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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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창수 전주지검장 "잼버리 수사, 감사원 감사 참고"이창수 신임 전주지검장이 새만금 잼버리 대회의 수사에 대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 검사장은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잼버리 수사에 대한 질문에 감사원의 감사를 참고해서 하는 게 맞지 않겠냐며 감사 결과가 나온 후에 수사에 나설 것을 시사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한 시민단체는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물어 김관영 도지사를 대검찰청에 고발했고, 해당 사건은 전주지검에 배당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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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특자도 정체성 담을 브랜드 개발 착수전라북도가 내년 출범을 앞둔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체성을 담아낼 브랜드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오늘 서순탁 전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을 위원장으로, 도시계획, 디자인, 역사, 홍보 등의 전문가 10명으로 전북특자도 브랜드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브랜드위원회는 전북특자도의 핵심 가치를 선정해서 전라북도의 매력이 잘 드러나는 도시브랜드를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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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일교차 10도 이상...동부 지역 내일 오후 소나기오늘 장수의 아침 기온은 16도, 낮 기온은 28도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졌습니다. 내일도 아침 기온은 18도에서 21도, 낮 기온은 27도에서 30도가 예상됩니다. 오후부터는 차차 흐려지면서 무주, 진안, 장수 등 동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에서 30mm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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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숨진 채 발견 40대 여성...사인 '동맥경화'지난 8일 전주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의 사인이 동맥경화로 추정됐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시신에 외상이 없는 것으로 봤을 때 혈관이 막힌 것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시는 시신 옆에 쓰러져 있던 남자 아이의 경우 보호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아동보호시설에 맡길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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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관할권 다툼 '부메랑'정부가 새만금 기본계획을 재검토하겠다며 내놓은 명분에는 새만금의 관할권 분쟁이 포함돼 있습니다. 군산시와 김제시의 끝없는 관할권 다툼이 정부와 여당에게도 적지 않은 빌미를 준 셈입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제시는 지난달 14일 새만금 관할권에 대한 시민 서명을 모아 행안부에 냈습니다. 군산시의회도 이에 질세라 나흘 뒤 역시 행안부에 서명부를 전달하고 세종에서 집회까지 했습니다. 잼버리 파행으로 온나라가 떠들썩하고 새만금에 비난이 집중되던 때였습니다. 정부가 예산삭감에 이어 기본계획변경까지 밝히면서 내세운 명분엔 이같은 두 시군의 다툼도 한몫을 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지난 7일) : 관할권의 문제, 이런 거 때문에 다소 좀 사업 추진을 다시 한번 전체적으로 확실하게 보고...] (CG IN) 관할권 분쟁의 대상은 2040년까지 5만 톤급 9개 선석이 들어설 새만금 신항만과 새만금 동서도로 그리고 만경 7공구입니다. 이들 3곳은 현재 지자체 요청으로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심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CG OUT) 지난 6월부터 시의회끼리 극단적인 비난을 주고받았던 두 지역은 정부와 여당의 입장이 심상치 않자 뒤늦게 몸을 사리고 있습니다. [군산시 관계자(음성변조) : 갈등이 이제 지속되니까, 어느 정도 이 구역이 개발이 된 후에 관할 구역을 결정하자는 입장이고요.] [김제시 관계자(음성변조) : (관할권 논란이) 외부 사람들이 봤을 때는 그래서 좀 조심스러운 면이 있죠.] 새만금 관할권 문제는 지난해 중앙 분쟁조정위원회에 상정됐지만, 지난달 4차 회의까지도 결론이 나지 않았고 다음달 5차 회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음성변조) : 좀 더 심도있게 보시는 것 같긴 해요. 일괄 심사를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시간이 좀 걸리는 부분이...] 윤석열 대통령이 군산.김제.부안을 아우르는 새만금 메가시티를 공약한 점을 생각하면 이런 관할권 갈등이 어떻게 비칠지는 자명한 상황. 정부 여당의 전무후무한 예산 삭감에 이어 기본계획변경까지 직면한 만큼, 관할권 다툼이 어느 지역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되새겨야할 대목입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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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세버스 현장 체험 사고, 책임 묻지 않기로"전북교육청은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통학 차량이 아닌 일반 전세버스로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하다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 학교 측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교통사고 발생으로 학부모가 인솔 교사에게 제기할 수 있는 민사상 책임에 대해 공동 대응하고, 관련 행정처분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초등학교에서 수학여행이나 현장 학습을 갈 때 노란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법제처 해석이 나온 뒤 경찰은 단속을 유예하겠다고 밝혔지만, 사고가 났을 때의 책임 소재를 두고 학교 현장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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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연고 사망자 해마다 증가...올 상반기 71명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북에서도 무연고 사망자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전북의 무연고 사망자는 지난 2019년 59명, 2020년 70명, 2021년 80명, 2022년 110명입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71명에 이릅니다. 김원이 의원은 지난해 전국 무연고 사망자의 40%가량은 70대 이상이라면서 사회적 고립에 취약한 계층을 찾아내 지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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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경찰, 조합장선거 관련 93명 송치지난 3월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전북경찰청이 7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86명은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수사 대상에 오른 사람은 모두 221명으로 이 중 금품수수가 174명으로 가장 많았고 허위사실유포가 21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선거사범은 지난 2회 조합장선거와 비교해 38.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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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노총, 노동부에 군산산단 공동 조사 촉구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오늘(11일) 논평을 내고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에 군산산업단지의 안전보건 실태에 대한 공동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지난 2017년 이후 OCI 군산 공장에서만 4번의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가 반복되는 것은 노동부의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라며 공동 조사에 나서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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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쌀 80kg 가격 18개월 만에 20만 원대쌀 한 가마 산지 가격이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20만 원대로 올라섰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 5일 기준, 80킬로그램 기준 전국 산지 쌀값은 평균 20만 688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쌀값 폭락에 농식품부는 산지 쌀값 20만 원대를 약속하고 여러 정책을 펼쳤습니다. 올해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2.6% 줄어든 가운데 수확기와 이후에도 산지 쌀값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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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상태양광 협의체...입장 차 '여전'5년 전 첫 발을 뗀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이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습니다. SK의 2조 원 투자까지 무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자, 올해 초부터 관련 기관들이 협의체를 꾸려 머리를 맞대고 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새만금 안쪽 바다에 1.2기가 와트 규모의 수상태양광을 설치하는 사업은 5년 전 첫발을 뗐습니다. [문재인/전 대통령(2018년 10월) : 새만금의 태양이 대한민국 발전에 원동력이 되고, 새만금의 바람이 미래를 여는 자원이 될 것입니다.] 계획대로라면 지난해부터 발전이 시작됐어야 하지만 사업은 한 발짝도 나가지 못했습니다. 5천억 원 규모의 송변전설비 공사비를 누가, 어떻게 부담할지 정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업이 터덕거리면서 SK의 2조 원 투자가 무산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자, 새만금개발청과 한국수력원자력, 전라북도 등 9개 기관은 올해 초부터 협의체를 꾸려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한 달에 한 번꼴로 8차례나 회의를 열었지만 이견은 여전합니다. 새만금개발청은 한수원이 선투자를 조건으로 0.3기가 와트 규모의 발전사업권을 받은 만큼 한수원이 먼저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음성 변조) : 협약상 발전사업의 설계 인허가와 그리고 계통 연결에 대한 부분까지도 다 한수원이 선 투자하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한수원은 그러나 새만금개발청이 공사 비용을 분담할 발전사업자를 선정하지 않은 게 문제라며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 : 원래 사업자라는 것은 착공 전에 사업자를 전부다 선정하는 것이고, 지금도 착공이 안 돼 있으니까 저희는 계속적으로 선 투입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윤석열 정부가 재생에너지 사업에 부정적인 데다 고강도 감사까지 이뤄지는 상황. 관련 기관의 네 탓 공방까지 더해지면서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은 물론 SK 등 관련 기업의 연계 투자가 상당 기간 답보 상태에 머물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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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도심서 흉기 들고 배회 50대 남성 체포만취상태로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하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오늘 새벽 2시 30분쯤 전주시 평화동의 한 거리에서 술에 취한채 흉기를 들고 배회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범죄 발생을 우려해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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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단독) 구멍 뚫린 공적 보호망... '방치된 죽음'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보건복지부가 이 여성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것을 파악해서 통보까지 했었는데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구멍 뚫린 공적 보호망의 현실을 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8일, 전주시 서신동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 보건복지부는 이 여성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것을 파악해 지난 7월 전주시에 통보했습니다. (트랜스) 건강보험료 19,000원을 56개월 동안 내지 못했고 6개월간 관리비를 체납했으며 지난 5월부터는 가스까지 끊긴 것이 근거였습니다. (트랜스) 복지부는 네 번째 조사에서야 이 여성이 위험한 상태에 놓였다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음성변조): 저희가 통상적으로는 이제 3개 이상 (항목의) 위기 정보를 가진 사람들을 (대상자로 지자체에) 이제 보내거든요. 그전에는 그러니까 3개 이상이 아니었던 거죠.] 보건복지부는 이에 앞서 지난 2021년에도 5월부터 네 차례, 이 여성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다는 것을 파악해 전주시에 통보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찾아내도 이들을 공적 보호망에서 관리할 인력은 턱 없이 부족합니다. [강훈 기자: 지난 7월, 제4차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로 이곳 서신동에서 확인된 사람만 87명, 올 한 해 1, 2, 3차를 모두 합치면 550여 명입니다.] (CG) 8월 현재 전주시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7천여 명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35명의 직원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공무원 1명이 200여 명을 맡고 있는 셈입니다. [서신동 주민센터 관계자: 담당자도 당연히 부담이 되는 거죠. 부담이 안 되면 그건 말이 안 되는 거고요. 어쨌든 간에 방대한 양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인력을 늘리지 않고서는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서류상으로는 찾아내더라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는 어렵습니다. [이상록 /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제 차상위 계층 그 이상의 계층들을 도와해주기에는 너무 어려운 부분들이 많이 있어서, 인력을 대대적으로 증원하는 그런 노력들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고...] 전주에서 숨진 여성 옆에서 발견된 남자아이는 출생 기록이 없는 미등록 아동으로 확인된 상황. 지난해 수원 세 모녀 사건 이후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자는 목소리가 컸지만 사회안전망의 구멍은 여전히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JTV NEWS 강훈 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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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KDB·새만금개발청, 이차전지 육성 협약전라북도가 KDB산업은행, 새만금개발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차전지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에 나섭니다. 김관영 도지사와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오늘 도청에서 이차전지 관련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에 입주한 40여 개 이차전지 특화 단지 기업들은 연구개발 단계에서 필요한 자금부터 설비투자, 수출 자금까지 금융 지원을 받게 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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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전북인 비대위, 내일 전라감영서 출정식새만금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북인 비상대책위원회가 내일 전라감영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전북애향본부와 경제계, 종교계 등의 50여 개 단체가 참여한 비대위는 잼버리 사태의 전북 책임론과 새만금 예산 삭감 등을 규탄할 예정입니다. 또 새만금 국제공항의 정상 추진과 감사원의 공정한 감사, 국민의힘 의원들의 전북 폄훼 발언 사죄도 촉구할 방침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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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동 구매로 '골목상권' 살린다대형마트에 이어 최근에는 이른바 식자재 마트가 골목상권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와 달리, 영업 규제 대상도 아니어서 24시간 문을 여는 곳도 적지 않은데요. 군산시가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동 물류센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군산에서 32년째 작은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이풍기 씨. 가까운 거리에 24시간 문을 여는 식자재 마트가 문을 열면서 매출이 20% 넘게 줄었습니다. [이풍기/동네 슈퍼마켓 운영 : 대형 할인마트나 이런 데는 10시에 닫는다든지, 이런 시간적인 제약이 있는데 여기 식자재 마트는 시간 제약이 없어서 24시간 영업을 하다 보니까 저희 같은 소상공인들은 피해가 더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대량으로 저가에 물건을 납품받는 식자재 마트에 비해 가격 경쟁력도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트랜스] 군산에만 이런 식자재마트가 모두 17곳에 이르는데, ' 이 가운데 7곳은 광주나 경기도에 본점을 둔 외지 업체입니다. 대부분 연 3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지역 자금을 쓸어 담고 있습니다. 식자재마트로부터 지역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공동 도매 물류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공산품과 농수산품 등 만 6천여 점의 물품을 공동으로 매입해 군산지역 7백여 소상공인들에게 공급합니다. [이훈구/군산중소유통물류센터 이사장 : (대량 구매로) 가격을, 최대한도로 비용을 낮출 수 있는 그런 여건이 조성되거든요. 그래서 소상공인들한테 최저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이...] 군산시는 서민 생활과 밀접한 물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안심 물가제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김현석/군산시 지역경제활력과장 : 군산에 있는 소비자단체와 협약을 통해서 이것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점점 확대하여 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소 공동 물류센터가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고, 골목상권을 지켜내는 대안이 될지 주목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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