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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 인공수정 기술 개발

2023.09.08 20:30
농촌진흥청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염소의 인공수정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체계적인 개량 작업을 통해
우수한 품종을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흑염소에 인공수정을 하고 있습니다.

동결 보존된 염소 정액을
염소 자궁에 착상시키는 과정입니다.

동결 처리된 염소 정액은 정자의 운동성이
떨어져 문제였는데 원심분리 등
몇 가지 과정을 거쳐 해결했습니다.

염소는 소처럼 체구가 크지 않아
직장에 직접 손을 넣을 수 없는 점도
난제였는데 삽입관을 개발해 해결했습니다

이 같은 과정은 모두 특허로 등록됐습니다.

인공수정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육질 등이
뛰어난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는 것도
가능하게 됐습니다.

INT [김관우/농촌진흥청 연구사
올해부터 재래 염소 유전자를 활용해서
생산성이 높고 고기 품질이 우수한
신품종 시용축 연구개발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근친교배 등으로 생산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겁니다.

INT [민원기/염소농장 대표
표준화된 종자를 생산해서 그 종자를
중심으로 해서 표준화된 육질, 고기를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으니까...]

품종이 개량되면 한우의 사례처럼
염소의 출하체중이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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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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