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TV 8뉴스] 5년간 농업정책자금 부당 대출 127억 원전북에서 지난해까지 5년간 적발된 농업정책자금 부당 대출금이 127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유형별로는 사업자가 목적과 다르게 쓴 대출금이 64%인 81억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대출기관이 규정을 어긴 대출금도 20억 원에 이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9.05
-
-
-
-
[JTV 8뉴스] 군산해경, 교사 사망사건 참고인 조사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발생한 초등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동료 교사와 행정실 직원 등 3명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특별한 징후를 느끼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진 교사가 평소 학교 업무 때문에 부담을 느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해경은 이 교사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09.05
-
-
-
-
[JTV 8뉴스] "학부모 민원 대응 팀, 교육공무직 제외하라"학부모의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부의 민원 대응 팀 대책을 두고, 공무원노조 교육청지부는 교육공무직에게 총알받이가 되라는 졸속 대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이번 대책으로 교육 활동과 관련도 없는 학교 행정실이 학부모 민원을 반강제적으로 떠안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학부모 상담과 관리 업무에서 교육공무직을 배제하고, 전북교육인권센터에서 업무를 직접 담당하라고 요구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9.05
-
-
-
-
[JTV 8뉴스] '이차전지 산업' 전망과 과제 (5)이차전지에 대한 기획보도 순섭니다. 이차전지 산업에 불이 붙으면서 막대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지만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이차전지 완성품인 셀을 만드는 대기업 유치와 함께 추가 산단 조성도 서둘러야 하는데요, 전망과 과제를 살펴봤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라북도에는 현재 29개의 이차전지 기업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투자 협약을 맺은 13개 기업들도 늦어도 오는 2027년까지 대부분 공사를 마칠 계획입니다. [정원익 기자 : 이럴 경우 전라북도는 오는 2028년까지 65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19조 8천억 원의 부가가치와 함께 20만 명의 일자리가 생겨날 전망입니다. (트랜스) 지역내 총생산인 GRDP는 지난 2021년 기준 55조 원에서 2028년에는 83조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트랜스) 이차전지 특화단지까지 유치되면서 기업 유치는 물론 경제 성장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성호/KIST전북분원 탄소융합소재연구센터장 : (이차전지 대기업) 한 해의 성장률이 20~30% 가까이 된다고 하거든요. 이게 잘 된다 그러면 정말 조 단위의 그런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봐야겠고.] 함께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된 포항, 울산, 충북과 협업관계를 구축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차전지 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든 지역들인 만큼 후발 주자인 전북 입장에선 함께 보조를 맞추고 벤치마킹할 부분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광헌/전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소재융합팀장 : 4개 지자체의 정치권이나 이해관계자들 모두 합심단결해서 (특화단지) 예산을 확보하는 데는 무조건 공조를 맞추자라는 데는 동의를 했고.] 무엇보다 이차전지 완성품인 셀을 만드는 대기업 유치가 필요합니다. 세계를 선도하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는 이미 포항과 울산, 충북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들 기업의 제2 본사나 테슬라같은 글로벌 기업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선양국/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교수 : (전북이) 다른 데보다는 훨씬 좋은 이점이 있으면 당연히 들어올 거라 생각하고 그런 쪽(노사문제, 인력 등)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중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은 이와 함께 중국 자본 유치에 따른 기술 유출 우려와 함께, 산업단지의 신속한 추가 조성도 과제로 꼽았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9.05
-
-
-
-
[JTV 8뉴스] 레미콘 수송차량 집들이 받아... 담벼락 부서져오늘 오후 5시 30분쯤 김제시 백구면에 있는 한 마을에서 레미콘 수송차량이 승용차와 충돌한 뒤 집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로 집 담벼락이 부서지고 차량이 반파됐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3.09.05
-
-
-
-
[JTV 8뉴스] 거리 도배한 KCC 비난 플래카드 '역풍'요즘 전주시내를 가다 보면 연고지를 옮긴 KCC를 비난하는 플래카드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시민과 농구팬들은 전주시의 어설픈 대처를 비판하고 있어, KCC 비난 플래카드가 오히려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전주시가 이런 플래카드를 부추길 일이 아니라 무능과 무성의를 사과부터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김학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주 객사 인근 거리에 KCC 이전을 비난하는 플래카드가 잇따라 붙어 있습니다. 종교단체, 상인단체 등으로 플래카드를 붙인 단체는 저마다 다르지만 KCC를 비난하는 내용은 한결 같습니다. [김학준 / 기자: 전주시내 곳곳에는 이렇게 KCC 농구단 이전을 비판하는 일부 단체들의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 여러 단체가 기자회견에 이어 거리에 플래카드까지 붙이고 있지만, 정작 7년 넘게 경기장 건설 약속을 지키지 않은 전주시의 책임을 묻는 내용은 단 한 줄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박세은, 양자영 / 전주시 효자동 : (경기장 이전을) 원래 이번 연도 말로 완공을 목표로 했었는데 지금 계속 미뤄져서 25년 말로 완공이 됐더라고요. 그러면 전주시에서 해주기로 했으면 시공 시간에 맞춰서, 날짜에 맞춰서 했어야지 않나... ]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전주시 홈페이지에는 전주시가 KCC 비난 플래카드를 부추기고 있다는 글과 또, 자신들의 잘못을 덮기 위해 플래카드로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도 논평을 내고 이번 사태의 1차적 책임은 전주시에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진정한 사과를 하는 것이 먼저라고 밝혔습니다. [이창엽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마치 모든 잘못이 연고지를 이전한 KCC 구단에 있는 것처럼 전주시의 무능력한, 무성의한 대응 이것에도 원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주시는 아무런 책임이 없는 것처럼... ] 또 연고지를 떠난 구단에 대한 비난몰이에 열중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기업들이 지역에서 떠나지 않도록 반성과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역민들이 사랑하는 프로구단을 지켜내지 못한 것도 모자라, 속좁은 사후 대처로 추가 비난까지 자초한 상황. 있는 것도 지키지 못하는데 새로운 것을 들여올 수 있겠느냐는 시민단체의 말을 전주시는 뼈아픈 교훈으로 되새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3.09.05
-
-
-
-
[JTV 8뉴스] 11개 시.군 폭염주의보... 내일 5~40mm 비무주와 장수, 진안을 제외한 11개 시. 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순창의 낮 기온이 33.4도까지 올랐습니다. 내일도 낮 기온이 30도에서 33도 사이를 기록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남원과 고창 등 남부지역에는 오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에서 40mm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09.05
-
-
-
-
[JTV 8뉴스] '킬러문항 배제' 9월 모의평가 내일 실시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가 내일(6일) 치러집니다. 이번 모의평가는 정부의 수능 시험 킬러 문항 배제 발표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시험이어서 올해 수능의 난이도와 출제 기조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험에는 도내 112개 고등학교와 학원에서 고3 수험생과 졸업생 등 모두 1만 7천277명이 응시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9.05
-
-
-
-
[JTV 8뉴스] 양돈장 정화조 점검 50대 중국 근로자 숨져어제 오후 6시 50분쯤 고창군 신원면의 한 양돈장 분뇨처리 시설에서 50대 중국인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고창경찰서는 농장에서 일하던 이 남성이 점검을 위해 분뇨 처리 시설에 들어갔다 황화수소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9.05
-
-
-
-
[JTV 8뉴스] 전북 교사들 추모 동참...일부 학교 수업 차질교원단체가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한 오늘, 전북에서도 서울 서이초 교사를 추모하기 위해 일부 교사들이 연가나 병가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초등학교에서는 단축수업을 하거나 교장, 교감 등이 수업을 대신했으며 도교육청은 수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30개 초등학교에 장학사와 교사 등 82명을 투입했습니다. 전교조는 전북 지역에서 상경 집회에 참여한 교사들이 60여 명 정도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잠시 후, 오후 5시 30분부터 전북교육청 앞 광장에서는 서이초 교사를 추모하고 교권 회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9.04
-
-
-
-
[JTV 8뉴스] 도로 건너던 80대 여성... 택시에 치여 숨져어제 저녁 7시 20분쯤, 전주시 금암동 백제대로에서 80대 여성이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도로를 건너다 택시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택시 운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3.09.04
-
-
-
-
[JTV 8뉴스] 5년 동안 벌초 사고 386건... 벌 쏘임 267건최근 5년 동안 전북에서 벌초를 하다 400여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벌 쏘임이 267건, 예초기와 낫에 의한 부상 사고 22건, 낙상 9건 등 모두 386건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작업 전에 반드시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곧바로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3.09.04
-
-
-
-
[JTV 8뉴스]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 정읍. 남원 선정쇠퇴한 주거지역에 공공시설을 건립해 활력을 불어넣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 사업에 정읍 장명지구와 남원 천거지구가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정읍 장명지구에는 국비 45억 원, 남원 천거지구에는 43억 원 등이 투입돼 노후주택 수리, 주민 거점시설 조성, 일자리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09.04
-
-
-
-
[JTV 8뉴스] 4급 이상 공직자, 가상 자산도 신고해야재산 등록 대상인 4급 이상 공직자는 앞으로 가상 자산의 종류와 가액도 신고해야 합니다. 1급 이상 공직자는 더욱 엄격한 기준이 적용돼 가상 자산 형성 과정을 등록하고 최근 1년간의 거래 내용을 모두 제출해야 합니다. 인사혁신처는 이런 내용의 공직자윤리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했고, 오는 12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9.04
-
-
-
-
[JTV 8뉴스] '고항기부제' 개선 법안 12건 발의고향사랑기부제 제도 개선을 위한 법 개정안이 12건이나 발의된 가운데 정기국회에서 처리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개정안들은 홍보 방법 제한과 기부금 상한을 풀고 기업 기부도 허용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현재 지방자치단체는 향우회나 동창회 등에서 고향사랑 기부금을 독려할 수 없습니다. 또, 기부금은 개인이 1년에 500만 원까지만 낼 수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9.04
-
-
-
-
[JTV 8뉴스] "얼굴 봤을까 봐"... 다시 찾아가 불 질러혼자 사는 노인의 집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금품을 훔치러 집에 들어갔다가 집주인에게 들켜 도망쳤는데, 자신의 얼굴을 봤을까 봐 다시 찾아가 불을 지른 겁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주택 안 벽이 검게 그을려 있고, 유리문은 깨져 있습니다. 불이 난 건 지난달 30일 새벽 3시쯤. 화재 2시간 전, 이곳에 금품을 훔치러 들어온 50대 남성이 집주인에게 들켜 도망갔다가 다시 돌아와 불을 지른 것입니다. [집주인 (음성변조) : 거실 문, 그것이 쫙 뜨거우니까 쫙 갈라지더라고요. 생각이 안 나요. 도대체 하늘도 누렇고 시커멓고...] 이 남성은 자신의 절도 행위를 목격한 집주인을 살해하기 위해 불을 지른 것으로 경찰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집주인은 깨진 유리 파편에 손목을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 그 집에 다시 찾아가서 불을 놓은 거예요. 자기 얼굴이 노출이 돼서 그것 때문에 불을 질렀다고 그래요.] 절도에 살인 미수까지. 최근 각종 강력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근 주민 (음성변조) : 많은 폭행 사건이 일어나니까 우리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CCTV 작동이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많이 달아놨으면 좋겠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9.04
-
-
-
-
[JTV 8뉴스] 연고 구단 '홀대' 언제까지프로농구 KCC 이지스가 부산으로 연고지 이전을 결정한 뒤 많은 시민과 농구팬들이 그동안 전주시의 소극적인 행정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멀리는 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에 이어 쌍방울 레이더스가, 모기업 인수와 부도로 지역을 떠났는데요. KCC 마저 연고지를 옮기면서 이제 지역에 유일하게 남은 프로구단인, 전북현대에 대한 지원에는 문제가 없는지 따져볼 일입니다.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해태와 쌍방울의 잇단 이전과 10년 전 겪은 10구단 유치 실패까지. 여기에 KCC마저 떠나면서 이제 전북의 프로구단은 전북현대가 유일합니다. 전북 현대는 국내 최고의 명문 구단이라는 명성도 명성이지만, 무엇보다 아낌없는 투자와 소통으로 도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주시의 홀대는 전북현대도 예외가 아닙니다. 수년 전부터 전북현대가 요청한 축구박물관 건립은 한발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원정팀에게 연습 구장으로 제공해온 월드컵 보조경기장도 복합스포츠타운 건립계획을 위해 대책도 없이 허물었습니다. K리그도 K리그지만 당장 이달 말 AFC 챔피스언스리그 때 원정팀에게 내줄 훈련 구장도 마땅치 않습니다. [전북현대 관계자(음성변조): 규정상으로는 전주월드컵경기장과 비슷한 같은 종류의 연습구장을 제공해야 되는데, 정 안 되면 이제 주 경기장을 두 번 내줘야 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는 거죠. 상대팀한테 그걸 안 해주면 이건 국제적 망신이 되니까.] 주경기장의 질을 좌우하는 잔디와 조명도 전국 프로 구장 가운데 가장 열악한 상황. 경기당일 운영되는 전용 시내버스 노선도 코로나19로 중단된 후 아직 부활되지 않아 경기장 접근성도 크게 떨어집니다. [전주시 관계자(음성변조): 현대 쪽에서는 아마 진행을 해달라는 요청이 몇 번 있었던 걸로 아는데, 운수업계하고 협의도 필요하고 거기에 따른 재정 지원도 해줘야 하는...] 이같은 전주시와 달리 인근 대전시는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에 대전월드컵경기장을 무려 25년간 무료로 사용하게 한 데 이어 시설 유지비로 해마다 30억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기장이 전철로 바로 연결돼 축구팬들이 편하게 오갈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대전시 관계자: 시장님 자체가 워낙 프로구단에 대한 애착이 강하신 분이라서 (구단에서) 행정적인 절차를 이행해달라고 그러면 저희들이 적극 지원해 주고, 우리도 또 도움받는 것도 많고 서로 윈윈하는...] 전문가들은 프로구단이 있는 것만으로도 지역경제와 홍보에 파급효과가 상당하다고 말합니다. 이 때문에 프로구단이 지역에 보다 깊은 애정과 유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국용/군산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전 세계적으로 보게 되면 모든 프로구단이 다 대도시에만 있는 건 아니거든요. 그 이유가 바로 지역과의 연계를 통한 상생 효과가 존재하기 때문에 하는 거고요. ] 떠나간 KCC를 야반도주라는 원색적인 표현으로 비난하고 거리에 플래카드까지 붙여가며 책임을 돌리기에 급급한 전주시. KCC 사태를 교훈 삼아 냉정한 진단과 자기반성을 하지 않는다면 또다른 비난 기자회견과 플래카드를 준비 해야 하는 초라한 신세가 될 지도 일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9.04
-
-
-
-
[JTV 8뉴스] 정읍 횟집서 불... 2,000만 원 재산 피해오늘 새벽 3시 50분쯤, 정읍시 수성동에 있는 횟집에서 불이 나 2,000만 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물 60제곱미터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탔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3.09.04
-
-
-
-
[JTV 8뉴스] '공교육 멈춤의 날'... 휴업에 수업 차질도오늘은 지난 7월,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된 교사의 49재입니다. 전북의 일부 교사들은 '공교육 멈춤의 날'을 선언하고 휴업에 동참했습니다. 교육청 앞에서는 추모 집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북교육청 앞 광장에서 열린 방과 후 추모 집회에는 전교조와 전북교사노조 등 6개 교원단체와 교사 1,0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숨진 서이초 교사에 대한 진상 규명과 교육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오준영 / 전북교총 정책연구위원장: 더 이상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가 아동학대로 신고되어 그 고통과 어려움을 홀로 감당해 내야 하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 도교육청 현관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는 서이초 교사를 기리는 교사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현직 초등교사: 추모의 마음을 전달하고 또 이 비정상적인 현실에 대해서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 생각을 하다가 지금 참여하게 됐습니다.] 일부 교사들은 '공교육 멈춤의 날'을 선언하고 연가나 병가를 내고 추모에 동참했습니다. 전주의 한 학교에서는 20명의 교사가 휴업에 참여했고 일부 학교는 단축 수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학교 관계자 : 모두 다 같이 이러한 일이 왜 생겼는지는 모두 그 의미를 알고 있기 때문에 모두 협조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지금 돌보고 있습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60여 명의 교사가 휴가를 내고 서울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수업 공백을 줄이기 위해 30개 초등학교에 장학사, 파견교사 등 82명을 투입했습니다. [강훈 기자: 최근 나흘간 군산과 경기도에서 세 명의 교사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황.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교사들의 목소리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9.04
-
-
-
-
[JTV 8뉴스] 초록.노란 사과 '눈길'사과 수확철이 다가오면 농가에서는 빨간색이 잘 들도록 공을 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노력이 필요 없는 노란 사과와 초록 사과가 저변을 넓혀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빨간색이 잘 들도록 과수농가에서 흔히 하는 일은 반사 필름을 까는 것입니다 열매를 이리저리 돌려주고 열매에 그늘이 지지 않도록 잎과 가지를 제거해 주기도 합니다. 노란색 사과인 골든볼은 이런 노력을 하지 않아도 돼 좋습니다. 2017년에 개발된 후 농가에 보급된 지 3년 정도 된 품종으로 8월 중순 노란색 상태로 맛이 듭니다. 맛이 새콤달콤 하고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이 뛰어납니다. INT [홍성일/골든볼 재배 농민 반사필름도 필요 없고 알 돌리기도 필요 없고 그냥 비배관리만 잘 맞춰 가면 색이 노랗게 나니까 그런 부분에서는 차별화가 되겠죠] 썸머킹은 붉은색이 살짝 든 초록색 상태로 맛이 들어 색들임 관리가 필요 없습니다. 일본 품종인 아오리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국산 품종으로 과즙이 품부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골든볼과 썸머킹은 여름에 즐길 수 있는 사과로 재배면적이 차츰 넓어지고 있습니다. INT [권영순/농촌진흥청 연구사 기후변화로 인해서 기온이 상승이 되면 착색 불량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렇게 착색 관리가 어려운 지역에 골든볼과 같은 노란색 품종이나 착색이 되지 않는 초록색 품종을 중점적으로 보급할 계획입니다.] 폭염이 잦아지면서 착색 문제를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여름 사과는 더욱 주목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3.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