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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숙박비 추가요금 내라"... 또 '바가지' 논란(대체)지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바가지요금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결제까지 마친 고객들에게 숙박업소들이 추가 요금을 내거나 예약을 취소해달라는 요구였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울에 사는 한태규씨는 전주에서 열리는 음악 공연을 보기 위해 한 숙박업소를 예약했습니다. 지난 13일에는 숙박업소 예약 플랫폼에서 방값까지 결제했습니다. 하지만 열흘 뒤, 예약 플랫폼에 방의 가격을 잘못 올렸으니, 추가 요금을 내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한태규 / 바가지요금 피해자 : 당초에 제가 예약을 한 금액은 11만 원 이었고요. 그런데 추가 결제를 요청받은 금액은 3만 원을 더 내라는 것이었습니다.] 같은 숙소를 다른 플랫폼으로 예약한 다른 3명도 같은 요구를 받았습니다. 예약한 방에 따라서 3만 원에서 5만 원을 더 내라는 것이었습니다. [한태규 / 바가지요금 피해자 : 기분이 좋지는 않죠. 왜냐하면 플랫폼을 통해서 어떻게 보면 계약을 하는 거잖아요 숙소 측과. 그런데 계약에 있어서 소비자는 어떠한 귀책사유도 없거든요...] 취재진은 해당 숙박업소를 방문해 이유를 물었지만, 답변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숙박업체 직원 (음성변조) : 판매 상품을...하시는 게... 그냥 할 말 없다고 하시네요] 숙박 예약 플랫폼 2곳을 확인해 본 결과 이 음악 공연이 열리는 기간의 숙박요금을 1주일 전보다 올린 전주의 숙박업소는 다섯 곳입니다. 다음 주 익산에서 열리는 가수 싸이의 공연을 앞두고 숙박업소가 이미 지불한 방값에 추가요금을 요구하거나 과도한 요금을 제시하는 사례가 발생해 익산시가 점검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박민정 / 전북소비자정보센터: 소비자가 계약 취소하면 소비자가 위약금 무는 것처럼 사업자의 귀책사유로 계약을 해제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사업자도 동일한 조건에서 소비자한테 위약금을 지급을 해야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에 바가지요금이 찬물을 끼얹지 않도록,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모니터링과 업소들의 자정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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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독감 '기승'... 휴가철 겹쳐 긴장감요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4주 연속 확진자가 늘고 있는데요 여름철 독감까지 더해지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선별 진료소에 코로나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때보다 적긴 하지만, 하루에도 많게는 1백 명 이상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배은신 / 선별 진료소 담당자 : 지금 조금 줄어들었다 하더라도 지금 현재 130명에서 140명 정도 월요일에 그렇게 검사를 하고 있고요.] (CG) 코로나 감염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최근 5주 동안을 보면 매주 확진자가 늘더니 지난 일주일 동안 무려 8천 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하루 평균 1천여 명이 확진된 건데, 3, 4백 명대를 기록했던 올해 초의 두 배를 넘는 수치입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고 여름휴가로 이동량이 늘어난 것 등이 복합적인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한여름 독감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트랜스 수퍼) 병원을 찾는 외래환자 1천 명 가운데 독감이 의심되는 환자는 3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독감 유행 기준인 4.9명의 3배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 [오수진 / 호흡기내과 전문의 : 더운 날씨로 밀폐된 공간에서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로 인해서 호흡기 질환의 전파가 더 쉽게 이뤄지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코로나에 독감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다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보건당국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돼 대면접촉이 늘어나는 만큼 손 씻기 같은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하고 수시로 환기를 시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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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만화. 웹툰산업 진흥 조례안 본회의 통과이수진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만화와 웹툰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전북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조례안에는 만화와 웹툰산업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5년마다 계획을 세우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공모전과 토론회 개최, 전문 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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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원예농협 압수수색...위탁선거법 위반 혐의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어제 도내 한 원예농협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해당 농협 조합장의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합원 명부 등을 압수해 선거 당시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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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벌목 작업 60대 남성 나무 맞고 떨어져 숨져어제 오후 1시 10분쯤 남원시 인월면의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쓰러지는 나무에 맞고 10m 낭떠러지에서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함께 작업하던 작업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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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폭력 조직원 112명 검거, 23명 구속전북경찰청이 지난 3월부터 넉 달 동안 조직 폭력 범죄 특별단속을 벌여 112명을 검거하고 23명을 구속했습니다. 범죄 유형별로는 폭력이 50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박 사이트 운영 19명, 서민 갈취가 14명 순이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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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틀 만에 다시 전북 찾은 국민의힘 지도부국민의힘 중앙당 지도부가 이틀 만에 다시 전북을 찾아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새만금 잼버리의 안전한 개최와 함께 전라북도 현안에 대해서도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는데요.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군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한 뒤 새만금을 찾아 개막을 앞둔 잼버리 현장을 살펴봤습니다. 국민의힘의 전북 방문은 지난 25일 김기현 대표까지 총출동해서 익산에서 수해 복구작업을 벌인 지 불과 이틀 만입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전북을 비롯해 호남 민심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적인 행보로 해석됩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당대표 : 요즘 그런 말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볼수록 매력 있는 사람, 볼매. 볼수록 매력 있다고 하는데 우리 국민의힘이 호남지역 국민들로부터 볼매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새만금에서는 잼버리대회의 안전한 개최는 물론, 새만금 개발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당대표 : 앞으로 더 많은 투자가 전 세계에서 새만금 지역에 몰려올 수 있도록 세제 혜택, 또 각종 규제 철폐, 투자 유치, 적극적인 비즈니스 활동 등을 계속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제3금융중심지를 비롯한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 표류하고 있는 데 대한 반감과 우려가 적지 않은 상황. 국민의힘 전북도당도 이같은 도민들의 여론을 의식한 듯 지도부에게 공약 이행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조배숙 /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 대통령께서는 꼭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니까, 아직도 저희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지도부에서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애써주시기를 꼭 부탁을 드립니다.] 조배숙 도당위원장은 또 전주-대구간 고속도로를 서둘러 착공해줄 것도 요청했습니다. [천경석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가 잇따라 전북을 방문하면서, 민심을 다지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 여당이 지역 현안 해결에 어떠한 도움을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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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김제시의회, '새만금 관할권' 갈등 이어져새만금 관할권을 놓고 군산시의회와 김제시의회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김제시의회가 지난 21일 새만금 동서도로와 신항의 관할권을 다음 달에 결정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행정안전부에 전달하자 군산시의회가 기자회견을 갖고 김제시의회를 규탄했습니다. 군산시의회는 이 같은 건의안 전달로 인근 시.군을 자극하는 등 지역 갈라치기를 조장하고 있다며, 관할권을 빼앗아 가려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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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7월 기업체감경기 악화...8월 전망 더 나빠도내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 지수는 76으로 한 달 전보다 4포인트 낮아졌고, 비제조업 지수는 66으로 같은 기간 7포인트나 하락했습니다. 기업들은 인건비 상승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크다고 밝혔으며, 다음 달 기업 경기 전망은 이달보다 더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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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9개 기독·시민단체, 전라도 천년사 폐기 촉구전북 인권협의회 등 9개 기독단체와 시민단체가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라도 천년사의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전라도 천년사가 조선총독부 부설 조선사 편수회가 펴낸 조선사의 복제판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쇄와 배급을 전면 중단하고 서술 내용에 대한 진실 논쟁의 결론이 나지 않는다면 이를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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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교사. 학부모 민원 분리... 20개 대책 요구서울 서이초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교권 보호 대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사들은 학부모의 민원으로부터 보호해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는데요 도내 교원단체들이 20개 대책을 도교육청에 제시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교사들이 겪는 큰 고충 가운데 하나는 수시로 걸려오는 학부모들의 민원 전화입니다. 익산의 한 초등학교는 2학기부터 학교 홈페이지에 학부모의 민원을 접수하는 전자 민원 창구를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서이초 사건을 계기로, 일선 교사가 제안한 일종의 자구책입니다. [정성식/익산 이리고현초 교사: 민원 처리 시스템이 전무하다 보니까 이런 직접적인 전화에 늘 응대해야 하는 그 피로도, 스트레스가 상당했거든요. 교사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그런 민원 처리 시스템을 이참에 꼭 도입해야 된다.] 전교조와 전북교사노조, 전북교총 등 도내 6개 교원단체가 내놓은 교원 보호 요구안에도 이런 내용이 담겼습니다. (CG) 우선, 교사가 학부모들의 민원을 직접 받지 않고 학교 홈페이지나 전용 전화 등으로 민원창구를 단일화합니다. 또,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교사와 상담할 수 있고, 교원 배상책임 보험을 학교안전공제회로 옮겨 민형사 소송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의 20개 대책입니다. // [정재석/전북교사노조 위원장: 6개 교원단체들이 모여 상의한 교권보호 관련 공동 요구안입니다. 교육청 차원에서 실현 가능한 안을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성환/전북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 교육 활동 보호와 관련해서는 도내 교원 단체와 도교육청의 입장이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요. 그에 따른 후속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전북교육청은 교원 보호 대책을 수립해 2학기부터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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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산업은행, 본사 전 기능 부산 이전"...전북 박탈감 커져산업은행이 부산 이전 계획을 금융위원회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성명을 내고 산업은행이 본사의 모든 기능을 부산으로 옮기기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같은 대선 공약인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이 사실상 파기됐다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전주 이전 법안이 발의된 한국투자공사 사장은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도민들의 박탈감은 더욱 커지게 됐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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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부분 지역 33도 안팎... 열대야 현상도오늘 낮 최고기온은 대부분 지역이 33도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전주, 완주, 정읍에 폭염경보, 나머지 11개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김제, 부안 등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열대야 현상을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늦은 밤까지 곳에 따라 시간당 30에서 60mm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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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선관위, 정치자금 한도 초과 기부자 고발전라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정치자금 한도액을 초과해 기부한 혐의로 A씨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년 동안 여러 후원회에 2백만 원에서 5백만 원씩 내면서, 한해 한도액보다 1천7백만 원 많은 3천 7백만 원을 기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치자금법상 연간 후원금은 2천만 원을 초과할 수 없고 이를 어길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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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신준섭 도체육회 사무처장 중도 퇴임윤영숙 전북도의원과 갈등을 빚었던 신준섭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이 오늘(27일) 퇴임했습니다. 신 처장은 퇴임식에서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행복했다면서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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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TP,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 지원전북테크노파크가 군산과 김제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 60여 곳을 대상으로 경쟁력 강화 사업을 지원합니다. 지원 분야는 공정 개선과 마케팅, 디자인 등으로 5개 기업을 선정해 최대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1일부터 신청하면 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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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폐지 주워 선행' 80대, 수재의연금 100만 원 기부폐지를 주워 판 돈을 해마다 기부한 전주의 80대 홍경식 씨가 집중호우로 힘든 시민들에게 써달라며 100만 원을 전주시에 맡겼습니다. 홍경식 씨는 장마로 폐지를 줍지 못하지만 어려운 사람들은 더 힘들겠다는 생각에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홍경식 씨는 지난 2020년부터 폐지를 팔아 모은 돈 600만 원을 기부해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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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태양광 비리 의혹'... 군산시청 압수수색지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들여다보고 있는 감사원이 직권 남용 혐의로 강임준 군산 시장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었는데요 검찰이 오늘 군산시청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강임준 군산시장이 고등학교 동문이 대표로 있는 업체에게 특혜를 줬다는 감사원의 주장을 밝히는 것이 수사의 핵심입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강임준 군산시장의 새만금 태양광 사업자 특혜 의혹에 대해서 검찰이 강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서울북부지검은 시장실과 부속실, 새만금에너지과 등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를 확보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사업을 발주한 특수 목적법인에 참여하고 있는 회사와 시공사 2곳도 포함됐습니다. [(오늘 압수수색 혐의가 어떤 건지 한 말씀만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감사원이 강임준 군산시장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면서 이뤄졌습니다. (CG) 지난 2020년 총 사업비 1천2백억 원 규모의 새만금 육상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면서 강 시장이 입찰 조건에 맞지 않는 업체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하도록 지시했다는 것입니다./// 이 업체의 대표 이사는 강 시장의 고등학교 동문으로 감사원은 이를 특혜라고 봤습니다. (CG) 특히 이 과정에서 금리가 높은 금융사와 자금 조달 약정을 맺어 군산시에 110억 원가량의 손해가 예상된다는 게 감사원의 판단입니다./// 그러나, 군산시는 우선 협상 대상자로만 선정했을 뿐, 계약과 모든 절차는 특수 목적법인을 통해 이뤄졌다며 군산시와는 관계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검찰은 강 시장이 특정 업체가 선정되도록 직원에게 지시했는지 등 계약 과정 전반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번 압수수색으로 지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할 전망이어서 수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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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축장서 구출된 개 70마리 '안락사' 위기지난해 김제의 한 개농장에서 구조된 70여 마리의 개들이 안락사 위기에 처했습니다. 임시 보호소의 계약기간이 끝나 더 이상 개들을 보호할 장소가 마땅치 않기 때문입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수십 마리의 대형견들이 철장 안에서 짖고 있습니다. 지난해 동물보호단체가 개농장에서 구조해 보호하고 있는 개들입니다. 당시 이 단체는 경찰, 김제시와 함께 농장을 덮쳐 100여 마리를 구조했고 현재는 모두 70마리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강 훈 기자 : 단체는 김제시와 협의해 이 곳 농장을 임시보호시설로 사용하기로 하고 개들을 돌봐왔습니다.] 1년 뒤에는 개를 모두 이동시킨다는 조건이었습니다. 하지만 남아 있는 개들을 모두 입양시키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 동물보호단체는 지난 3월 김제 청하에 땅을 사 새로운 보호소를 지으려고 했지만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이 마저도 여의치 않았습니다. 이러는 사이 보호소 건립은 지연됐고 보호 중인 농장의 임대 계약기간이 끝나자 김제시는 퇴거 명령과 함께 따르지 않으면 안락사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엄지영 / 동물보호단체 대표 : 7월 21일 공문을 보내서 25일까지 이 아이들을 전부 퇴거해라, 데리고 나가라고 공문을 보냈고 만약에 안 나갈시 행정 처리를 하겠다. 즉, 안락사하겠다.] 김제시는 농장 주인과의 임대 계약이 만료됐고 주인이 연장을 원치 않아 방법이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다른 동물보호소로 옮기는 것도 검토했지만도내 24개 관련 시설도 모두 포화 상태입니다. 보호단체의 반발에 당초 25일 예정됐던 안락사는 미뤄졌지만, 여전히 대안은 마땅치 않습니다. [김제시 관계자 (음성변조): 저희가 또 그래서 지금 다양한 방법들을 찾으려고 논의 중이에요. 근데 아직 정해진 건 없어요.] 도축장에서 어렵게 구조된 70마리의 생명이 또다시 생사의 기로에 섰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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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중장비 동원하고 휴일 반납... 이재민 도와이번 장마 기간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군산에서는 3,500ha 농경지가 물에 잠겼습니다. 군인과 공무원들이 투입돼 수해 복구에 나서고 있지만, 속도는 더디기만 한데요, 조금이라도 힘이 될까, 자신의 중장비를 동원하고 휴일도 반납하며 수해현장으로 달려온 시민들이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중장비 임대업을 하는 정영준 씨! 마을로 이어지는 진입로가 토사로 막혀버리자 굴삭기를 직접 운전해서 흙을 퍼냅니다. 지난 17일부터 군산의 수해현장에 자신의 굴삭기를 동원해 피해 복구를 돕고 있습니다. [ 정영준 / 중장비 운영: 잠깐이지만 도로가 막혀서 주민이 힘들어하니까 도와드린 거뿐이에요. 집중호우가 휩쓸고 간 비닐하우스에서는 썩은 농작물을 신속하게 걷어내야 다음 농사를 기약할 수 있습니다. [ 김학준 / 기자: 반복되는 복구 작업에도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제 옆에는 생업을 뒤로한 채 수해 복구에 나선 시민들을 볼 수 있습니다. ] 해양 경찰로 근무하고 있는 김선빈 순경은 근무가 없는 날이지만 수해 현장으로 달려왔습니다. 이달 들어 수해 현장을 찾은 날만 8일째, 비닐하우스에서 하루 종일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 김선빈 / 군산해양경찰서 새만금파출소 : 함께 힘을 모아서 어려운 농민들 피해를 복구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건설사를 운영하고 있는 오성권 씨도 회사를 제쳐 놓고 한달음에 달려왔습니다. 회사일도 챙겨야 하지만 수재민들의 가슴 아픈 소식을 듣고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려고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 오성권 / 건설사 대표 : 수해 입은 사람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보고 안 도와줄 수가 없었습니다. 얼른 이분들이 생업에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저희가 도와드려야 할 것 같아서... ] 완전히 회복하는 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농민들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 이만석 / 비닐하우스 농민 : 마침 자원봉사자가 도와주는 바람에 빠르게 다음 작기 일에 심을 수 있는 시간을 번 거죠. 정말 고맙습니다. ] 기록적인 폭우로 상심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수해현장으로 달려온 이웃들의 손길은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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