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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민의힘, 잼버리 여가부.전북도 조사 예고국민의힘이 파행을 빚은 새만금 잼버리와 관련해 주무 부처인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에 대한 조사를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대회가 마무리되면 지원 부처로서 여가부의 미흡한 점을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라북도에 대한 책임론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잼버리가 폐영하면 국무조정실과 감사원 등이 감찰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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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지사 뭐했나?"..."전북 탓 치졸"새만금 잼버리의 폐막이 다가온 가운데 벌써부터 파행의 책임소재를 둘러싼 공방이 치열합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전라북도에 책임을 묻겠다며 연일 발언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면서 전라북도 탓을 하는 건 치졸하다고 맞받았습니다. 잼버리가 막을 내리고 나면, 실패 책임에 대한 잡음과 정치적 공방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권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잼버리 준비에 있어 여성가족부의 부족함이 있었던 건 부정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잼버리가 끝나면 여가부의 문제점을 꼼꼼하게 살피겠다고도 했습니다. 동시에 전라북도와 부안군의 책임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송하진, 김관영 전 현직 도지사를 공개적으로 겨냥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이번 잼버리를 주도한 역대 전라북도지사 역시 도대체 그동안 무슨 일을 했는지 여부도 철저히 챙겨 볼 것입니다. 지방정부가 돈과 권한을 가진만큼 그에 상응하는 책임도.] 국민의힘은 김기현 대표의 발언과는 별도로 부대변인 논평까지 내며 전라북도 책임을 제기했습니다. 전라북도가 대국민 사기극을 펼치는데 전라북도의회는 무슨 역할을 했냐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잼버리의 진정한 유종의 미는 대통령의 사과라고 말했습니다. 역대급 준비 부실과 전 정부 탓하는 책임 전가 등을 사과해야 한다는 겁니다. 대통령부터 지방정부까지, 책임은 권한과 의무만큼 지면된다면서, 전라북도의 책임을 물으려는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위 의장: 전 정부 탓이 안 먹히니 전북 탓으로 선회하는 모습이 치졸합니다. 국민 돈으로 막고 희생양 만들 궁리가 아니라 사과하고 책임질 준비를 하십시요.] 김성주 정책위부의장은 서울 올림픽을 서울시가 개최한 것이냐면서 잼버리 개최지가 새만금이라고 전라북도가 모든 책임을 지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상처받은 전북도민의 자존심은 어떻게 위로할지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정치권의 잼버리 책임 소재 공방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전라북도는 불과 며칠 사이에 여야 의원 60여 명이 150건이 넘는 자료를 요구하자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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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안군의회, '크루즈 출장' 해외 연수 취소부안군의회가 이른바 크루즈 출장으로 논란이 컸던 해외 연수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부안군의회는 잼버리 대회 파행에 따른 비난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해외 연수를 진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많아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안군의회 전체 군의원 10명과 공무원 4명 등 모두 14명은 4천여만 원을 들여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나흘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로 '크루즈 연수'를 떠날 예정이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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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JTV8뉴스)태풍 특보 해제...4곳 강풍주의보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전북은 저녁 6시를 기점으로 태풍 특보가 모두 해제되는 등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났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최유선 기자, 전해주시죠. 네, 전주천에 나와 있습니다. 하루종일 내리던 빗줄기는 상당히 약해졌습니다.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고 바람도 약하게 불고 있습니다. 다만,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전주천 수위가 높고 물살도 거세기 때문에 인근을 지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VCR) 저녁 6시를 기점으로 전북에 내려졌던 모든 태풍 특보는 해제됐습니다. 다만, 강한 바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창과 부안, 군산, 김제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많은 비가 쏟아진만큼 지반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산사태에도 주의해야 하는데요. 정읍과 김제, 완주 등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구간은 되도록 우회하는 것이 좋고 지나더라도 천천히 지나가야 합니다. 오늘 하루 남원 뱀사골 222.5mm, 무주 설천봉 185.5, 익산 여산 164, 임실 강진에 163.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도 해제됐는데요. 다만, 지리산 국립공원 등 133개 탐방로와 다리 아래 도로 17곳의 통행은 여전히 금지돼있고 군산과 어청도 등을 오가는 5개 항로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주천에서 JTV 뉴스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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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호남고속도로 정읍휴게소, '개방형' 전환호남고속도로 상행선의 정읍 휴게소가 개방형 휴게소로 전환돼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편의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이 일반 도로를 통해 휴게소의 식당과 편의점,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진입로와 주차장을 개설하고 휴게소 안에 휴식 공간과 지역 홍보 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완주 순천 간 고속도로 남원 춘향휴게소도 내년까지 개방형 휴게소로 전환할 계획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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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마에 태풍까지..."아직 복구도 안 끝나"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하면서 전북도 오늘 오후부터 영향권에 접어들었는데요 지난 장마로 침수 피해를 본 익산시 망성면 주민들은 또 피해가 발생하진 않을까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달 13일부터 15일까지 400mm 가까이 비가 내린 익산시 망성면. 농경지 657헥타르가 물에 잠기고, 주민 160여 명이 대피하는 등 심각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 비닐하우스도 물에 잠겨 2억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강훈 기자 : 지난 장마에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입니다. 성인 남성의 가슴 높이까지 물이 찼고, 이제 겨우 긴급 복구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긴급 복구일 뿐, 침수된 기계 설비와 쓰레기는 아직 치우지도 못했습니다. 게다가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에 또 피해를 볼까 걱정이 앞섭니다. 건물 외벽이나 간판이 파손될 정도로 거센 바람이 예상되지만, 비닐하우스에는 임시로 묶어 놓은 끈이 전부입니다. [신수연 / 침수 피해 농민: 바람에 이제 또 하우스 같은 게 날아가고 할까 봐 끈으로 다 묶어놓고 지금 대비를 하고 있어요. 근데 또 비가 얼마나 올지 바람이 얼마나 불지 불안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한 심정입니다.] 침수됐던 주택에 이제서야 생활용품을 들여놓기 시작한 주민들도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군인,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이 있었지만, 폭염 때문에 복구 작업이 더뎠습니다. [장미숙 / 침수 피해 농민: 빨리할 걸 폭염 때문에 오래 했어요. 빨리할 거를 너무나 더워서. 진짜 어떻게 할까. 장병들 아니었으면 진짜 여태까지...] 장마와 폭염에 이어 태풍까지, 말 그대로 엎친 데 덮친 격! 다시 심은 작물이 또 물에 잠기거나 대피소 생활을 하진 않을까,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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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편의시설 부족한 농촌...고속도로 휴게소 '공유'(수정)가파르게 인구가 줄고 있는 농촌에서는 마트나 식당 같은 편의 시설조차 이용하기 힘든 게 현실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진입로를 만들어서 인근 주민들과 공유하는 개방형 휴게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정읍에 문을 열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호남고속도로와 닿아 있는 정읍의 한 농촌 마을입니다. 도로를 사이로 70여 가구, 2백여 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지만 식당은 물론, 생필품을 파는 소매점도 마땅치 않습니다. 부근의 산업단지 근로자 1천 3백여 명도 같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정호/산단 입주기업 근로자 : 산단 내에 편의점이라든지, 식당 같은 것들이 부족해서 사실 저희가 이용하기에는 조금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코앞에 고속도로 휴게소가 있지만 진입로가 없어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집니다. 한국도로공사가 이런 불편을 덜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를 마을 주민들에게 개방했습니다. 일반 도로를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어올 수 있도록 정읍시와 함께 진입로를 내고 주차장을 만든 겁니다. 개방형 휴게소 운영은 전국에서 정읍 휴게소가 처음입니다. [최창기/정읍시 기획예산실장 : 정읍휴게소를 개방 휴게소로 조성함으로써 휴게소 인근 주민과 산단 근로자들이 고속도로를 진입하지 않고도 식당과 간식 등 휴게소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한국도로공사는 완주 순천 간 고속도로에 있는 남원 춘향휴게소도 내년까지 개방형 휴게소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고재성/한국도로공사전북본부 휴게시설팀 : 지역 주민을 위한 전기차 충전 시설이랄지 메뉴의 다양화 그리고 먹거리, 즐길 거리를 좀 더 보완해서 많은 주민들이 찾게끔 그렇게 운영해 나갈 생각입니다.] 인구가 계속 감소하면서 농촌에서는 기본적인 생활 필수시설도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지역 주민과 편의시설을 공유하는 개방형 휴게소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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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경, 태풍 대응 수준 2단계 격상군산과 부안해양경찰서가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지역구조본부 태풍 대응 수준을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해경은 어선과 여객선의 출항 통제를 강화하고, 운행하고 있는 선박들은 오늘 오후까지 안전한 곳에 정박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연안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위험지역에는 출입통제선을 설치해 인명 피해를 방지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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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 집중호우 피해 250억 원, 복구비 건의지난달 집중호우로 익산지역에서 발생한 피해 규모가 25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도로 등 공공시설은 47건에 88억 원, 사유시설은 2만 6천520건에 162억 원입니다. 익산시는 복구 작업에 1천9백억 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행정안전부에 복구비 지원을 건의하고, 예비비를 편성해 추석 전까지 피해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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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태풍 대비 비상단계 '최고' 격상...곳곳 통제전라북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최고 단계인 3단계로 올리고 태풍 대비에 나섰습니다. 전라북도는 군산과 어청도, 부안 격포와 위도 등을 오가는 5개 항로의 운항을 통제했습니다. 또, 지리산 국립공원 등 133개 탐방로와 선유도 해수욕장 1곳의 출입도 금지했습니다. 오후 9시부터는 전주천과 삼천 등 하천 아래 도로 17곳의 출입이 통제되고, 지하차도와 하천 산책로 등 통제 대상이 확대될 예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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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음주운전 혐의 김광수 전 정무수석 기소전주지검은 지난 6월 술을 마시고 전주의 한 도로에서 3km 가량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광수 전 전라북도 정무수석을 기소했습니다. 당시, 김 전 수석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습니다. 김 전 수석은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자 스스로 정무수석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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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태풍 피해 신고 문자·영상전화 활용해달라"전북소방본부가 태풍 피해 신고 때 문자와 영상전화도 적극 활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문자 신고는 사고 위치와 내용을 입력해 119로 전송하면 되고, 영상통화 신고는 119와 영상통화 버튼을 누르면 사진과 영상을 첨부할 수 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러한 신고가 출동 지점과 상황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일반 전화 신고의 폭주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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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쌀값 5월부터 오름세... 수확기까지 지속 관심5월부터 오름세인 산지 쌀값이 수확기까지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통계청이 조사한 결과 지난 5일 80킬로그램 기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은 19만 4천 20원으로 열흘 전보다 1.4% 올랐습니다. 산지 쌀값은 4월까지 내림세를 보이다가 5월부터 오르기 시작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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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내 동물 보호시설 AI 감염 사례 없어도내 동물 보호시설에서는 AI에 감염된 개와 고양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2주 동안 도내 동물 보호시설 34곳의 개와 고양이 2천5백여 마리를 검사한 결과, 모두 AI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서울의 동물보호시설 2곳에서는 AI에 감염된 고양이 2마리가 잇따라 폐사해,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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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태풍 '카눈' 북상...내일 새벽 고비제6호 태풍 카눈의 경로가 조금은 달라졌지만 예상대로 한반도 중앙을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 상륙할 때까지는 강도가 강을 유지할 전망이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전북지역은 내일 새벽부터 강한 비바람이 칠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 농민이 바람에 배 나뭇가지가 끊어지지 않도록 끈으로 단단하게 고정하고 있습니다.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한창 씨알이 굵어지는 때인 만큼 아무런 피해 없이 태풍이 지나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이양선 / 배 재배 농민 : 추석 성수기에 추석에 나갈 배가 있고, 10월 초면 전부 다 수확을 해야 되는데 태풍이 한번 쓸고 가면 그야말로 초토화죠.] 제6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를 향해 올라오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 제주도에 근접해 오전에는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내일 새벽 전북지역으로도 태풍 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강현지 / 전주기상지청 예보관 : 10일(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매우 강한 비와 바람이 예상되오니 태풍에 대한 철저한 사전 대비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100에서 200, 무주와 진안 등의 동부지역은 300mm 이상입니다. 특히 시간당 40에서 6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태풍은 모레 새벽에나 한반도 북쪽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이는데, 그 사이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30미터 안팎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전라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가장 높은 3단계로 올렸습니다. 군산과 부안에서 연안 섬지역을 오가는 5개 항로의 운항은 전면 중단됐습니다. 또, 지리산 국립공원 등 133개 탐방로와 선유도 해수욕장의 출입도 금지되고 있습니다. 오후 9시부터는 전주천과 삼천 등 하천 아래 도로 17곳의 출입이 통제되고, 지하차도와 하천 산책로 등 통제 대상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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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450억 건물 지으면서...화장실 청소 4,500만 원천억 원이 넘는 예산이 들어간 스카우트 잼버리가 졸속으로 치러지면서 어떻게 하다 이 지경이 된 건지, 여러 가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돈을 쓸데 제대로 썼는지도 꼼꼼하게 살펴볼 대목인데요 전주방송이 올해 조직위원회 예산을 입수해 확인한 결과, 가장 문제가 된 화장실 청소 예산은 5천만 원도 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새만금 잼버리 부지에 들어선 글로벌 청소년 리더 센터. 스카우트연맹에서 사업비를 마련하지 못해 전라북도가 도비 450억 원을 투입해 잼버리 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실내 전시. 체험시설과 어드벤처 활동장은 내년 3월에나 완공될 예정입니다. [전북도 관계자(음성변조) 사업비가 확보 안 되고, 전액 도비로 하다 보니까, 저희가 청소년 수련시설로 건립사업을 하게 됐고...] 잼버리 조직위원회의 올해 사업비 세부계획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가 확인됐습니다. (CG IN) 올해 잼버리 조직위원회의 사업비는 2백76억 원! 4만 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사용하는 화장실의 청소와 관리에 4천5백만 원만 배정됐습니다. 행사장 방역 예산도 5억 원밖에 되지 않습니다. (CG OUT) 실질적으로 폭염 대책을 세울 수 있는 예산도 턱 없이 부족했습니다. (CG IN)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가장 필요했던 그늘막의 설치 예산은 1억 8천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현장에서 가장 절실했던 사업에는 예산이 제대로 투입되지 않은 겁니다. (CG OUT) [잼버리 운영요원(음성변조) 예산이 뉴스에 의해서 하면 천억 가까이 있었다고 하는데, 현장에서는 부족한 게 많았거든요.] 어디에 예산을 집중 투입해야 되는지 몰랐다는 것은 대회 운영에 대한 조직위원회의 전문성이 크게 부족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백억 원이 들어간 건물을 짓는 데만 급급해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가장 필요했던 사업 예산을 소홀히 했던 것이 결국 잼버리 실패로까지 이어진 것은 아닌지 철저하게 따져봐야 될 시점입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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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기상 악화로 사과· 배 생산량 감소 전망기상 악화로 올해 사과와 배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관측 8월 호를 통해 올해 사과와 배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각각 19%와 22%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복숭아는 12%가 줄어들 전망입니다. 이는 봄철 이상 저온과 7월의 긴 장마 등으로 생육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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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북한에 경유 밀반출 혐의 석유업자 기소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지난해 1월부터 석 달 동안 동중국해 공해상에서 북한에 경유 1천8백여 톤을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는 석유거래업자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브로커와 공범 등 7명은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 회사에 경유를 수출한다며 세관에 허위 신고했고, 경유 5만 2천여 톤을 중국 브로커들에게 팔아 430억 원을 받은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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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조직위의 부실한 운영이 실패의 원인스카우트 잼버리는 올림픽이나 월드컵과 같이 세계 각국에서 수만 명이 참여하는 대형 행사입니다. 그만큼 행사 운영 전반에 대해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운영에 나섰어야 하는데요. 조직위원회의 부실한 준비와 운영이 새만금 잼버리를 실패로 이끈 가장 큰 원인이 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폭우에 야영지가 잠기고, 폭염까지 이어지면서 시작부터 파열음이 나기 시작한 새만금 잼버리 대회. 여기에, 수도 적고 위생도 엉망이었던 화장실과 샤워장 문제는, 대원들의 불만에 기름을 끼얹었습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아무래도 가장 크게 세계연맹 측에서 제시했던 부분은 위생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화장실 위생이나 청결 문제, 이런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게 아닌가...] 당초 계획에는 화장실을 4천8백 개 설치한다고 했지만, 여성가족부가 행사 일주일 전 발표한 수는 10분의 1도 안 되는 350개 남짓. 결국 여기저기서 아우성이 터지자 급기야는 총리가 화장실 청소에 나서는 촌극이 연출됐고 계획에 없던 공무원들까지 동원됐습니다. 4만 명이 훌쩍 넘는 초대형 국제행사에 조직위의 인원 자체가 턱없이 부족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CG IN) 조직위는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1단계에서는 28명으로 시작해 대회 기간에는 298명까지 인력을 늘린다는 계획이었습니다. CG OUT) 하지만 실제로는 122명에 그쳤고 스카우트에 전문성이 있는 민간인은 46명에 불과했습니다. 소통 문제는 대회 실패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공동조직위원장에 주무부처인 여가부장관을 비롯해 행안부장관과 문체부장관, 김윤덕 의원과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까지 모두 5명. 하지만 지휘체계만 복잡해졌을 뿐, 소통부재 논란 속에 오히려 대회 운영에 걸림돌이 됐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조직위는 심지어 현장에 배치된 운영요원들과도 손발이 맞지 않았습니다. [영외활동 담당 운영요원(음성변조) 조직위 쪽에서 너무 안일한 대처를 하지 않았나. 현장에 있는 사람들 말 좀 잘 듣고 했어야 되는데 ... 대한민국이 이렇게 무너질지는 몰랐죠] 새만금 잼버리가 사실상 실패하면서 책임소재를 둘러싼 논란이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상황. 대회를 총괄한 조직위가 매서운 질타를 피해가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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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동료 흉기로 찌른 베트남 20대 남성 붙잡혀오늘 새벽 3시쯤 군산시 비응도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동료 선원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군산경찰서는 술자리에서 말다툼 끝에 베트남 남성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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