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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지급 시작...시 지역 요일별 신청

2021.07.05 20:30
오늘부터 1인당 10만 원의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됐습니다.

자신이 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찾아가 신청하면 바로 받는데요,

전주 등 6개 시 지역에서는 출생연도에
따라 정해진 요일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의 한 행정복지센터 앞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1인당 10만 원의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첫날, 지원금을 신청하려는 시민들입니다.

지원금은 선불카드로 지급됩니다.

(현장음)
"카드 미리 등록하시면 분실해도 재발급 가능하니까..."

주민들은 설레는 마음을 드러냅니다.

[고금숙/전주시민
살 것은 많이 있어요. 쌀도 사고 반찬도 사고... 도움이 많이 되죠. 감사해요.]

[김광석/전주시민
반찬 종류 좀 사고요. 애들하고 고기 좀 사서 고기 좀 먹고 싶어요.]

동네 마트 등에는 재난지원금을 쓰려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오순예/전주시민
화장지 세 개, 비누 두 개... 이렇게 쓰니까 좋지. 고맙고, 얼마나 고마워...]

재난지원금은 다음 달 6일까지
자신이 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바로 받습니다.

[트랜스 수퍼]
인구가 많은 전주, 익산 등 6개 시 지역은 태어난 해에 따라 정해진 요일에 신청하는
5부제가 시행됩니다.

태어난 해의 끝자리 수가 1, 6이면 월요일, 2, 7이면 화요일, 3, 8이면 수요일,
4, 9면 목요일, 5, 0이면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트랜스 수퍼]
또, 세대원 전체의 지원금을
한 사람이 신청할 수 있는데,
세대주는 자신의 신분증만 있으면 되고
세대원은 본인과 세대주의 신분증을
함께 가져가야 합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바쁜 농민들을
위해 공무원이 찾아가 지급하는 시군도
있습니다.

[이상순/임실군 관촌면
농사철에 비도 오고 바빠서 움직이지도 못하는데 이렇게 직접 나와서 해주시니까 참 편하고 좋네요.]

재난지원금 사용 지역은
주민등록이 된 시군으로 제한됩니다.

<나금동 기자>
이번 재난지원금은 소상공인을 간접
지원하는 차원에서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용 기한은 9월 30일까지로, 그때까지
사용되지 않은 금액은 환수됩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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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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