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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피해액 산정 착수...'실질적 도움 돼야'

2021.07.25 20:30
두 차례 침수 피해를 겪은 익산 중앙시장 일대 2백여 상가를 대상으로
보상금 지급을 위한 피해액 산정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첫 수해가 발생한 지 17일 만인데요.

수해 상인들은 제대로 된 보상금 산정과
조속한 보상금 지급이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 5일 물난리에 진열된 물건들이
물에 잠긴 익산 중앙시장의 한 가게.

손해사정인이 피해액 산정을 위해
거래 명세서 등 자료를 근거로
피해 물품을 꼼꼼히 확인합니다.

익산시가 손해사정업체와 계약을 맺고
두 차례 물난리로 피해를 입은
중앙시장 일대 2백여 상가를 대상으로
피해액 산정 조사에 나섰습니다.

산정한 피해액 통보까지
2달이 걸릴 전망입니다.

박상준 손해사정사 :
[현장 조사를 통해서 기초 조사를 마치고
사무실에서 제반 사항이라든지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정확한 손해액을 산정해서
정리되는 데 까지는 대략 2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입니다.]

가게 주인들은 복구작업을 서두른 탓에
내다버린 물건들이 많은데다
증빙 서류도 제대로 챙기지 못해
원하는 만큼의 피해 금액이 책정될 지
걱정입니다.

조규춘 익산시 중앙동 침수 피해 상인 :
(침수 물건을) 다 버렸어요
증빙 서류를 대라면 댈 수가 없어요.
저런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으며
증빙 서류를 어떻게 대겠어요.

한 푼이라도 아쉬운 상인들은
피해액 산정이 끝나면
보상금 지급이 서둘러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자연재해인지 인재인지 원인 규명과
이에 따른 책임 소재가 가려져야만
보상금이 지급이 가능합니다.

자칫 법정 싸움으로 번지면
더욱 늦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상인들은 익산시가 보상금을 먼저 지급하고 나중에 정산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전옥희 익산시 중앙동 피해 상인 :
"통장 사본까지 만들어서 제출했잖아요.
계속 사람들이 와서 조사만 하면
무슨 소용이 있어 (보상금을 받아서)
무더위에 얼른 영업을 하든지 해야
될 것 아니야"]

피해액 산정 조사가 수해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익산시의 후속 대책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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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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