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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아파트 건설 '봇물'...부작용 우려

2021.09.06 20:30
최근 군산에서
건설업체들이 잇따라 토지매입에 나서거나,
아파트 신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사 중이거나 사업승인이 난 물량만 해도,
7천 세대가 훌쩍 넘습니다.

전주가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뒤,
풍선 효과에 따른 투기 심리를 더욱 부채질 하게 되는 건 아닌지 우려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2년 뒤 완공 예정인 군산의 아파트
건설 현장입니다.

지난 2월, 평균 58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군산에서 공사 중인
아파트 단지는 모두 8곳.

5천2백 가구에 이릅니다.

또, 사업 승인을 받고 착공을 기다리는
단지도 5곳에 2천6백 가구나 됩니다.

[김진형 기자//
건설업체가 아파트 건설을 위해
토지 매입에 나선 곳도
열 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산은 지난해 1월까지만 해도
전북에서 유일하게
미분양 관리지역이었습니다.

하지만 1년 반 사이에 새 아파트 건설이
봇물 터지듯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웃한 전주가 부동산 조정 지역이 되면서
규제가 강화됐지만 군산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느슨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입니다.

실수요자보다
매매 차익을 기대하는 수요자가 몰려
건설업체들도 사업성이 높을 거라고
기대한다는 겁니다.

[김창모 공인중개사 :
전주지역이 아파트 조정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군산에 어떤 투기 수요라든지 그런 수요가 많이 있습니다.
외지 건설업체들이 아파트를 건축하는데(들어오고)]

한 부동산 전문업체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군산의 3.3제곱미터당
새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8백96만 원.

반면, 입주 아파트 시세는
천 2백68만 원입니다.

분양만 받으면 40%의 차익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군산시는 지난 4월부터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는 거주 기간 요건을 6개월 이상에서 1년 이상으로 늘렸습니다.

외지 투기 세력을 막기 위한 건데
청약 과열 현상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군산시 담당자 :
1년으로 했는데도 불구하고
(ooo아파트) 경우는 50대 1 정도가 나왔죠]

새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는 군산의
주택 보급률이 110%가량.

과잉 공급과 투기 등 부작용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작지 않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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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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