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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야 1필지에 4,857명 지분...또 기획부동산?

2021.09.24 20:30
개발 가능성이 적은 임야 한 필지에
무려 4천8백여 명이
지분을 투자한 사례가 나왔습니다.

경기도의 사례인데요,

전문가들은 기획부동산 사기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북의 일부 투자자들이
수도권의 이런 땅에 투자를 하고 있어서
피해가 우려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경기도의 한 임야입니다.

3백에서 4백미터 높이에 있는
138만 제곱미터로 최대 경사도가
30도에 이르는 급경사지입니다.

또 도로가 없는 맹지인데다
개발제한구역, 제한보호구역, 토지거래
허가구역 등으로 묶여 있습니다.

개발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 임야의 지분을 나눠 가진
사람만 무려 4,857명이나 됩니다.

[정경범/공인중개사협회 경기북부 지부장:
"단 1%로 개발할 수가 없어요 여기는. 청계산 밑자락이고만. 여기는 개발 말도 안돼, 0.001%도 개발할 수 있는 땅이 아니에요."]

경기도의 또 다른 임야입니다.

5만 6천 제곱미터로 맹지인데다
심지어 군사보호구역인데
150여 명이 지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획부동산의 사기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저금리로
갈 곳을 잃은 뭉칫돈이
이런 땅에 투자되고 있습니다.

특히 허위 과장광고에 속은 전주시민들이
수도권에 무턱대고 투자하는 사례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노동식/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장:
"전주 사람은 강원도 쪽으로, 강원도 사람은 전주 쪽으로 서로 주고받는 자기들끼리 어떤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어서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들에게 매각을 하고 있는 상태고."]

전문가들은 여러 형태의 기획부동산이
다단계처럼 확산되고 있다며
자치단체의 실태 파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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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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