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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매각 수익금 812억' 활용 고심

2021.10.12 20:30
올해 전주시가
에코시티에 접한 공동주택 용지를
역대 최고가인 812억 원에 팔았습니다.

지난달 땅값을 모두 받은 전주시가
어디에 쓸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에코시티 인근에 4년째 방치된
옛 기무부대 터를 사들여 개발하라는 주장도 나오지만, 
전주시는 신중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주 에코시티 인근에 있는
옛 공동묘지 부지입니다.

전주시는 3년 전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주거용지로 바꿨고 
올해 상반기에 공개 매각했습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서울의 대규모 부동산 개발업체가
3.3제곱미터당 1천213만 원인
812억 원에 낙찰받았습니다.

예정가의 3.5배가 넘는
역대 최고 금액이었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지난 7월):
처음에는 주민들도 반대를 했어요.
한 1년간 반대를 하다가 응해준 거거든요 이게. 
(전주시에) 재정 압박이 계속 들어오니까.]

지난달 해당 업체가 잔금을 치르면서
812억 원이 
모두 전주시에 입금됐습니다.

(cg-in)
전주시는 이 돈의 사용처가 지정된 게
아닌 만큼 시정 전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cg-out)

이런 가운데 에코시티 인근에 4년째 방치된 옛 기무부대 터를 
사서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벌써 땅값이 3백억 원을 넘은 데다
해마다 수십억 원씩 오르고 있어 
하루라도 빨리 사들여야 한다는 겁니다.

[김영진/에코시티 상가연합회장:
에코시티의 주거 환경을 크게 해치면서
오랜 기간 방치되고 있기 때문에
옛 기무사 부지를 젊은이를 위한
행복주택이나 많은 전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그리고
공공 주차장 용지 등으로 활용함으로써.]

하지만, 전주시는 신중합니다.

(cg-in)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고,
전주시의회의 동의도 필요한 사안으로
쉽게 결정할 수 없다는 겁니다.
(cg-out)

전주시가 땅장사를 했다는 논란 속에 얻은 
8백억 원 대의 토지 매각 수익금을 
어떻게 활용할지 관심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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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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