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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역대 최고'...더 오른다

2022.06.18 20:30
전북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새 기록을 쓰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2천 원을 넘어서더니
연일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더 오를 것으로 전망돼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주에 있는 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모두 2천59원.

지난달 말 2천 원을 넘어선 뒤
하루가 멀다 하고 오르고 있습니다.

그나마 이 곳은 싼 편입니다.

[운전자:
부담되죠. 많이 타는 편이라 일주일에
한 10만 원 정도 넣었었는데 한 달로 치면 10만 원 이상 더 늘은 거 같아요.]

전북에서 기름값이
연일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휘발유 가격은 1리터 평균 2072.76원.

한국석유공사가 자료를 내기 시작한
지난 2008년 4월 15일 이후 가장 높습니다.

기존 최고가는
2012년 4월 23일 2050.95원이었습니다.

경유는 2072.51원으로
역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문제는 이같은 추세가 좀처럼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미국의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요는 더욱 늘어날 예정이지만,
미국의 원유 재고는 크게 줄고 있습니다.

산유국들의 공급도
이같은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어
1리터에 2천2백 원을 넘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 폭을
30%에서 37%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유가 상승 폭 자체가 워낙 커서
체감 효과는 거의 없다는 의견이
적지 않습니다.

[김택연/운전자:
그동안 많이 받았으니까 세금을. 이럴 때 한번 풀어주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체감은 없잖아요. 우리가 느끼는 체감은 없어요. 내려주고 뭐 했다고 그래도.]

기름 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면서
서민들의 고통도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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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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