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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금리·환율 '3중고'...한계 오나

2022.07.03 20:30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 등 3중고가
가계와 기업 경제를 휩쓸고 있습니다.

더 나아지기는커녕
앞으로 더 나빠질 가능성이 높은데요,

벌써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5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한 해 전보다 무려 9.7%나 오른
119.24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 물가의 선행 지표인
생산자 물가지수가 치솟은 만큼
소비자 물가 역시 급등할 수밖에
없습니다.

5월 전북의 소비자 물가만 해도
1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주시민:
엄청 많이 올랐죠. 체감은 한 거의 두 배 가까이 느껴지는 것들도 많아요. (부담이) 엄청 많이 되죠.]

대출 금리도 마찬가집니다.

이미 주택담보대출 고정 금리가
7%대에 들어선 가운데
올해 안에 8%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8%대 금리는
지난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처음입니다.

[정석권/전주시 고랑동:
그러니 못사는 사람들만 더 힘들어요,
빚쟁이들만. 돈 있는 사람들이야
대출받아서 안 쓰니까 이자 걱정할 건 없고 못사는 사람들만 이제...]

원·달러 환율 역시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7월 13일 이후
13년 만에 1천3백 원대를 돌파해
중소기업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원화 가치 하락으로
수입 원자재 가격은 오르고
유가 상승과 금리 인상까지 겹치면서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음성변조):
고유가나 환율도 그렇고요.
그런 부분들 때문에 좀 수출이나 이런 게 타격이 중소기업들에는 심하게 오죠.
반 이상이 줄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거
같아요.]

코로나19가 수그러들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컸지만
세계 경기 침체로 지역 경제의 위기감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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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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