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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첫 블록 출하...지역경제 온기

2023.01.24 20:30


문을 닫았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5년 만인 지난해 다시 가동에 들어갔지요.
어느덧
재가동 넉 달째를 맞는 다음 달이면
처음으로 선박 블록이 출하될 예정입니다.

올해 말까지는 생산 인력도
현재의 두 배 이상 규모로 확대돼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푸른 불꽃이 두꺼운 철판을 잘라냅니다.

용접봉으로 철판을 붙이고,
매끈하게 표면을 다듬는 기계 소리에
활기가 가득합니다.

지난 2017년 가동을 중단했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다시 문을 연 건 지난해 10월.

5년간 군산을 떠났던 인력들도
하나둘씩 정든 일터로 돌아왔습니다.

[홍순호/현대중공업 군산공장부 책임매니저 제가 근무했던 곳이고, 다시 돌아오니까
정말 고향에 돌아온 것 같은 그런
마음입니다.]

군산조선소는 연간 10만 톤의
컨테이너 선박용 블록을 생산합니다.

이 초대형 블록들을 결합하면 선박이
되는데, 10만 톤은 대략 4척을 만들 수
있는 분량입니다.

다음 달이면 재가동 후 첫 블록이 생산돼
배에 실어 울산으로 보낼 예정입니다.

현대중공업의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의 수주 금액은
239억 5천만 달러로 일감도 넉넉합니다.

현재 450명인 생산인력도
올 연말까지 1천 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한영석/현대중공업 부회장(지난해 10월) : 여러분들의 노력에 부응해서 저희 본사에서는 일감이 항상 부족하지 않고, 넘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한때 6천여 명의 인력이 상주하며
연간 17척의 배를 만들었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군산 경제의 4분의 1을 책임졌던
버팀목이었습니다.

주변 상인들은 침체된 지역 경제가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형희/ 산업단지 주변 상인 :
사람도 늘어나고, 지원도 한다고 하니까
저희 상가로서는 이렇게 상권이 활성화돼서 예전과 같이 그런 활기찬 모습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무려 5년 간의 공백이 있었던 만큼
완전한 선박 건******지는 갈 길이 멀지만,
군산조선소의 재가동과 함께 지역경제에도
조금씩 온기가 퍼지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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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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