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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장차 업체...대규모 수출 계약

2023.03.16 20:30
김제의 특장차 업체 호룡이
6천억 원이 훌쩍 넘는 대규모 수출계약을 맺었습니다.

본계약 이외에 업무협약까지 포함할 경우
무려 2조 원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호룡이 글로벌 특장차 기업인
미국 MEC사의 주문을 받아 제작한
고소 작업용 차량입니다.

작업대를
최대 18미터 높이까지 올릴 수 있고,
비포장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합니다.

호룡은 미국에서 MEC 사와 계약을 맺고
이 기종을 7년 동안 6천5백억 원어치를
수출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와는 별도로 현재 개발 중인
친환경 특장차에 대한 1조 3천억 원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도 체결했습니다.

[박장현 / ㈜HR E&I 대표이사 :
전기 시스템에 대한 기술과 제조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높이 평가한 것 같습니다.]

고소 작업차에 이어
친환경차 업무협약까지 본계약에 성공하면
모두 15억 달러, 우리 돈 2조 원에 달하는
수출이 기대됩니다.

MEC사와 협력해 신규 모델도 개발합니다.

[데이비드 화이트 / MEC 대표이사 :
저희로서는 제품 생산라인이 확장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호룡과 파트너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호룡은 북미에 이어 유럽 시장도
공략하기 위해 올 상반기에는 네덜란드에
물류 거점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김제시도 특장차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생각입니다.

[정성주 / 김제시장 :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이고 깊이 있는 지원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세계 경기침체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지역 업체의 대규모 수출 계약이
특장차 업계에 큰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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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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