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행' 70대 사망... 고속도로 사고 잇따라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대전통영고속도로에서는
아찔한 역주행 사고로 운전자가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또,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차량 넉 대가
부딪혀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합차 한 대!
맞은편 1차로에서 오는
승용차가 속도를 늦추지만
정면으로 부딪히면서 크게 튕겨져
나갑니다.
오늘 새벽 12시 45분,
대전통영고속도로 대전 방향
덕유산 나들목 인근에서 발생한
역주행 사고입니다.
[경찰관계자(음성변조):
불상의 이유로 역주행하다가요. 다른 정상 주행 중인 차량이랑 부딪혀가지고...]
승용차를 몰던 70대 남성은 숨졌고
승합차에 타고 있던 4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와이퍼)
오늘 오전 11시쯤
부안군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줄포나들목 인근.
빗길에 미끄러진 차량을
피하려다 뒤따라오던
승용차 두 대와 버스 등 넉 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고속도로는 사고 차량으로
완전히 뒤엉켜버렸습니다.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1시간 가량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20여 명이 탄 관광버스도 부딪혔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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