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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건강과 행복 기원

2024.02.12 20:30
달콤했던 나흘간의 설 연휴가
오늘로써 모두 막을 내렸습니다.

여러분은 연휴 마지막 날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오늘 전주박물관에서는
입춘첩과 가훈 써주기 행사가
열려 많은 시민둘이
한 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붓을 잡은 서예가가
가족들의 새해 소망을 정성스럽게
써내려 갑니다.

세 아이의 어머니가 선택한 글귀는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의미의 고진감래,

10년 넘게 운영한 식당의 사정이
어려워졌지만, 다시 좋은 시절이
올 거라는 기원을 담았습니다.

[ 정소미 / 전주시 서신동 :
음식점을 하는데 지금 되게 많이
힘들거든요. 이렇게 지금 열심히 하면
나중에는 잘되지 않을까요? ]

올 한 해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는
방문객들로 행사장은 길게 꼬리가 이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이 선택한 글귀는 저마다 다르지만
바라는 내용은 한결같이 건강과 행복.

[ 이예춘 / 서예가 :
좋은 내용을 쓰면서 같이 이제
동화되고 원하시는 내용을 써드리면서
저도 이제 기분이 좋아지니까. ]

어린이들이 사포로 곱게 간 소나무에
꼼꼼하게 기름칠을 합니다.

반짝반짝 윤이 나는 소나무에 라탄을 꿰자
고풍스러운 쟁반의 모습이 갖춰집니다.

공예 체험을 하는 딸도,
딸의 모습을 지켜보는 어머니도 마냥 즐겁습니다.

[ 신은경 / 전주시 동서학동 :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오게 됐고요. 하나하나 직접 만드는 게 소중하다는 걸 알 수 있는 기회여서 좋은 거 같아요. ]

설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한 행복한 시간.

[ 김학준 / 기자 :
연휴 마지막날에도 곳곳에는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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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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