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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 '라돈' 저감 도료... 주택 시공

2024.10.06 20:30
아파트나 침대와 같이 우리 주변에서
1급 발암 물질인 라돈이 검출되면서
공포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라돈을 저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는데 주택 시공 현장에
실제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골조 작업을 마친 주택의 벽면에
액상의 도료를 칠합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가
개발한 라돈 저감 기술로 생산한
도료입니다.

도료를 발라서 표막을 만들어,
이 안에 콘크리트의 벽면에 있는
라돈을 가두는 원리입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이 기술을 이전 받은
연구소 기업이 도료를 생산해
주택 시공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 김갑수 /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소 기업 대표 : 새집에서 (라돈 저감 기술이) 적용된다면 보다 안전한 어떤 부분에서 안전한 환경에서 삶을 추구할 수 있는 부분이 될 것 같아서... ]

실내공기질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라돈 농도의 권고 기준은
1세제곱미터당 148베크렐 이하입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라돈 검출 시험기로
도료를 바른 벽면을 측정한 결과,
검출된 라돈은 30~60베크렐,

일반 공사 현장의 콘크리트 벽면에서
나온 라돈 농도의 10분의 1수준입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이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습니다.

[박종석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라돈 차단 특성에 관련해서 저희가 이제
자체적으로 결과를 확인을 했고, 추가 인증 기관을 통해서 저희가 그 제품에 대한
특성을 확인을 받았습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의 해당 연구소 기업은
현재 조달청의
혁신 제품 인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라돈 저감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연구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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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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