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로컬 마케팅...'협업으로 상생'
기업들이 최근엔 지역의 중소도시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지역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한적했던 도심의 골목길이 북적거립니다.
유명 커피회사가 점포 5개를 빌려
팝업 스토어를 차렸습니다.
취향에 맞는 커피를 골라 마실 수 있고,
시리얼이나 인절미, 쌍화탕을 첨가한
독특한 맛의 커피도 즐길 수 있습니다.
[박민경/군산시 미장동 : 여러 가지 맛을 제공해 주셔서 다양하게 즐겨볼 수 있었고, 재밌는 프로그램이 또 많이 설치되어 있어가지고 이것저것 체험해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유명 배우가 출연하는
홍보 영상도 군산에서 촬영했습니다.
제품 홍보가 목적이지만
하루 평균 2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이 골목을 찾으면서 구도심 활성화에도
적잖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주순/커피업체 홍보팀 :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군산만의 특색 있는 매력이 저희가 이번에 준비한 팝업스토어의 주제인 '일상 속의 행복' 이라는 것과 잘 어울려서...]
국내 한 유명 의류 브랜드는 1년간
익산시와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륵사지 석탑을 캐릭터로 만들어
의류와 가방 등 제품 디자인에 활용하고,
익산의 문화와 관광, 음식을 소개하는
로컬 잡지도 출간했습니다.
[김애림/로컬 편집숍 대표 :
익숙한 대기업 브랜드가 익산의 랜드마크들을 상징할 수 있는 데를 콜라보 해서
제품들이 나오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서
반가워해 주시더라고요.]
기업들이 지역의 매력에 주목하면서
이를 지역 활성화로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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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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