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올해 학교 8곳 폐교... 4년 뒤 2만 명 감소

2025.01.15 20:30
지난해 도내에서는
9곳의 학교가 문을 닫았는데요

올해도 8곳이 폐교를 앞두고 있습니다.

4년 뒤에는 2만 명이 넘는 초등학생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학교 통폐합은 더욱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 초등학교의 전교생은 6명에 불과합니다.
지난 2년간 입학식을 열지 못했고
신입생이 언제 들어올지도
기약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주민들의 제안으로
인접한 2개 학교와 다음 달에
통폐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개교 90년 만입니다.

[학교 관계자:
학생 수는 늘지는 않고 계속 고만고만
그 상태로 유지를 하고 있어서
(학부모님들은) 통폐합 관련해서
이미 생각을 좀 하고 계셨던 것 같아요.]

지난해 도내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9곳의 학교가 폐교한 데 이어
올해는 8곳의 초중학교가 문을 닫습니다.

(CG) 군산이 4곳으로 가장 많고
임실 2곳, 고창과 김제 각각 1곳으로
모두 전교생이 10명이 채 되지 않습니다.//

전북교육청은 폐교를 지역 주민과
미래 교육 수요에 대비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최선자/전북자치도교육청 재무과장:
주민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공공시설
사업이라든가 계획이 있다고 하면 저희가
장기적으로 보는 거죠.]

올해 도내 초등학생은 지난해보다
7천 명 가까이 줄어든 7만 5천여 명,

3년 뒤에는 5만 명대로 주저앉을 것으로
추정되면서 학교 통폐합이
더 늘어날 수밖에 없어
최소한의 교육 기반마저 무너진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퍼가기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