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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2백만 명 감소... 일본.베트남 간다

2025.02.07 20:30
전주 한옥마을 관광객이 1년 만에
2백만 명가량 줄어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로
빠져나가면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이런 흐름이 길어질 수 있어서
한옥마을 관광의 경쟁력을 확충할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한옥마을이 한산합니다.

지난해부터 매출이 떨어지면서
상인들은 한숨을 내쉽니다.

운영비 부담이 커져
주말에만 문을 여는 가게도 적지 않습니다.

[전주 한옥마을 상인 :
전년 (2023년) 대비로 치자면 거의 3분의 1 수준이에요. 매출이 올라오지 않다 보니
(가게를) 열지 않는 게 오히려 플러스가
돼요.]

CG IN)
지난해 전주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1년 전보다 2백만 명가량이 줄어든
천3백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CG OUT)

관광업계는 코로나가 종식되면서 살아나던
관광 수요가 2-30대를 중심으로
일본과 동남아로 대거 빠져나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일본을 다녀온 국내 관광객은
860만 명, 베트남이 450만 명입니다.

[여행 업계 관계자 :
일본과 대만 등 3시간 이내로 갈 수 있는
동남아 여행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확산이 되면서 위축된 거죠.]

가까운 아시아권으로 여행 트렌드가
바뀌고 있는 만큼 비용과 프로그램 측면의
경쟁력을 보완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홍광석 전북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전무 :
체험형 콘텐츠를 발굴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강화해야 합니다.]

한옥마을은 전주 관광과 내수 경제의
거점인 만큼, 젊은층을 유인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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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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