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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직.종합경기장...본 궤도 오르나

2023.01.05 20:30
10년 넘게 지지부진했던
전주 종합경기장과 옛 대한 방직 부지
개발 등 대형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개발이익과 지역 상권 보호 등
해묵은 논란에 대한 해법을 찾아내
사업을 본 궤도에 올려놓을지 주목됩니다.

또, 왕의 궁원 프로젝트와 전주역 앞
지하차도 개설공사도 가시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달 종합 경기장 개발의 첫 단추가 될
야구장 철거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전주시는 이곳에 컨벤션 센터와 백화점,
호텔 등을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민선 8기 들어서는 컨벤션 센터를
기존 계획보다 두 배 이상 키우고,
백화점과 호텔 규모도 더 늘린다는
구상을 내놓았습니다.

전주시는 3월까지 롯데와 협상을
마무리 짓고, 올해 안에
정부의 투자심사 등 후속 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용삼 전주시 종합경기장 개발과장 :
전시 면적이 넓어지니까 산업부에 있는 전시 발전협의 변경 협의 절차도 진행하고,
그다음에 또 행안부에 있는
지방재정 투자 심사도 변경하니까
또 재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옛 대한 방직 터에서는 지난달 철거가
시작되면서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sync: 우범기, 전주시장 (지난달 21일)
"행정과 민간(기업)이 대변혁을 통해서 전주가 바뀌면 어느 도시도 부럽지 않은 도시를 반드시 만들수 있습니다."

전주시는 40%를 개발이익으로 환수하겠다는
권고안을 제시했지만, 자광은 2년 가까이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개발이익 환수 등에 대한 방침을 담은 사전 협상 지침을 3월까지 만들어
자광 측과 협상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시민단체들은 개발에 밀려 공익이 침해돼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창엽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
재벌들에게 끌려다닐 것이 아니라
전주시와 전주 시민의 미래의 이해를 위해서 협상에 세밀하게 착수해야 된다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후백제부터 조선왕조의 문화유산을
한데 묶는 1조 원대의 왕의 궁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올해 사업의 밑그림을 그릴 계획입니다.

또, 전주역 뒤편 장재마을과 첫마중길을
연결하는 지하차도 개설 공사에서는
3천억 원의 사업비 조달에 대한
LH와의 협상 결과에 따라 사업 일정이
가시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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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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