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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과 완주,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2023.03.15 20:30
정부가 전국 15곳을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정한
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세 곳을 신청했던 전북에서는
완주 수소특화국가산단과
익산 국립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 등
두 곳이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이들 지역을
국가 식품산업과 수소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전라북도 관련 계획과 향후 파급효과 등을 집중 보도합니다.

먼저 김진형 기잡니다.

완주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는
현대차를 중심으로
관련 업체와 지원센터가 포진해 있고
새만금 그린수소사업까지 예정돼 있는 점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정부는 2027년까지 이같은 기반을 활용해
완주에 165만 제곱미터 규모로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미 70여 개 업체가 원하는 입주 면적만
조성 예정 면적의 두 배에 이릅니다.

[원희룡 국토부장관 :
전북 완주는 새만금, 익산 등과 연결시켜서
수소 인프라 산업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1단계 산단 분양률이 80%에 근접한
익산 국가식품 클러스터도
2단계 사업이 추가 선정됐습니다.

익산시 왕궁면에는
2028년까지 302만 제곱미터로
식품클러스터 2단계 공사가 진행됩니다

이 곳 역시 80개 기업이
조성 면적의 두배 이상을 원하고 있습니다.

[원희룡 국토부장관 :
(익산은) 하림, 풀무원 등 120여 개의
식품기업이 이미 입주해 있습니다.
이를 연계시켜서 2단계 식품클러스터
확장을 통해 K푸드를 전세계에 수출할 수 있는 기지로 만들겠습니다.]

정부는 지역 균형발전과 직결되는 만큼
국가첨단사업이 들어서는 국가산단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예비타당성조사와 인허가 절차를 앞당기고
필요하면 그린벨트도 적극적으로 풀어서
2026년부터는 착공한다는 구상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
중요한 것은 속도입니다.
오늘 발표된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들 두 군데 국가산단 후보지역은
당초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에 포함된
곳들입니다.

완주 수소특화국가산단은
산업화에서 뒤진 전북이 첨단 미래산업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또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는
전북의 간판인 농생명산업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경제에
향후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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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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