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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반년 넘게 짓밟힌 창작의 꿈, 예수병원 '갑질'논란지난 3월, 전주 예수병원이 병원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수상작을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7개월이 넘도록 결과 발표를 기다려왔던 참가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예수병원 측은 발표하지 않은 이유조차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3월, 전주 예수병원의 캐릭터 공모전에 참가한 A 씨. 작품을 준비하기 위해 한 달 넘게 시간과 노력을 쏟았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공모전 개최 소식은 2천4백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5월 예정이던 수상작 발표는 한 달 미뤄지더니 잠정 연기됐습니다. 지금까지도 참가자들은 연기된 이유를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A 씨/공모전 참가자: 6월 7일 이후에는 아예 잠정 보류라는 식으로 나왔고, 그래서 이제는 무기한으로 기다리는 입장이 될 수밖에 없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이제 전화를 해서 문의를 해보면 공모전과는 전혀 상관없는 답변을 들었고...] 예수병원 블로그에는 많은 항의 글이 이어졌지만 병원은 이 글마저도 삭제했습니다. 스펙을 쌓기 위해 힘을 쏟았던 참가자들은 억울함을 호소하면서도 심사에 불이익을 받을까 봐 선뜻 나서지 못했습니다. [A 씨/공모전 참가자: 접수를 했을 때 제 개인정보가 갔기 때문에 되게 큰 병원과 병원장이라는 이유가 작은 창작자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예수병원은 이해하기 어려운 답변을 늘어놓습니다. 공모전의 결과 발표가 연기된 것은 담당자의 개인적인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는 것입니다. [전주 예수병원 관계자(담당 부서장): 저희가 원장이 바뀌었잖아요. 그전 원장이 했던 사업인데... (공모전) 연기 안내에 대한 것을 담당자 개인 판단에서 한 것 같아요. 내부적인 업무상 어떤 문제로 보여집니다. 죄송합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예수병원은 뒤늦게 공모전과 관련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7개월이 넘도록 무성의한 태도를 보인 예수병원! 참가자들은 예수병원이 자신들의 창작의 꿈을 짓밟았고 참가자들을 을로 대하는 전형적인 갑질을 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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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의료 인력 확보' 전국 첫 전공의 수당 지급의사 인력 확보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공의에게 수당이 지급됩니다. 전라북도와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등 3곳은 내년부터 3년 동안 12개 진료 과목 전공의들에게 1인당 한 달에 1백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이들 세 병원의 의사 충원율은 산부인과와 병리과 0%, 소아청소년과는 25%에 머물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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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JTV '희망 나눔 어워드' 기부자 감사패 전달JTV전주방송과 전북은행이 함께 하는 2022 희망 나눔 어워드 시상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전주방송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8명의 기부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주식회사 건축무한의 유영욱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JTV 전주방송 한명규 대표이사에게 5백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희망 나눔 어워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에게 전달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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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 내년 국가예산 9천708억 원 확보익산시의 내년도 국가 예산이 올해보다 7.1% 증가한 9천708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이 가운데 신규 사업으로는 백제 금마저 전통문화 복합체험 단지 조성,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등 57건에 4백35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익산시는 또, 충청 전라권 교통안전 체험교육센터 건립 등 올해 36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국가 예산이 투입된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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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얼굴 없는 천사 '23년째 선행'...7천6백만 원 놓고 가해마다 세밑을 훈훈하게 만들어준 전주의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얼굴 없는 천사는 7천6백만 원을 놓고 사라졌습니다. 올해로 23년째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부한 성금만 9억 원 가까이 되는데요. 얼굴 없는 천사의 변함없는 선행이 코로나와 고금리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발신자 표시가 제한된 전화에 주민센터 직원은 드디어 '얼굴 없는 천사'가 왔다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차분한 목소리의 중년 남성은 인근 교회 앞에 세워진 차량에 돈이 든 종이 상자를 놓고 간다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오민희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 직원 : 남성분께서 차분한 목소리로 교회를 지나서 오르막길에 주차된 어린이집 차 뒷바퀴에 상자를 두었다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사용해 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상자 속에는 대학 등록금이 없어 꿈을 접어야 하는 전주 지역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짤막한 편지도 담겨 있었습니다. 올해 '얼굴 없는 천사'가 전달한 성금은 7천6백여 만 원, 지난 2000년부터 23년째 이어진 성금은 이제 8억 8천여만 원에 이릅니다. 그동안 노송동 주민 6천5백여 세대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전주시는 '얼굴 없는 천사'의 뜻에 따라 성금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송해인 전주시 노송동장 : 그동안 천사님의 사랑은 우리 노송동 소년소녀 가장과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천사님의 메시지를 담아서 전주에 있는 등록금이 없는 학생들을 위해서 쓸 예정입니다.] 23년째 변함없는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이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한줄기 빛이 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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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개발청 역대 최대 1조 1,852억 원 유치새만금개발청이 올해 개청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만금개발청은 올 들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이차전지 소재 7개사, 신재생 에너지 3개사 등 모두 21개 기업에 1조 1,85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만금개발청은 저렴한 장기임대용지와 최대 7년의 법인세 감면 등의 세제혜택이 기업유치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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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어제 2,188명 확진...나흘 만에 2천 명대어제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188명으로 나흘 만에 2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전주 870명을 비롯해 군산 333명, 익산 332명 등입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0.99를 기록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96만 4천 명, 재택 치료자는 1만 3백여 명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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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단독) 눈길 도로에 승객 버린 버스...시민이 구했다폭설이 시작된 지난 22일 저녁, 버스기사가 눈바람이 몰아치는 도로에 승객들을 내려놓고 가버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승객들은 대부분 노인들이었는데요 부근을 지나가던 한 시민의 도움으로 모두 집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저녁. 눈 덮인 시골길 위로 비상등을 켠 시내버스가 멈춰 섭니다. 승객들이 하나, 둘 내리더니 걷기 시작합니다. 두 손 가득 짐을 든 승객도 보입니다. 제설이 안 돼 고갯길을 가지 못하겠다며 버스 기사가 아무 대책도 없이 하차를 요구한 것입니다. 눈바람이 몰아치는 영하의 날씨 속 가로등조차 없는 도로에 남겨진 승객 대부분은 노인들이었습니다. [박동수/버스 승객: 이 길을 정말 걸어서 가야 된다고 생각하니까 두 시간 반 정도 거리를. 정말 난감한 상황이었었죠. 아찔했었고. 저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은 아마 정말 놀랐을 겁니다.] 이때, 승합차 한 대가 멈춰 서더니, 버스에서 내린 승객 7명을 모두 차에 태웁니다. 부근을 지나던 운전자가 눈길을 헤매던 승객들을 발견하고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겁니다. [박동수/버스 승객: 승합차에서 저를 부르면서 타라고 했을 때는 정말 구세주를 만난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승합차 운전자는 승객들을 한 시간에 걸쳐 목적지까지 모두 안전하게 바래다줬습니다. 무심코 지나칠 수도 있었지만 한겨울에 인적도 드문 도로를 걸어가는 노인들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고 말합니다. [양성송/운전자, 방향이 맞으면 태워가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했죠. 원하시면 타시라고. 제가 이렇게 다른 분들을 도울 수 있어서 그게 더 고맙더라고요.] 버스회사 측은 도로가 미끄러워 사고 위험 때문에 하차하도록 했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버스회사 관계자(음성변조): 안전하게 편히 모셔다드렸으면 좋았는데 불가항력적으로 그렇게 된 것 같아요. 지도 교육할 때 같이 좀 더 섬세하게 교육을 하도록 할게요 그런 점들은] 영하의 날씨 속에 노인들이 두 시간 넘게 걸어갔다면 자칫 돌이키기 어려운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상황! 한 시민의 따뜻한 동행이 노인들의 안전을 지켜줬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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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순창·임실·진안 한파특보...내일 서해안 강풍오늘 아침 장수가 영하 13.7도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해 진안 영하 12.8도, 전주 영하 6.1도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순창과 임실, 진안에는 여전히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오늘 낮 최고기온은 2에서 4도로 어제와비슷하겠습니다.내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0도에서 2도에 머물겠습니다.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전주기상지청은 내일 밤부터 새벽 사이에 서해안에1cm 미만의 약한 눈이 내릴 것으로내다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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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소음.먼지 30년 고통...석산개발 연장에 반발완주에는 벌써 30년 가까이 토석을 채취하고 있는 석산이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오랜 세월 소음과 먼지에 고통을 받아왔다며 사업 중단을 촉구해 왔는데요. 토석 채취 기간이 또다시 연장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일부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40여 명의 중증 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완주의 한 장애인 거주시설입니다. 이 시설의 입주자들은 인근 토석 채취장에서 나는 굉음과 진동에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증 장애인(음성변조): 바닥이 조금조금 흔들려요. 그리고 빵 소리가 나니까 이게 놀라요 가끔. 바닥이 무너지는 느낌이 들어요. 불안하고 안 좋아요.] 끊이지 않는 먼지도 주민들의 일상 생활에 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지난 1993년 토석 채취가 시작됐으니까 벌써 30년이 다 됐습니다. 그런데 올해 말 사업 종료를 앞두고 석산개발업체가 인근의 한 마을과 또다시 5년간 사업을 연장하기로 합의하면서 나머지 마을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근에 네 개 마을과 장애인 시설 가운데 합의를 한 것은 단 한 곳 뿐인데도 완주군은 마치 전체 마을이 합의한 것처럼 호도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최준식/고산 석산 연장허가 반대 대책위원장: 한 개 마을이 합의한 거를 전체로 왜곡해서 발표하고 보도한 건 지역사회, 고산뿐만 아니라 완주군을 기망한 거죠.] 완주군은 주민 의견을 더 반영하겠다면서 업체 측에 보완을 지시했습니다. [완주군 관계자(음성변조): (주민들이) 석산 개발하면서 나오는 비산먼지 얘기를 많이 해서 그런 거에 대해 좀 저감할 수 있는 방안을 더 세우라고...] 완주군이 석산 개발업체에 제시한 날짜는 오는 28일. 사실상 석산개발 연장에 무게가 실린 가운데 개발업체와 인근 주민, 완주군의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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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진안·임실·순창 한파주의보...모레 밤부터 눈현재 진안과 임실, 순창 등 3개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구름이 많이 끼겠고,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영상 2도에서 4도로 예상됩니다. 수요일 밤부터 목요일 오전 사이 서해안 지역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바람이 순간 풍속 15미터 안팎으로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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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어제 893명 확진... 하루 평균 2천 명대 지속휴일인 어제 전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893명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는 2천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0.98로 하락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96만 2천여 명, 재택 치료자는 1만 2천여 명입니다. 병상가동률은 29%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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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지방 공공기관 4곳, 채용절차 위반 적발정부합동기구인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추진단 조사 결과 도내 지방 공공기관 4곳이 채용 절차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권익위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전북테크노파크,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주문화재단 등 4곳이 직원을 뽑으면서 자체 채용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는 등 채용 절차를 위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북도와 전주시는 이들 기관의 이의 제기가 없을 경우 감사 결과 처분 요구서를 공개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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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탄소기업 경쟁력 강화' 다이텍연구원 분원 설립탄소 복합재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이텍연구원 분원이 전북에 설립됩니다. 전라북도는 오는 2024년 산업부 산하 전문 생산 기술연구소인 다이텍연구원 분원이 지상 4층 규모로 전주대 안에 들어선다고 밝혔습니다. 다이텍연구원은 탄소 복합재 기업이 제품을 개발할 때 실물 제작 없이 가상 모형과 모의실험을 이용할 수 있는 가상 공학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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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 오리농장, 조류 인플루엔자 항원 확인남원시 송동면의 육용 오리 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전라북도는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전라북도는 또, 반경 10킬로미터 이내 가금농장의 이동을 제한하고 정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올겨울 들어 전북에서는 세 차례 조류 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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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폭설 피해 늘어...붕괴 385건.농작물 3.1ha(대체)지난 나흘간의 폭설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이번 폭설로 순창과 정읍 등에서 시설하우스 306동과 축사 72동 등 모두 385건의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작물 피해는 익산과 정읍 등 6개 시군에서 3.1ha로 집계됐습니다. 순창에서는 340여 가구가 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공원 탐방로 133곳의 통제는 모두 해제됐지만 남원 정령치와 무주의 군도 등 3곳은 아직까지 통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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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순창군, 18개 기관 '지역 소멸 대응'(시군)순창군이 지역의 유관 기관들과 함께 지역 소멸 문제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남원 요천이 환경부의 공모 사업에 선정돼 수질 개선 등에 490억 원이 투입됩니다. 강훈 기자입니다. 순창군이 경찰서와 교육지원청 등 18개 기관과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협약했습니다. 순창군은 이들 기관과 함께 순창군 주소 갖기 운동과 지방 소멸 대응 기금 활용 등을 통해 인구 늘리기에 나설 계획입니다. [최영일 순창군수 :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는 모든 기관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기관 간에 적극적이고 우호적인 자세로 인구 문제의 반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진안군은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다음 달 20일까지 산림소득보조사업 신청을 받습니다. 대상은 산림작물 생산 단지 조성 사업 등 8개 사업이며 진안군은 표고와 산양삼 등 산림특화작물과 관련된 사업을 우선 지원할 방침입니다. [노기환 진안군 산림팀장 : 산림특화작물 5종에 대해 우선 지원하게 됨으로써 임업인의 안정적인 임산물 생산 및 소득 향상 등 진안군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남원 요천이 환경부의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 공모사업'에 선정돼 244억 원을 지원받습니다. 남원시는 국비를 포함해 490억 원을 들여 수질 환경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제시가 희망 나눔 캠페인을 실시해 목표액 3억 천만 원 모금을 달성했습니다. 김제시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기업과 시민들이 모금 운동에 적극 동참해 목표액을 채울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JTV 뉴스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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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2년 만의 교육감 교체... 교육정책 변화는?올 한 해를 되돌아보는 순서입니다. 전북교육감이 12년 만에 교체돼 앞으로 4년 동안 전북교육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교육 정책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살펴봤습니다. 김철 기자입니다.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서거석 후보와 천호성 후보, 김윤태 후보는 모두 진보계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역에 진보 성향의 유권자가 많은 걸 의식한 선거 전략이었습니다. 승자는 43.5%를 얻어 천호성 후보를 3.4%p의 근소한 차이로 꺾은 서거석 후보였습니다. [서거석/전북교육감 당선인(6월 1일): 교육의 중심에 이념이 아니라 학생을 두고 학생들에게 그 교육 정책이 필요한가 또 유익한가 하는 것을 잣대로 삼아서 교육 정책을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선거전부터 달아오른 폭행 논란은 결국 법정에서 가리게 됐습니다. 서 교육감은 전북대 총장 시절 동료 교수를 폭행했다는 의혹을 부인했지만 검찰이 진실을 따져보자며 법원에 기소해 내년에 치열한 법정 다툼이 예상됩니다. 서 교육감의 교육정책은 이전 김승환 교육감과 많이 달랐습니다. (CG) 기초학력 향상을 강조했고, 학생 인권에 밀려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교권을 보호하는 작업도 시작했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 4년 동안 중단된 교육부 연구학교는 내년부터 부활됩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에게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지원하는 사업도 내년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학생 수 10명 미만의 작은 학교 통폐합도 추진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CG) [서거석/전북교육감(10월 5일): 그동안 마을과 학교를 살리기 위해 (통합을 반대하며) 아이들을 볼모로 잡았는데 과연 그것이 효과가 있었나? 그래서 (학생) 한두 명으로 학교가 유지됐는데 그러면 마을이 살았나?] 서울의 학생들이 가족과 농촌에서 배우는 농촌 유학은 지난 10월에 처음으로 시작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완산여고 교장의 중임 과정과 효정중-완산서초의 통합 무산 이후 불거진 교육계의 갈등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JTV 뉴스 김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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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8개 지역 한파주의보...오늘 낮 기온 2~3도무주 등 8개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 기온은 진안 영하 13도, 장수 영하 14도 등을 보이고 있습니다.오늘은 구름 많고,낮 기온은 2도에서 3도에 머물겠습니다.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고 낮에는 오늘보다 조금 높은4도를 보이겠습니다.오는 수요일 밤부터는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고,목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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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임실군, 사료구매 대출금 이자 지원임실군이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료구매 자금 대출금의 이자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무주군은 서울에서 무주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열었습니다. 정윤성 기잡니다. 임실군이 사료가격이 올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사료구매 자금 대출금의 이자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임실군은 전체 201농가를 대상으로 대출금리의 절반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읍시가 내년에 22억 원을 투입해 식량작물과 채소, 과수 등 37개 사업에서 신기술 실증시범사업을 추진합니다. 정읍시는 내년 1월 17일까지 농업인과 영농 법인의 신청을 받습니다. 무주군이 서울의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열었습니다. 무주군은 사과와 샤인머스켓을 집중적으로 홍보했고 오는 30일까지는 용산역 2층 로비에서 판촉행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황인홍, 무주군수 "무주 농특산물이 이곳 서울에서 인지도 확산과 함께 판매망도 확보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게 됐습니다 남원시가 1회용품 없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시청사 주변의 커피전문점 9곳과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남원시는 여러 차례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컵 5,300개를 커피 전문점에 보급합니다. 인터뷰: 양병우, 남원시 청소담당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창군이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다시 인증받았습니다. 고창군은 수요일마다 정시 퇴근을 권장하는 '가족 사랑의 날'을 운영하고 다섯 살 이하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하루 2시간씩 육아시간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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