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북으로...'한목소리'
5백만 전북인 결의대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전북도민 1천 명이 모여
한 목소리로 유치를 기원했는데요,
도민들의 간절한 여망이
유치 성공으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effect)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염원이
국회에 울려 퍼집니다.
너 나 할 것 없이 치켜든 손팻말에도
간절한 기대감이 담겼습니다.
대회의실을 가득 메운 도민들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자며 뜻을 모았습니다.
[정세균/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명예위원장 : 국가 균형 발전이 절실한 이 시점에 새만금에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지정하는 것은 너무 자연스럽고 지혜로운 일이다.]
내년 1월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둔
전라북도야말로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최적지라는 목소리도 잇따랐습니다.
또 도민들의 하나된 힘으로
1백일 만에 특별자치도를 만들어낸 만큼
특화단지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
우리의 뜻과 염원을 하나로 모아서 정치권, 기업 똘똘 뭉쳐서 하면 저희는 유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김관영 도지사는 직접
유치 전략과 추진 계획을 도민들에게
보고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정부 공모가 시작됐을 때
1%였던 가능성이 이제는 50%를
넘길 수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관영/ 도지사 :
도전해서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전라북도가 가보지 않은 길을 여러분과
함께 가고 있습니다. 이 고지를 반드시
달성해서 새로운 전라북도 꼭 만들어냅시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여야 국회의원과
기업 대표, 대학생 등 모두 1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
정부의 최종 발표가 다가오면서
도민들의 유치 의지도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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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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