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특화단지' 평가 착수
각국이 무한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차전지는
우리나라가 세계 시장을 당당히 선도하는
분야입니다.
정부는
다른 나라와의 기술격차를 더욱 벌리겠다며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지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인데요.
유치에 성공할 경우 세계 최고인
이른바 K 배터리의 메카가 될 수 있다 보니 각 지역의 경쟁이 뜨겁습니다.
정부의 평가 절차가 시작된 가운데
전라북도가 새만금 유치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어 최종 결과가 주목됩니다.
먼저, 정원익 기자입니다.
산업자원부가 1차 평가에 착수한
이차전지 특화단지 공모 절차.
전라북도와 함께
경북 포항, 울산, 충북 오창이 저마다
강점을 내세우며 유치에 나섰습니다.
전라북도는 김관영 지사가 직접
심사위원들 앞에서 20분 동안 발표를 한 뒤
10분 동안 질문을 받았습니다.
[오택림/전라북도 미래산업국장 :
기업 유치 규모라든가 속도, 숫자가 압도적으로 집적도가 이뤄지고 있고 그리고 이런 기업들이 앞으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R&D 기관들 유치 MOU도 상당히 많이 됐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 위주로
설명을 했고요.]
(CG IN)
정부는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산업 동반 성장 가능성,
인프라와 인력 등 성장 기반 확보 가능성을
평가할 예정입니다.
(CG OUT)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이 되면
파격적인 혜택을 받게 됩니다.
(CG IN)
국가산단으로 빠르게 지정을 받을 수 있고,
각종 세제 혜택과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이 우선 편성되며, 지원 시설도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CG OUT)
최근 정부는
세계를 선도하는 우리 이차전지 기술이
경쟁국들을 더욱 멀리 따돌릴 수 있도록
민간기업과 함께 연구개발에만 20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지난달) :
[이차전지 산업은 기술혁신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분야입니다. 성능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 혁신으로 우리의 경쟁력과 초격차를 유지해야 됩니다.]
이차전지를 핵심산업으로 키우려는
정부의 의지와 전폭적인 지원을 배경으로
이차전지의 메카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입니다.
[정원익 기자 :
1차 평가가 끝난 가운데
최종 결과는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다음 달 최종 승자가 가려질 평가 결과에
벌써부터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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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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