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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대 교수 56명, '굴욕 외교 반대' 시국 성명전북대학교 교수 56명이 정부의 친일 굴욕 외교를 반대한다는 시국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교수들은 일제의 강제징용 배상금을 우리나라 기업이 피해자에게 지급하도록 한 제3자 변제안을 즉각 철회하고 국민에게 엄숙히 사죄하라고 주장했습니다. 교수들은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윤석열 정부의 퇴진 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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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 성공일 소방교, 위험직무 순직 인정지난달 화재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다 숨진 고 성공일 소방교의 순직이 인정됐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성 소방교가 고도의 위험을 무릅쓰고 직무를 이행하다 재해를 입고 사망한 위험직무 순직 공무원으로 인정된다며 유족연금과 유족보상금이 지급된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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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방연구소 새만금에 둥지...'K방산' 거점 되나고도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분야가 바로 방위산업입니다. 우리나라 방위산업을 이끌어 온 국방과학연구소가 새만금에 연구 시험시설을 짓기로 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새만금에 방위산업체와 학교, 기관 등을 한데 모은 대규모 국방클러스터가 조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1970년에 창설된 국방과학연구소는 50여 년간 우리나라 방위산업을 이끌어 온 국내 유일의 국방 연구개발 기관입니다. 국방과학연구소가 새만금에 연구. 시험 시설을 짓고, 관련 기업과 기관을 모아 국방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종승/국방과학연구소장 : 새만금의 입지 조건이 너무 좋고, 새만금의 발전 계획을 연구소가 보면서 우리가 앞으로, 우리나라가 굉장히 발전하는 과정 중에도 크게 협력할 분야가 많겠구나.] 연구, 시험 시설은 군산과 가까운 1권역에 빠르면 올해 안에 착공됩니다. 부안 인근 새만금 3권역에는 방위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됩니다. 로봇과 AI, 첨단 소재, 무인기와 드론 등 미래 방위산업의 연구 실증시설과 방산업체 입주 단지,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연 공동 캠퍼스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강은호/국방과학연구소 정책자문위원(전 방위사업청장) :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장소가 새만금이 된다는 것이고요, 국방과학 기술의... 사람을 키우는, 최고의 인재를 키우는 중심 장소가 새만금이 된다는 뜻입니다. 즉 국방과학 기술의 미래가 새만금에 달려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최소 5백만 제곱미터 이상의 부지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추가 산단 부지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김규현/새만금개발청장 : 국방과학연구소의 연구 실증 단지가 들어오면 여기에 관련 기업들도 같이 입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기업들에 대해서 같이 연구하고, 또한 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국제 캠퍼스라든가, 공동 캠퍼스를 조성해서...] 전라북도는 전북대에 방산 학과를 신설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입니다. [김관영/전라북도지사 : K방산, 전북 발전 방안에 관한 포럼을 만들어서 이 포럼을 중심으로 전북의 미래, 방산 산업에 관한 로드맵을 만들어 나가고...] 정부도 지난해, 세계 8위 수준인 우리나라 방위산업을 2027년까지 4강으로 끌어올리겠다며 대규모 지원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새만금이 국방 기술을 기반으로 첨단 전략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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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제시, 가산점 부당 부여...52명 승진 서열 역전김제시가 직원들의 자격증 가산점을 잘못줘 승진 서열이 뒤바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라북도 감사관실은 김제시가 지난 2017년부터 5년 동안 234명에게 최대 0.5점의 자격증 가산점을 부당하게 부여해서, 52명의 승진 서열이 뒤바뀌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특별한 이유없이 기간제 근로자 334명을 비공개 채용하는 등 모두 38건이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전라북도는 담당 공무원 등 36명에게 경징계와 훈계 처분을 요구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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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토부 "2차 이전 공공기관 500곳 이상"국토교통부가 2차 지방 이전 대상 공공기관이 500곳이 넘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어제(20일) 열린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이전 대상 규모를 묻자 김복환 국토부 혁신도******전추진단 부단장은, 대략 500개가 넘을 것 같다고 대답했습니다. 다만, 김 부단장은 오는 6월쯤 나올 공공기관 지방 이전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세부 계획을 세울 때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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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모레까지 황사 영향권... 내일 낮 18~22도황사의 영향으로 주말인 내일과 모레,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5도에서 10도, 낮 기온은 18도에서 22도가 예상되고, 모레도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전주기상 지청은 내일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속 55k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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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교원 정원 5% 감축... 교육계 반발 확산학령 인구가 감소하면서 교육부가 앞으로 5년간 교사 정원의 5%를 줄이겠다고 발표했는데요 교육계에선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정책이라며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소규모 학교들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교생이 37명에 불과한 한 초등학교입니다. 이 학교는 4학년 학급의 담임교사가 없습니다. 이 때문에 6학년 담임교사가 4학년 학생들의 담임 업무까지 맡고 있습니다. 교사들은 교원 수가 적어 '작은 학교'만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김순주/완주청명초등학교 교장: 작은 학교의 가장 큰 장점이 아이들 하나하나 눈높이에 맞게 맞춤형 교육 학습이 이뤄져야 되는데 업무 가중으로 인해서 이러한 부분들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어려움이 있어요.] (CG) 정부의 교원 감축 방침에 따라서 전북에서는 2년 전부터 초중고등학교의 교사가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 여기에 정부가 5년간 교사 정원의 5%를 감축하겠다고 밝히자 지역 교육계에서는 교육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정책이라며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도 입장문을 내고 과밀 학급 문제를 해소하고,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위해서는 더 많은 교사가 필요하다며 감축 방침을 재검토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전북교육청 역시 소규모 학교의 교육 여건이 더 나빠지게 된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성하/전북교육청 대변인: 학생 수 기준의 교사 정원 감축에 따라서 소규모 학교의 필수 교원 수 확보에 어려움이 생기고 기간제 교사도 늘어나게 됩니다. 학생 수 기준이 아닌 학급 수 기준에 교사 정원 수급이 필요하고요.] 정부는 교대의 입학 정원까지 줄이겠다는 방침이어서 교육계의 반발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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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학교 홈페이지에 '성인 사이트' ... 6개월간 방치초등학교 홈페이지에 성인 사이트가 연결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학생들의 영어 학습 사이트에 들어갔더니 선정적인 영상물이 가득했던 것입니다. 6개월 전부터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었지만 학교 측은 손을 놓고 있었습니다. 강 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낯 뜨거운 선정적인 사진들과 영상물이 화면에 가득합니다. 한 초등학교 홈페이지에 있는 영어학습 관련 메뉴를 누르자 난데없이 성인 사이트로 연결된 것입니다. 이를 발견한 학부모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학부모(음성변조): 아이들이 이런 거를 혹시나 봤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걱정이 되더라고요. 저는 제 컴퓨터가 이상해서 제 컴퓨터만 그런 줄 알았어요. 근데 확인해 보니까 아니더라고요.] 이 학부모는 열흘이 넘도록 아무 조치가 없자 학교에 이 사실을 알렸고, 학교 측은 뒤늦게서야 해당 사이트의 접속을 차단했습니다. [학교 관계자(음성변조): 학부모가 이런 게 보여요. 그래서 봤더니 보였던 거예요. 왜 이게 이렇게 됐는지 과정은 우리도 알 수 없는 상황이고...] 전북교육청 확인 결과, 지난해 9월 해당 영어 학습 프로그램의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사이트가 성인 사이트로 변경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즉, 반년이 넘도록 학교 홈페이지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서 학생들이 무방비로 노출됐던 겁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음성변조): (홈페이지) 이용을 안 하고 있다 보니까 학교에서도 체크를 안 한 것 같은데 최근에서야 접속을 해서 한 번 보려고 하니까 나온 것으로 보고...] 전북교육청은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긴급 점검을 실시해 중학교 1곳의 홈페이지에서도 성인 사이트가 연결된 사실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재발 방지를 위해 일선 학교의 홈페이지 관리자 교육을 강화하고, 후속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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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검사 안 받은 자동차 4.8%...전국 3번째자동차 검사를 제때 받지 않은 비율이 전라북도가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국회의원이 분석한 결과 현재 전북에서 정기검사 또는 종합검사를 받지 않은 차량은 모두 4만 7천여 대로 전체 등록 차량의 4.8%에 달했습니다. 검사를 받지 않은 자동차의 57%는 10년 이상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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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안군, 도내 최초 '수소 청소차' 도입부안군이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청소차를 도입했습니다. 임실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휴일에도 농기계를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시군 소식, 변한영 기자가 전합니다. 부안군이 도내 최초로 수소 청소차 1대를 도입해 운행합니다. 부안군은 올해 수소 청소차 2대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으로, 이산화탄소 등 유해물질의 배출량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권익현 / 부안군수 : 앞으로도 더 나은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수소차 보급 확대에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임실군이 오는 6월까지 휴일에도 농기계 임대 사업소를 운영합니다. 4곳의 사업소에서는 파종기와 굴착기 등 22종의 농기계 830여 대를 하루 2, 3만 원 수준의 임대료를 내고 빌릴 수 있습니다. [염규생 / 임실군 농기계관리팀장 :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휴일 근무와 신규 농업기계 도입을 통해 영농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창군이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주말과 휴일에 관광버스를 운행합니다. 이 버스는 석정온천 관광지를 시작으로 선운산 도립공원과 고인돌 박물관 등을 돌며, 이용 요금은 1인당 2천 원입니다. [나윤옥 / 고창군 관광진흥팀장 : 고창의 다채로운 행사와 축제, 관광지를 더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남원 지리산 바래봉 자락이 연분홍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남원 운봉애향회는 다음 달 21일까지 지리산 허브밸리 일원에서 바래봉 철쭉제를 열고, 농·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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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조개 캐러 갔다가...동호회 50대 여성 숨져오늘 오전 조개를 캐러 바다에 들어갔던 50대 여성이 변을 당했습니다. 다이빙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물에 들어갔었지만 물 밖으로 나오지 못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잠수복을 입은 네 명의 남녀가 해변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두 명은 조개를 주워 담기 위한 통을 끌고 가고 있습니다. 다이빙 동호회 회원들입니다. 1시간 30분 뒤, '살려 달라'는 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사고 목격자 : 여성분 한 분만 계속 이렇게 소리치면서 살려달라고 이제 하는데 정확히 하는 말들은 안 들리고 거의 그냥 소리치기 바쁘셨던 거였거든요.] 관광객의 신고로 해경과 소방대원이 구조 작업을 벌였지만 여성 회원 한 명은 숨졌고 다른 여성 한 명은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지점의 수심은 3에서 6미터 정도로 해변에서 500미터가량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함께 바다에 들어갔던 남성 회원 2명은 당시 여성들이 먼저 물 밖으로 나가겠다고 해서 아무 문제가 없는 줄 알았다고 해경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안해경 관계자 : (이분들이 못 나오신지 확인이 안 된 상황이었군요.) 이렇게 사고가 나서 여자분들이 안 나왔을 거라는 생각도 못 하고 계셨던 것 같고, 그 부분은 지금 저희가 조사를 하고 있거든요.] 부안해경은 급격한 조류 변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구조된 여성의 의사소통이 가능해지면 당시 상황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JTV NEWS 강훈 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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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차전지 생태계 구축 속도...과제도 산적이차전지 기업들이 잇따라 투자에 나서면서 전라북도에 관련 생태계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차전지 최종 제조업체가 없고 관련 분야의 기반도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크게 취약한 현실입니다. 이차전지를 전라북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기업유치와 함께 기반조성에도 역량을 모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새만금과 전주, 완주 등 6개 시군에는 현재 16개 이차전지 관련 기업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22곳이 투자를 약속하면서 2026년엔 모두 38개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전기차와 IT 같은 연관 기업까지 포함하면 모두 66개에 이릅니다. [송효진/전라북도 디지털융합팀장: 이차전지 산업이 호황기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타 지자체도 기업이 투자하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집적화 속도를 봤을 때 다른 지자체에 비해서 저희가 월등히 빠른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이차전지는 양극재와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등 크게 네 개 소재로 만들어집니다. (CG IN) 전북에는 현재 양극재 10개, 음극재 7개, 분리막 1개, 전해질 7개 업체가 포진해서 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습니다. (CG OUT) [최창석/전라북도 미래산업과장: 지난 2년간 기업의 증축과 전북으로의 이전의 집적화 속도를 보면 3년 이내에 완성형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즉 완벽한 밸류체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차전지 최종 단계인 대기업의 완성품 제조업체가 아직 없는 건 아쉬운 대목입니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LG 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에 대한 지속적인 유치활동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CG/// 현재 국내에서는 LG 에너지솔루션이 있는 충청북도와,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이, 소재부터 폐배터리 공정까지 전 주기를 구축하고 있는 경상북도와 전라남도가 크게 앞서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차전지 분야 소재 부품 장비업체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인력양성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선양국/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교수: 배터리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그런 준비를 해야 된다, 그래서 배터리 학과도 만들어야 되고. (또) 현장 인력들도 키울 수 있는 교육 학과를 만들어야 인력을 제대로 공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계 이차전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국내외 기업들이 사운을 건 경쟁에 나서고 있는 만큼, 치열한 투자유치 활동과 함께 기반 조성에도 속도전이 필요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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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학생 수 부풀려 보조금 받아"... 학교 측 "음해"한 평생교육 시설이 학생 수를 실제보다 더 많은 것처럼 부풀려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학생들의 출석 기록을 직접 조작했다는 일부 교사의 증언까지 나왔는데요 학교 측은 이런 주장은 일부 교사들의 음해일 뿐이며 출석 기록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교육을 이수하면 초중고등학교 학력을 인정해주는 한 평생교육시설입니다. 전교생은 810명. 지난달 이 학교의 교사가 직접 촬영한 영상을 보면 교실 내부에는 빈자리가 가득합니다. [재학생(음성변조): 우리 반이 한 서른 명 정도 돼요. 근데 평균 나오는 사람은 한 5~7명 정도밖에 안 돼요. 이름만 적혀 있고 얼굴 한 번도 못 본 친구들이 더 많아요. (오늘 같은 경우는 몇 명이나?) 오늘은 두 명밖에 안 나왔어요.] (CG) 취재진이 입수한 한 학급의 출석부입니다. 담당 과목 교사가 수업 시간에 작성한 수기 출석부에는 지난해 두 학기 동안 학생 23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12명이 하루도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돼있습니다.// 이 학교가 지난해 전북교육청에서 지원받은 보조금은 6억 원. 학생 773명의 입학금과 수업료입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가운데 3분의 1이 이른바 '유령 학생'이라고 주장합니다. [A 교사(음성변조): 학생 1인당 보조금이 나와야 되는데 (학생이) 적게 나오면 적게 받을 수밖에 없으니까, 학생이 이렇게 자꾸 안 나와도 정원을 채우라고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한 담임교사는 지난 2년 동안 학교 설립자가 인사상 불이익을 언급하며 출석 기록을 조작하도록 강요해 학생 수를 부풀려왔다고 취재진에게 털어놓았습니다. [B 교사(음성변조): 안 나온 사람도 나온 것처럼 해서 출석부를 만들어 놓고 나이스에다가 입력만 하는 거예요. (선생님은 그럼 언제부터 언제까지 이렇게?) 2021~2022년 계속 내가 담임을 했거든요. (학급) 정원의 15% 이상을 끊어내는 사람은 인사 조치하겠다. 인사 조치가 그만두라는 거죠.] 취재진은 이 주장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출석부의 기록이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에 실제로 어떻게 입력됐는지 공개해 줄 것을 학교 측에 요청했습니다. (CG) 학교 측은 하지만 학생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공개를 거부했습니다. 또, 출석 기록과 학교 운영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조작을 강요하지도 않았다며 일부 교사들이 근거 없는 말을 퍼뜨리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교사들은 학교 설립자를 경찰과 국민권익위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혀, 향후 조사 과정에서 진실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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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태양광 발전소...'봄철' 출력 제어에 '반발'덥지도, 춥지도 않은 봄철은 일 년 중 전력수요가 가장 적을 때지만 일조량이 좋아서 태양광 발전량은 가장 많습니다. 정부가 봄철의 태양광 과잉 발전에 따른 대규모 정전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강제로 발전기를 끄는 출력 제어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는데, 근본적인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난해 상업운전을 시작한 군산 육상 태양광 발전소. 지난 1년간 15만 2천 메가 와트의 전력을 생산해 298억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CG IN 월 평균 발전량은 1만 2천6백 메가 와트인데 4월에는 1만 6천4백, 5월에는 1만 8천3백메가 와트로 봄철이 가장 많습니다. CG OUT [김진현/군산시 새만금에너지과장 : 온도가 너무 높으면 발전량이 떨어지는 걸로 알려져 있거든요. 그런데 봄철의 경우에는 각도라든지 주변 온도라든지 이런 것들이 가장 적합하기 때문에 그때 발전량이 가장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태양광 발전량이 많은 봄철에는 전력 수요가 적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정부가, 태양광 발전소가 밀집해 있는 전북 등 호남지역의 태양광 발전소 가동을 강제로 중단하는 출력 제어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수요보다 많은 전력이 생산되면 송배전망에 장애를 일으켜 대규모 정전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산업자원부 관계자 : 일일 단위로 기상 상황이나 발전량 같은 거 예측해서 좀 위험하다 싶을 때 전날이랑 그 당일에 이렇게 통제해 주고, 제어를 하려고 하고 있는데...] 하지만 발전 제한에 따른 보상책은 없어 발전 사업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트랜스] 태양광 발전소는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지만 전기를 실어 나를 송배전망 확충 등 전력망 수급 계획을 소홀히 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신영대/국회의원 : 원자력이랄지 석탄.화력 발전을 통해서 공급했던 전력망 중심으로 대한민국 전체 전력망이 운용되고 있거든요. 이런 전력망에 대한 재설계도 향후에는 긴 시간을 갖고서 검토할 필요가 있는 상황입니다.] 출력 제어 조치가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에너지 저장 장치 보급을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단지에 전력 수요가 많은 데이터센터를 짓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서둘러야 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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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스킨다이빙하던 4명 물에 빠져...1명 사망오늘 오전 9시쯤 부안군 변산면 고사포 해수욕장에서 잠수복을 착용한 채 스킨다이빙을 하던 4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40대 남성 2명은 자력으로 걸어 나왔고, 50대 여성 2명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지만 이 가운데 한 명은 숨졌습니다. 부안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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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아침까지 짙은 안개... 한낮 기온 18~24도오늘 남원의 낮 기온이 27.9도, 전주가 26.1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가시거리 2백 미터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1도에서 14도, 낮 기온은 18도에서 24도가 예상됩니다. 서해안에는 초속 15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오후에는 순창과 고창 등 남부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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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의회·시민단체, '탄소중립 계획' 재수립 촉구전북도의회 탄소중립 특위와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최근 의결한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다시 세우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지난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산업계의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치를 기존의 14.5%에서 11.4%로 낮춰 탄소중립의 실천 의지가 의심스럽고 목표 달성도 불확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는 동시에 석탄발전소의 신규 건설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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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스타 부정 채용' 이상직·최종구·국토부 전 공무원 기소전주지검이 이스타항공 부정 채용과 관련해 이상직 전 의원과 최종구 전 대표, 그리고 국토부 소속 전 공무원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전 의원과 최 전 대표는 2016년 7월 당시 국토부에 근무하던 A씨의 청탁으로 A씨의 자녀를 이스타항공 정규직으로 채용한 혐의입니다. A씨는 채용 대가로 이스타항공의 이착륙 편의를 봐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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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LG화학, 새만금에 1조 2천억 원 투자 협약이차전지 기업인 LG화학과 중국 절강화유 코발트사가 오늘 새만금에 1조 2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협약했습니다. 두 기업은 오는 2028년까지 새만금 산단 6공구 33만 3천 제곱미터 부지에 공장을 짓고, 연간 5만 톤 규모의 전구체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새만금에는 올해만 LG화학을 포함해 9개 기업이 3조 1천7백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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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차전지 '날개'...특화 단지 '청신호'새만금에 최근 한 달 사이에 이차전지 기업 두 곳이 각각 1조 원대의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새만금에 이차전지 기업들이 모여들면서 전라북도가 이차전지 산업에서 날개를 달고 있는데요, 정부의 이차전지 특화 단지 지정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달 지이엠 코리아 뉴에너지 머티리얼즈, 이번에는 LG화학까지. 두 곳의 이차전지 기업이 잇따라 새만금에 각각 1조 2천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현재까지 새만금에만 모두 14곳의 이차전지 기업들이 집적화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투자는 더 이뤄질 전망입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차전지 관련 기업 서 너 곳의 조 단위 규모의 투자가 성사 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규현/새만금개발청장(지난달): 이것을 기회로 해서 앞으로 이런 국제적인 기업들과의 동맹이 많이 이뤄질 것 같고요. 그 장소가 바로 앞으로는 새만금이 될 거라고 저희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CG IN) 이차전지와 양극재 등 이차전지 4대 소재 시장은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각각 2021년 550억 달러와 280억 달러에서 2030년에는 3,500억 달러와 1,250억 달러까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CG OUT) [최창석/전라북도 미래산업과장: 반도체가 혁명적인 산업을 불러일으킨 것 같이 이차전지도 향후 앞으로 (황금) 거위알을 낳을 수 있을 정도로 놀랄만한 성장을 가질 수 있는 산업이라고.] 반도체 시장을 뛰어넘는 건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새만금을 포함해 전라북도에는 현재 38곳의 이차전지 기업이 가동되고 있거나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이차전지의 생태계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는 겁니다. [정원익 기자 : 이차전지 분야에 날개를 달면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 단지 지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됩니다.] [윤동욱/전라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 경제 활성화에 대한 파급 효과도 당연히 보지만 관련 기업들의 현황을 평가에 많이 반영할 것 같습니다.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 이번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칠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이 전라북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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