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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속은 노부부, 택시기사 신고로 피해 면해

2021.12.15 20:30
보이스피싱에 속은 노부부가
택시 기사의 도움으로 피해를 면했습니다.

어제 오후 2시쯤
남원에 사는 70대 부부는
딸을 납치했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전화에
은행에서 5천만 원을 찾아 택시에 탔고,
이들의 통화를 수상히 여긴 택시 기사가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습니다.

경찰은 최근 가족을 납치했다는
전화 사기가 기승부리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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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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