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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명 역대 최다...사적 모임 4명 제한

2021.12.16 20:30
전북에서 어제 하루에만 150명의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125명이던
역대 가장 많은 하루 확진자 기록이
일주일 만에 바뀌었는데요,

정부의 방역 비상조치에 따라
모레(18일)부터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8명에서 4명으로 제한됩니다.

전라북도는
해맞이와 해넘이 행사를 취소하고
방문객의 출입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김제의 한 어린이집입니다.

지난 14일,
원생과 교사, 가족 등 7명이 확진된 데
이어 하루 만에 15명이 더 확진됐습니다.

[강영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현재 누계는 22명입니다.
원생이 10명, 종사자분이 5명,
가족이 7명이 됩니다.]

건설 현장과 목욕탕, 병원과 학교 등
다양한 경로와 집단에서도 연쇄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15일, 하루 동안 확진자는 150명.

125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지난 8일에 이어 불과 일주일 만에
역대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비상조치를 내놨습니다.

오는 18일부터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8명에서 4명으로 줄어듭니다.

식당과 카페,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은
밤 9시까지만 영업이 가능합니다.

독서실, 영화관 등의 영업시간은
밤 10시까지로 제한됩니다.

다만, 학생들이 이용하는 학원은
운영 시간이 제한되지 않습니다.

[김양원 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
학원은 평생직업교육학원 여기만
22시까지 운영 시간 제한을 적용받고
나머지 학원은 제한 적용을 안 받습니다.]

대규모 행사·집회는
기존의 절반 규모로 축소됩니다.

49명까지는 백신 접종, 미접종자 구분 없이
참여할 수 있지만, 50명이 넘으면
접종 완료자만 299명까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새해 1월 2일까지
16일간 적용됩니다.

전라북도는 정부 조치와 별도로
시군이 주관하는 해맞이와 해넘이 등
행사와 축제를 취소하고
해맞이와 해넘이 명소의 출입을
통제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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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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