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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 쉬운 가루미

2021.12.10 20:30
갈수록 줄어드는 쌀 소비를 늘리려면
쌀을 재료로 하는
가공품 개발이 중요한데요.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아 쓰는
쌀이 가공시장에서
쓰임새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반죽을 하고 오븐에 굽고,
빵을 만드는 중입니다.

빵의 재료는 밀가루도 일반 쌀도 아닌
가루미라는 쌀입니다.

일반 쌀보다 덜 단단해
쉽게 쌀가루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제빵업체 대표:
물에 불리고 말리고 이런 과정 없이
바로 밀가루처럼 도정해서 바로 쌀가루를 만들 수 있어요. 
그럼 유통과정이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에 원가가 절감되고...]

가루미를 원료로 한 맥주도 출시됐습니다.

목 넘김이 부드럽고 맛이 담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가루미는 바로미라는 품종 이름으로
2년 전 시장에 나왔고 그 후
10여 종의 가공품이 만들어졌습니다.

농가에서는 가공업체와 계약을 통해
조생종 가루미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하수경/농촌진흥청 연구사:
조생종 가루미 계통이 개발되어 있는데
중만생종 가루미 계통을 개발함으로써
재배 안정성이 높고 수량성도 많이 확보된
가루미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가공에 적합한 품종이 다양하게 개발되면
쌀 가공품 개발과 쌀 소비가
촉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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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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